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7000원에서 1억54만7000원, 수익률 약 400%. 불과 1년 4개월 동안 비트코인이 보인 상승세다.비트코인을 1억원으로 밀어올린 힘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에 쏠린 유동성에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11종 상장을 한꺼번에 승인하면서 글로벌 기관 자금이 시장으로 대거 유입됐다. 개인 투자자들은 어떨까?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가상자산 투자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5%에 불과하다. 대다수 개인 투자자들이 아직 가상
두나무가 임직원에게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 Restricted Stock Units)을 지급하기 위해 8억6972만원 규모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RSU는 성과 보상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하는 제도다. 회사가 먼저 자기주식을 매입하고, 몇 년 뒤에 직원에게 양도 제한 조건을 붙여 주식을 지급한다. 직원에게 회사의 5~10년 뒤 미래 가치가 반영된 주식으로 보상을 주는 식이다. 처분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7784주다.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11만1733원이다. 이는 비상장주식 가격정보 공시 기준 2024년
두나무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Upbit)를 통해 3조5000억원의 대규모 자본을 축적하고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 년간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살펴보면 두나무의 자기자본 대비 이익창출력이 좋아졌다고 평가하기 어려워서다.31일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의 ROE는 2021년 68.7%에서 2022년 4.2%로 급전직하한 뒤, 지난해 3분기 자본총계 3조5543억원에 당기순이익 4567억원을 기록해 12.8%로 반등했다. 이는 자기자본 1000원을 활용해 128원 벌었다는 뜻이다. '국내 1위 가상자
블록체인 기술은 이제 낯섦의 장벽을 넘어 보다 친숙하게 일상에 들어오고 있다. 특히 팬덤 문화와 결합하며 금융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으로까지 확장하는 중이다. 이런 트렌드는 지난달 열린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3'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이번 UDC 2023은 경제, 정책, 기술 문화 등 사회 전반을 다뤘을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형식(온·오프라인 운영)으로 진행, 주제 확장과 함께 대중과의 접점을 대폭 넓혔다. 각국 전문가 39인이 연사로 참석한 가운데, 청중의 관심을 끌어당긴 분야 중 하나
경제·기술·문화를 아우르는 확장된 주제로 재탄생한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가 지난 13일 성료했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UDC 유튜브·홈페이지에서 무료 시청할 수 있도록 한 개방성이 빛을 발했다.14일 두나무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동시 운영된 이번 UDC 2023은 사상 최다 온라인 방문객을 기록했다. 온라인 스트리밍 누적 조회 수는 10만회를 돌파했으며, 실시간 생중계된 UDC 2023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9177명에 달했다. 블록체인 기술부터 정책∙금융∙트렌드까지 조명올해
급등했다가 속락하는 가상자산 리플(XRP)의 차트를 속칭 '리또속(리플에 또 속냐)'이라고 부르는 밈(meme)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회자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 따른 규제 리스크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이런 패턴은 반복될 것이라는 진단이다.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의 토론 세션에서 "한국에서 많은 리플 투자자들이 'XRP에 또 속았다'고 얘기한다"며 "XRP가 증권이 아
가상자산 등 디지털자산시장의 유동성 회복을 위해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가 전제돼야 한다는 전문가의 진단이다. 이렇듯 디지털자산시장은 블록체인 기술만 있는 분야가 아니라 글로벌 경제체계 안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종합분야'가 됐다.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은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에서 "이 마켓(디지털자산시장)을 모든 대기업이나 스타트업들도 준비하고 있지만 대박 났다는 얘기가 아직은 안
18일 두나무 계열회사 바이버(VIVER)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1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는 내용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문제연 대표(발행주식 수 56만2838주)와 직원 4명(총 18만9881주) 등 총 5명이다. 총 발행주식 수는 75만2719주, 행사가격은 주당 1333원이다. 신주 수는 증자 전 기존 주식 수(1876만1250주)의 4.01%에 해당한다.바이버는 지난 9월 11일에도 두나무가 출자하는 5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공시한 바 있다.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최근 유진투자증권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형토큰(STO) 신사업 진출을 통해 제도권에 안착한다는 목표에서다. 최근 인수합병(M&A) 성사를 앞두고 있었지만, 막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면서 인수가 사실상 무산됐다. 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 달까지 유진투자증권 인수를 추진했다. 인수가는 5000억원이다. 매각 대상 지분은 유진그룹과 오너일가가 보유한 지분 30.42%로 추정된다. 두나무는 자본시장(IB) 뱅커로 구성된 M&A팀을 통해 비공식 내부 실사를
UDC(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Upbit Developer Conference)가 리브랜딩을 통해 새 도약에 나선다.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오는 11월 13일 개최되는 UDC 2023의 행사명을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로 변경하고,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의 경계 없는 성장과 발전을 반영한 리브랜딩으로, 업비트 D 컨퍼런스는 기술을 넘어 정치·경제·기술·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종합 컨퍼런스로 재탄생한다.UDC 리브랜딩의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위해 오는 8월 20일까지 '두나무 넥스트 드림(Next Dream)'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두나무가 앞서 발표한 루나 거래 수수료 환원 계획의 일환이다. 두나무는 지난해 9월 루나클래식(LUNC, 기존 LUNA) 수수료 수익 239.13025970 BTC(발표 당시 2022년 9월 29일 기준 약 66억원)를 투자자 보호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의견에 따라 루나 거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지난 17일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국립춘천숲체원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두나무 ESG 경영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이다. 지속되는 기후 위기 속 숲 가꾸기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나무는 지난해 6월에도 국립 양평 치유의 숲에서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 약자를 위한 작은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지난 17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국립춘천숲체원
유저 간의 검열이나 운영진의 개입 등 '진입 장벽'에서 벗어나 내 취향과 맞는 사람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NFT(대체불가토큰) 기술 기반의 웹3 영화 커뮤니티가 온다. 웹2 시절을 풍미했던 익스트림무비, 듀나 게시판 등의 영화 커뮤니티를 뛰어넘는 사례가 될지 관심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 산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인 람다256은 영화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와 손잡고 NFT 기반의 영화 커뮤니티를 내달 오픈할 계획이다.김지연 람다256 CSO는 최근 서울 강남 소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루니버스 웹3 데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기후 변화로 위기에 처한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환경부 산하 4개 기관(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과 함께 '기후변화 생물지표'를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으로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기후변화 생물지표(Climate-sensitive Biological Indicator Species, CBIS)는 기후변화로 계절 활동, 분포역, 개체군의 크기 변화가 뚜렷해 정부의 지속적인 조사와 관리가 필요한 생물종을 말한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2022년 재무제표에 대한 삼일회계법인의 회계 감사 결과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 중 글로벌 빅4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고 있는 것은 현재 두나무가 유일하다.두나무는 회계 투명성 제고와 내부 통제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2월 2022년~2024년 회계연도 감사인으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임했다. 삼일회계법인은 두나무의 재무제표 감사를 위해 동종업계 평균 대비 8배 이상 높은 약 8630시간을 투입했다.삼일회계법인은 디지털 자산 산업에 적용되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
#A씨는 3년간 일하던 B 스타트업에서 퇴사하고, 최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을 통해 주식을 현금화했다. 퇴사 후 오랜 꿈이었던 카페 창업을 위해 대출을 고민하고 있던 중, 과거 스톡옵션을 행사해 취득하긴 했으나 매수자를 찾지 못했던 주식을 떠올렸고, 친구의 조언으로 비상장 주식 거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 A씨는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실현, 창업 자금에 보탤 수 있었다.스톡옵션이란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 수량의 회사 주식을 일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실제 대다수의 스타트업들이 채
업비트가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버그바운티)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유효한 취약점을 찾아낸 신고자에게는 위험도에 따라 최대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티오리와 '업비트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버그바운티는 화이트햇 해커가 서비스 또는 제품의 보안 취약점을 제보하면 그에 적합한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두나무와 티오리는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침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 12월 1차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
2022년 두나무의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이 1조2492억원으로 전년(3조7045억원) 대비 66.2% 감소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글로벌 유동성 축소, 전반적인 자본시장 위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연간 사업보고서를 31일 공시했다.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8101억원으로 2021년(3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업비트 이용자들과 함께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진행한 구호기금 모금 캠페인이 성료됐다고 15일 밝혔다. 두나무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4일 정오까지 업비트 이용자들과 함께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업비트 이용자들의 기부용 전자지갑 주소로 비트코인(BTC)을 기부하면, 해당 금액만큼 일정 한도 내에서 두나무가 추가로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이뤄졌다.이번 캠페인에는 업비트 이용자 276명이 참여했으며, 총 6.5
대개 청년들이 가정의 품을 벗어나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는 부모님의 지원이 뒤따른다. 그러나 자립을 앞둔 보호대상 청소년이 그러한 지원을 받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 이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보호대상 청소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기로 했다.두나무는 자립을 앞둔 보호대상 청소년의 문화 예술 활동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청소년·자립준비청년 커뮤니티활동 지원사업- 쉼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보호종료를 앞둔 청소년들이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앞서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 탐색에 나설 수 있도록 문화 예술 활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