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AI(인공지능) PC 성능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한국을 찾은 이더리움 개발·창립자인 부테린이 델 노트북을 사용하는 장면을 공개하며 업계에서 이미 성능을 인정받은 점을 강조했다. 델은 AI 가속기가 내장된 NPU(신경망처리장치)와 프리미엄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등 2024년형 신제품을 공개하며 AI PC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김경진 한국 델 총괄사장이 11일 서울 역삼동 델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020년부터 AI와 머신러닝(ML) 기반
코오롱그룹의 IT서비스 전문 계열사 코오롱베니트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를 갖춘 'AI 브레인 랩'을 구축했다. 경기도 과천시 코오롱타워 본사에 들어서는 AI 브레인 랩은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활용되던 기존의 GPU 서버들을 한 곳에 모아놓은 연구공간이다. 2023년 12월말 조직개편을 통해 신사업추진실에서 확대 개편된 R&BD본부의 인력들이 AI 브레인 랩에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기업용 서비스를 개발한다.LLM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학습을 위한 고성
스토리지 시장의 후발주자 퓨어스토리지가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 모듈 및 컨테이너 경쟁력을 내세워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넷앱·히타치 등을 추격한다. 스토리지란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로 주로 기업의 데이터센터에 활용된다. 기업의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하는 곳이다보니 보안과 안정성이 중요하다. 기업들이 스토리지를 한 번 선택하면 큰 문제가 없는한 다른 제조사의 제품으로 잘 바꾸지 않는 이유다.때문에 스토리지 후발주자는 선발주자가 이미 차지한 고객사들을 자사의 고객으로 유치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경기 둔화로 인
글로벌 PC 기업인 델 테크놀로지스(델), 레노버, 에이수스의 올해 사업 전략이 AI(인공지능)와 게이밍으로 귀결됐다. 코로나19로 PC판매가 증가하면서 한 때 특수를 누린 3사는 출하량이 역성장하며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델, 레노버, 에이수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각 사 최신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소개했다. 3사가 공개한 신제품은 게이밍 라인업에 집중됐으며, AI 기술을 탑재하며 전작 대비 성능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PC 업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인공지능(AI) 경쟁을 펼치고 있는 메타(구 페이스북)는 AI 학습에 필요한 스토리지로 퓨어스토리지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 메타가 델테크놀로지스·넷앱·히타치 등 다른 스토리지 제조사들이 아닌 퓨어스토리지의 제품을 선택한 것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며 분석을 가속화하는 솔루션이 포함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메타는 자체 AI가 학습을 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의 스토리지로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 블레이드'와 '플래시 어레이'를 채택해 이용하고 있다. 이중 업무에 많이 이용하는 약
서버 시장의 강자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토종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들을 공략하는 방식은 데이터센터 구축 초기 단계부터 고객과 소통하며 요구사항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요약된다.델이 이달 14일 발표한 '하이퍼 스케일 넥스트 프로그램'은 CSP가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때부터 관여하며 고객 맞춤형 서버를 제작하는 것이 골자다. 가령 A CSP가 데이터센터를 새롭게 구축하려고 할 때 서버를 구입하기 전부터 델의 엔니지니어링팀이 투입된다. 그들은 고객이 원하는 서버의 속도·보안 및 스토리지 용량 등을 파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IT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진단하고 인재상을 소개합니다.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주로 노트북과 데스크톱PC 등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델이 만드는 제품은 웬만한 기업들의 전산실이나 데이터센터에 들어가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델은 일반 소비자용 제품뿐만 아니라 서버와 스토리지 등 기업용 제품 시장에서도 글로벌 강자이기 때문이죠.서버는 인터넷을 통해 각종 서비스나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고성능의 컴퓨터를 말합니다. 스토리지는 각종 데이터를 안전하
스토리지 시장의 후발주자인 퓨어스토리지가 선두권 기업들을 추격하는 전략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성비'로 요약된다. 스토리지는 컴퓨터 시스템의 데이터와 명령어 저장에 사용하는 장치다. 그런데 최근 수년간 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가 증가하면서 전체 데이터 규모가 크게 늘었다. 스토리지도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공간만 제공하는 하드웨어(HW)에 머물수 없게 됐다.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를 함께 갖춰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된 것이다. 현재 글로벌 스토리지 시장은 델 테크놀로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알잘딱', 혹은 '알잘딱깔센'.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란 의미의 인터넷 은어다. 보통 사람들 사이에서 쓰이는데 요즘은 전자기기에도 '알잘딱의 미덕'이 요구된다. 기술이 진보하면서 이제는 단순히 좋은 성능을 넘어, 기왕이면 쓰기 더 편하고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탑재한 기기들이 더 주목받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델 래티튜드 9330 2-in-1'은 주로 보이지 않는 보안에 무게가 실렸던 기존 비즈니스 노트북들과 달리 편의성과 조작감에서
글로벌 서버 전문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클라우드 열풍 속에서도 여전히 존재감이 강한 것은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서비스를 구축할 때에는 여전히 강력한 사양의 서버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델은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방식에서 IBM·HPE·넷앱 등과 함께 서버 시장을 주도했다. 온프레미스란 서버나 스토리지 등의 주요 IT 인프라를 사내 전산실이나 자체 데이터센터에 구축하는 형태를 말한다. 기업들의 전형적인 IT 인프라 구축 방식이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외부의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들이 갖춰놓은 IT 인프
글로벌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온프레미스 기업을 타깃으로 '스토리지 구독' 서비스를 낸 것은 데이터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곳들이 늘어난 것이 배경으로 풀이된다.온프레미스 환경은 서버·스토리지(데이터 저장소)·데이터베이스 등 주요 IT 인프라를 사내에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전문 클라우드 기업들이 구축해놓은 외부의 IT 인프라를 이용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대비된다.델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IT 인프라와 기기를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18일 게임 구현에 최적화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에는 프리미엄 게이밍 PC 브랜드 ‘에일리언웨어(Alienware)’의 새로운 라인업 ‘에일리언웨어 X 시리즈(Alienware X-Series)’와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타이거레이크-H) 기반 ‘에일리언웨어 m15 R6’, ‘델 G시리즈’ 게이밍 노트북이 포함됐다.새롭게 나온 에일리언웨어 X 시리즈는 델의 동급기 중 가장 얇으면서 새로운 냉각 기술이 적용됐다. 신제품은 15.6인치형(x15)와 17.3인치형(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 코로나19 이후 일하는 데 있어 일어난 변화를 생각해보자. 재택근무의 보편화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루 여덟 시간씩 주 40시간을 회사에서 꼬박 보냈었는데, 이젠 주중에도 2~3일은 집에서 일하거나 또는 집 근처 카페로 출근 도장을 찍으러 가게 된다.회사 밖에서 일하는 게 잦아지면서 중요해진 IT 기기가 있다. 내가 있는 어디든 그곳을 업무 장소로 만들어주는 바로 그 기기, 노트북이다. 노트북은 교체 빈도가 길다. 못해도 1년, 길면 3~4년 이상 쓰게 된
글로벌 PC 시장에서 노트북 점유율 3위, 모니터 점유율 1위에 위치한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2021년을 한국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이날 델 테크놀로지스는 기업용 노트북 신작 라인업도 대거 공개했다.델은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와 버추얼 쇼케이스를 열고 2021년 신제품 포트폴리오와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이날 김경진 한국 델 총괄사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 시장에서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이두형 한국 델 전무도 “2021년을 한국 내 최고의 글로벌 밴더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