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 언팩’ 일주일을 앞두고 새롭게 공개될 폴더블폰의 디자인 혁신에 대해 강조했다. 노 사장은 지난해 갤럭시 언팩 직전 기고문을 통해 ‘폴더블폰의 대중화’에 대해 강조했는데, 올해는 디자인경영센터장을 겸직하면서 직무에 따른 혁신의 방향성을 고민한 것으로 풀이된다.노 사장은 19일 기고문을 통해 “지난해 말 삼성전자 MX사업부장에 더해 디자인경영센터장의 역할도 맡게 됐다”며 “새로운 역할을 맡으면서 디자인과 연구개발(R&D)이 서로 시너지를 낼 때 비로소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가 이동식 모듈러 주택사업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도입한다. 이는 최근 모듈러 주택이 탄소배출, 건축물쓰레기 절감 등 친환경 건축 기술로 각광받으면서 건설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포스코이앤씨가 준비중인 모듈러 주택은 기존 획일적인 '레고형 주택' 형식에서 벗어난 오각형 형태를 띠고 있어 디자인 측면에서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의 자회사 포스코에이엔씨는 지난달 특허청에 '이동식 모듈러 주택'의 새로운 디자인 특허를 출원
올해 안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출시 시기를 두고 회사 내부에서 충돌이 있었다고 12일(현지시간) 가 보도했다. FT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헤드셋 개발이 시작된 2016년부터 제품 출시 시기를 두고 회사 내부에서 논쟁이 있었다고 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제프 윌리엄스 운영책임자(COO)는 애플 산업 디자인 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올해 안에 헤드셋을 출시하는 방안을 밀어붙인 것으로 알려졌다.애플의 산업 디자인 팀은 MR 헤드셋 제품군에 있는 기기의 출시 준비가
애플이 내년에 아이폰을 출시하며 상위 모델 명칭을 ’울트라’고 변경할 수 있다고 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룸버그는 현재 프로 맥스로 불리는 모델이 아이폰15 출시와 함께 울트라로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아이폰의 대대적인 모델 업데이트 주기를 고려했을때 아이폰15 시리즈에 새로운 디자인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아이폰 출시 초기에 통신사와 맺는 휴대폰 약정 기간에 맞춰 2년마다 스마트폰 대대적인 모델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다. 애플은 아이폰3G 모델은 공개하고 2년 뒤에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아이폰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가 경쟁업체인 디자인 소프트웨어 회사 ‘피그마’(Figma)를 200억달러(약 28조원)에 인수한다. 15일(현지시간) 어도비는 200억달러의 약 절반은 주식으로, 나머지 절반은 현금으로 지불해 피그마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소프트웨어 업계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규모다. 어도비의 피그마 인수는 디자인 협업 플랫폼 분야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피그마는 2012년 설립된 디자인 협업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기반 디자인 소프트웨어가
각양각색 휴대폰 이슈, 제품, 기능 활용법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쉽게 풀이해봅니다.속이 훤히 비치는 스마트폰, 들어봤나요? 최근 국내외 언론을 통해 '폰원(Phone(1))이라는 이름의 투명 디자인 스마트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7월 13일 공개될 예정인데요. '불투명'이 주류인 세상에서 '투명'이란 크든 작든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특징이죠. 폰원 제작사인 영국의 스타트업 '낫싱(Nothing)'도 투명을 자사 제품의 핵심 정체성으로 강조하며 사전 홍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투명한 디자인만이 폰원의 흥행을 보증해주는
신동빈 회장이 올 상반기 롯데그룹 사장단 회의(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또 한 차례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2018년 VCM이라는 이름으로 사장단 회의가 열린 이후 롯데그룹이 단 한 해도 ‘혁신’이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은 적은 없었다.롯데그룹은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VCM을 개최해 2022년 경제·산업 전망, 그룹 경영계획 및 사업전략 방향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상반기 사장단 회의에는 신 회장과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해 식품·쇼핑·호텔·화학 사업군 총괄대표,
블로터가 온라인 교육 플랫폼 '클래스B'를 통해 매월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이슈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는 '테크웨비나'를 개최했다. 10월 주제는 '메타버스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3D 공간데이터 전문기업 어반베이스는 메타버스 수익화 전략으로 '3D 제품과 공간 디자인'을 꼽았다.방현우 어반베이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3D 제품을 메타버스의 필수 요소로 제시하며 개인과 기업 모두가 수익을 내기 위해 도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에 마련된 현실과 유사한 공간이다. 아바타를 이용해 다양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결제 사업(PG) 전문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토스페이먼츠는 19일 채용 웹사이트를 열고 엔지니어링, 데이터, 인프라, 디자인, 보안 등 총 21개 포지션에서 50여명의 경력직 인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학력 및 전공 무관이며, PG나 간편결제 부문 경력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채용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지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3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며, 1차 직무 인터뷰, 2차 문화 적합성 인터뷰를 거쳐 최종합격자가 발표
“보유 상품 수가 적더라도 직관적으로 상품이 가진 특징을 강조하는 쇼핑몰 디자인 선호도가 높아졌습니다. 여러 개 상품을 단순 나열하기보다 쇼핑몰이 추구하는 방향성, 상품에 대한 진실된 이야기가 잘 드러나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해졌어요”쇼핑몰 디자인 웹에이전시 '모노픽스'를 운영 중인 박승준 대표에 따르면 최근 20~30대 젊은 창업자들 사이에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필요 상품을 구매하는 걸 넘어서 상품이 가진 가치와 문화를 소비하려는 움직임에 따른 것이다.젊은 창업자들은 쇼핑몰 메인 화면에 노출되는 상품 수가
테슬라가 중국에서 ‘디자인 책임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시장 확대와 글로벌 판매량을 늘리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현재 적합한 인물을 찾는 인터뷰가 진행 중이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현재 테슬라가 중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전기차의 디자인 개발을 위한 경력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채용 대상은 서양과 동양 문화에 모두 밝아 중국과 미국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경력 20년 차 이상의 인재다. 이를 위해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인사 관리자와 몇몇 헤드헌터들이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동안 적합한 인물을 찾고자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연령층이 다양해지면서 이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졌다.웹에이전시 ‘도르디자인’을 운영 중인 김현민 대표는 “20대~30대 타깃 쇼핑몰 운영자들은 최대한 심플하면서 여백의 미를 강조한 디자인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40대 이상 타깃 쇼핑몰은 요청사항이 정반대”라고 말했다.김 대표에 따르면 20대~30대 타깃 쇼핑몰 운영자들은 글씨 크기(폰트 사이즈) 11~14 픽셀을 선호한다. 공간이 넓어지면서 사이트가 예쁘게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색감도 파스텔톤을 사용해 세련된 느낌을
홈페이지나 쇼핑몰 구축 시 방문자가 보다 직관적이면서 편리하게 메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졌다.웹에이전시 ‘디자인아나브’를 운영 중인 엔에이치아이커뮤니케이션 김산희 대표는 “최근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동시에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운영자의 의도나 목적이 충분히 반영된 UI가 좋은 UX를 보장한다는 뜻이다.김 대표에 따르면 사이트 운영자들 중 상당수는 웹에이전시들이 제작한 수많은 디자인 템플릿을 비교해 자사에서 원하는 컨셉과 화면 구성(레이아웃)을 갖춘 것을 선택한다
지난 10월 부친상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처음 공식 경영행보를 이어갔다. 디자인 전략회의에 모습을 드러나 ‘디자인 혁명’을 이루자고 외친 것. 고(故) 이건희 회장이 디자인 혁명의 해를 선포한지 25년만이다.삼성전자는 12일 이재용 부회장이 서울 우면동 R&D 캠퍼스를 찾아 디자인 전략회의를 열고, 미래 디자인 비전과 추진 방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디자인에 혼을 담아내자. 다시 한번 디자인 혁명을 이루자”고 강조한 이 부회장은 모바일 기기, TV, 생활가전 등 삼성전자의 세트(완제품) 사업부를 모두 통합한 회의를 주관
온라인 쇼핑몰 내 배너 영역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디자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최근 온라인 쇼핑몰의 첫 화면을 장식하는 대표적인 콘텐츠는 영상이다. 유튜브, 비메오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에 업로드한 영상을 쇼핑몰 메인 화면에 배치해 브랜드 이미지나 제품의 특장점을 강조하는 방식이다.문제는 웹에이전시에 의뢰해 배너 영역에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올릴 수 있는 형태의 사이트를 구축해도 쇼핑몰 운영자가 관리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자사 쇼핑몰에서 강조하고 싶은 영상이나 이미지를 수시로 바꾸고 관리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작업에 익숙치 않은
“최근 온라인 쇼핑몰 디자인은 감각적인 것과 편리함 사이에서 밀고 당기기를 잘해야 합니다. 그래야 고객들이 찾습니다.”온라인 쇼핑몰 창업자들의 입맛이 까다로워졌다. 이제는 단순히 디자인 요소만을 보거나 사용의 편리함만을 따지지 않는다. 남들과 달라 보이는 뻔하지 않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방문자들이 어떤 위치에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알기 쉽게 만든 디자인 템플릿의 선호도가 높아졌다.온라인 쇼핑몰 웹에이전시 아이디오아지트 공윤영 대표(27)는 “디자인에만 너무 욕심을 내면 예술적인 쇼핑몰은 되겠지만 방문자들이 로그인 메뉴를 못 찾고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고 사이트 내 곳곳에서 제품 자체에 대한 노출도를 높이는 디자인이 최근 전자상거래 업계 트렌드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온라인 쇼핑몰의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제품입니다. 이런 점을 사이트 내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방문자들의 사이트 체류시간이 늘어나고 구매율이 높아지기 때문이죠.”온라인 쇼핑몰 웹에이전시 제이에스 디자인 랩 박진수 대표에 따르면 사이트 내 화면구성, 사용자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추가 기능 등과 같은 디자인 요소들이 지향하는 목표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할 때 기본 디자인 템플릿을 구매해 필요한 요소들을 수정하며 ‘나만의 디자인’을 추구하려는 운영자들이 늘어났다.온라인 쇼핑몰 웹에이전시 엘린디자인의 지정현 대표는 “디자인 판매 비율을 보면 저희에게 모든 작업을 맡기기 보다는 복사형으로 구매하려는 쇼핑몰 운영자들이 70% 이상 된다”고 말했다.복사형은 운영자들이 웹에이전시가 제작한 디자인 템플릿을 구매해 그대로 복사해서 사용하는 상품을 말한다. 이렇게 할 경우 로고변경, 상품분류 설정, 배너 구성 및 위치 조정 등 세부적인 사이트 구성요소는 운영자가 직접 수정해야
온라인 쇼핑몰의 첫 화면은 간판과 같다. 방문자들이 이곳에서 좋은 첫인상을 받아야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비로소 구매까지 진행한다. 이런 이유로 최근 전자상거래 업계에서는 첫 화면에 다양한 상품들을 진열하기보다 브랜드의 핵심 이미지를 강조하는 쇼핑몰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조은익 루시드웹 대표(34)는 “사이트의 첫 화면에서 주는 이미지에 더 시선이 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디자인 의뢰가 많아졌다”며 “화면을 꽉 채운 풀스크린 형태로 핵심 이미지를 배경에 넣고 그 위에 상품 카테고리, 회사소개, 룩북, 게시판 등이 노출되는 형태로 구현
/모센디자인 홈페이지최근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지향하면서 브랜드와 상품의 이미지를 강렬히 전달하는 쇼핑몰 디자인의 인기가 높다.김신오 쇼핑몰 디자인 에이전시 ‘모센디자인’ 대표(37)는 “최근 쇼핑몰 트렌드는 브랜드와 상품을 강조할 수 있도록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하고 사이트의 디자인은 간소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인 화면에 풀스크린 영상 화면을 먼저 노출해 쇼핑몰에 접속한 소비자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방식이다.김 대표는 “최근에 온라인 쇼핑몰을 판매의 수단을 넘어 브랜딩을 강화하는 채널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