HK이노엔과의 결별로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시장에서 한 발 멀어졌던 종근당이 대웅제약과 손을 잡으면서 시장 변화가 예고된다. 특히, 대웅제약은 종근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연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혀 공격적인 영업이 전망된다. HK이노엔‧보령 vs 대웅제약‧종근당…P-CAB 경쟁 본격화대웅제약은 지난 1일 종근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를 4월부터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종근당이 P-CAB 시장에
금호건설은 대웅제약과 서울시 강서구 소재 마곡연구소 건립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2022년말 연결 매출액의 7.5%인 1540억원 규모다.대웅제약 마곡연구소는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로, 연구개발 목적의 R&D 센터다. 공사기간은 착공일인 22일부터 2026년 5월 21일까지 약 25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재생의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의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비보험 영역이자 고부가가치 시장인 헬스·뷰티 분야 독점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대웅제약은 현지 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Daewoong Biologics Indonesia)가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Lab Operational License)를 취득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는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생산하는 시설에 대한 허가다. 인도네시아 보건부(Ministry of H
대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7% 감소한 19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138억원으로 6.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890억원으로 57.2% 늘었다.
대웅제약이 전문의약품(ETC) 성장세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신약 개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2023년 호실적은 국산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등 전문의약품(ETC)과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지속적인 성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205% 성장…전문의약품 성장주도대웅제약의 2023년 매출은 연결기준 1조3753억원으로 2022년 1조2800억원 대비 7.4%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 성장한 1225억원이였다.가장 눈에 띄는 수치는 당기순이익이다. 202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유럽에서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특히, 대웅제약은 임상 단계부터 글로벌 기준 자료 패키지를 준비, 자료 신뢰도 확보와 선진국 동시 진출을 함께 노리며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대웅제약은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받았다고 지난 29일 밝혔다.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
대웅제약이 당뇨병 시장 매출 확대를 위해 다국적제약사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결별하고 LG화학과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대웅제약은 LG화학과 ‘제미다파’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1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LG화학의 ‘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다파’ 등 제미글로 패밀리 라인업 전체를 공동 판매하게 됐다.제미다파는 DPP-4 억제제 1위 제품인 LG화학의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하나로 합친 2제 복합 개량신약이다. 두 성분을 조합한
대웅제약이 글로벌 제약사 자이더스와 함께 미국 항암제 시장에 진출하면서 올해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에 방점을 찍었다. 올해 6건의 기술·완제수출 계약을 체결해 총계약 금액이 1조3900억원에 달해 영향력을 넓히는 모습이다.대웅제약은 아랍에미리트(UAE) 제약사 자이더스 월드와이드 디엠씨씨(Zydus Worldwide DMCC, 이하 자이더스)와 항암제 DWJ108U(성분명 류프로라이드아세트산염) 데포(Depot, 서방형) 주사제의 미국 내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에 관한 공동개발, 기술수출 및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
대웅제약은 아랍에미리트(UAE) 기업 자이더스 월드와이드 DMCC와 'DWJ108U 데포 주사제(Leuprolide)' 제품의 공동개발, 기술수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계약 규모는 9238만5300달러(한화 1222억원)다. 이는 지난해 대웅제약 매출의 9.55%에 해당하는 규모다. 개발·상업화 마일스톤은 2550만달러(약 337억원)이며, 공급계약 금액은 6688만5300달러(약 884억원)이다.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대웅제약은 DWJ108U 데포 주사제에 대한 미국 지역 내 공동개발, 품목허가, 상업화 권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안전한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해 제약사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의 국가핵심기술 지정 해제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품질 관리와 연구개발(R&D) 노력이 강조됐다. 6일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 문화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안전한 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보툴리눔 톡신은 현재
대웅제약의 당뇨 신약 엔블로가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등에 진출한다. 1일 대웅제약은 이를 위해 러시아 제약기업 파마신테즈(JSC Pharmasyntez)와 이나보글리플로진(제품명 엔블로) 반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등에 판매하기 위해서다. 수출은 현지 국가의 허가가 완료된 후 진행된다.계약 금액은 770억원 규모로 지난해 연결 기준 대웅제약 매출액 1조2800억원의 6.0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계약기간은 지난달 30일부터 2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웅제약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그룹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로 알려졌는데, 윤재승 대웅제약 최고비전책임자(CVO) 등 오너 일가가 지배하는 엠서클과 디엔홀딩스 등이 조사 대상에 올라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3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오후 대웅제약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 관계자는 의 질의에 대해 "알려줄 수 없다"고만 답했다.2022년 기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엠서클의 내부거래 비중은 약 42%에 달한다. 작년 한 해 매출 645억원 중 276억
"대웅의 오픈이노베이션은 다양한 교류를 통해 벤치마킹하고 배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윈-윈 할 수 있는 구조를 계속 찾아간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다."대웅제약이 신사업 동력으로 삼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이 해외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두며 성장하고 있다. 전담 조직을 통해 거래의 양적 증가는 물론 질적인 측면에서도 조직의 역량향상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지난 12일 2023 KoNECT 국제컨퍼런스(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대웅이노베이션홀딩스(Daewoong Inno
대웅제약은 잠정 집계 결과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71억원으로 4.5% 늘었다. 별도 기준 역대 최고치다. 순이익의 경우 288억원으로 38.7% 급증했다.
대웅제약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Nuceiva, 국내 제품명 나보타)'가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를 통해 최근 이탈리아에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탈리아는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에 이어 대웅제약의 누시바가 진출하는 네 번째 국가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FBI(Fortune Business Insight)에 따르면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연간 6500억원의 규모로 이 중 이탈리아는 올해 780억원 규모를 형성해 4위에 랭크돼있다.에볼루스는 이탈리아에서 누시바의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에볼루스는 현지 미
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27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중국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약 3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년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중국 품목허가 승인을 받게 되면 향후 중국 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아프리카에 첫 걸음을 내딛었다.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를 북아프리카 의약품 최대 시장인 모로코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파트너사는 현지 제약회사인 ‘쿠퍼파마(Cooper Pharma)’다.이번 계약 규모는 2032만 달러(약 270억 원)로 펙수클루의 현지 발매 계획 시점은 2025년이다. 쿠퍼파마의 시장 지배력을 활용해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모로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대웅제약이 미국에 위치한 AI 기반 파킨슨병 신약 개발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고 AI 활용 신약 개발에 나선다.대웅제약과 대웅제약 관계사인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케임브릿지에 위치한 파킨슨병 신약 개발사 ‘빈시어 바이오사이언스’(Vincere Biosciences, 이하 빈시어)에 공동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투자를 계기로 3사는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은 물론 임상시험 설계, 환자 후보군 선정 등 빈시어의 AI 플랫폼을 활용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빈시어는 지난 2018년 파킨슨병의 권위자인 스프링 베루즈(S
대웅제약이 지난 1일 출시한 국산 1호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시장 안착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대웅제약은 엔블로를 3년 내 연매출 1000억원 규모(누적 매출)의 블록버스터로 키워나가겠다고 19일 밝혔다.엔블로는 국산 36호 신약이자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대웅제약은 출시 첫 달부터 엔블로 강점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별화된 영업 전략으로 블록버스터 국산 신약으로 빠르게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먼저 대웅제약은 국내 의료진들에게
보툴리눔 균주 출처를 둘러싸고 업계 내에서 법정 공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국회에서 보툴리눔 균주 유전자 정보 제출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다뤄지고 있습니다.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향후 법안 통과 가능성을 짚어보겠습니다.해당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지난 2021년 12월 6일 대표발의했습니다. 생물테러 이용 가능성이 높은 생물테러감염병병원체(이하 병원체)에 대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발의됐습니다.업계의 관심사는 감염병예방법 제23조의3(생물테러감염병병원체의 보유허가 등)에서 개정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