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가 월가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와 이사회 자리를 두고 벌인 대결에서 완승했다.3일(현지시간)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이날 열린 디즈니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은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이 제안한 이사진 12명에 대한 재선임안을 과반 이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앞서 지난해 11월 ‘기업 사냥꾼’으로 알려진 펠츠가 이끄는 트라이언 파트너스는 디즈니의 주가 부진, 승계 작업 실패와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잘못된 투자 등을 이유로 디즈니 이사진 교체를 요구해왔다. 트라이언은 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로부터 차별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소송 비용을 대주겠다고 밝혔다. 디즈니가 머스크의 소셜미디어(SNS) X에서 광고를 철회하면서 시작된 양측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모습이다.8일(이하 현지시간) 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6일 자신의 X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디즈니나 디즈니 자회사(ABC, ESPN, 마블 등)로부터 차별을 받았고 법적 지원을 받고 싶다면 이 게시물에 답변을 달라”고 밝혔다. 같은 날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인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하고 배당금도 대폭 늘린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 회사에 복귀한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가 단행한 비용 절감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호실적은 디즈니가 행동주의 펀드의 공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와 더운 주목된다. 디즈니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6% 넘게 오르고 있다.7일(현지시간) 디즈니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235억5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 마블’의 속편인 ‘더마블스’(The Marvels)가 북미 개봉 첫 주말에 디즈니 마블스튜디오(MCU)가 내놓은 영화 중 가장 낮은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12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더마블스’는 북미 개봉 첫 주말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지만 4700만달러의 티켓 수입을 올려 MCU가 지금까지 제작한 33편의 영화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당초 시장은 개봉 첫 주말 수입이 7500만~80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난 10일 개봉을 앞두고 6000만~6500만달러로
미국 최대 테마파크 운영업체 식스플래그(Six Flags)가 경쟁사인 시더페어(Cedar Fair)가 대규모 합병을 발표했다. 이번 거래로 10조원대의 기업가치를 가진 대형 대형 테마파크 기업이 탄생하게 됐다.2일(현지시간) 식스플래그와 시더페어는 양사의 기업 합병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으며 결합된 기업의 가치가 약 80억달러(약 10조7000억원)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시더페어 주주는 합병 회사 지분 51.2%를, 식스플래그 주주는 48.8%를 소유하게 된다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디즈니가 자회사인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훌루의 나머지 지분 33%를 인수하는데 합의했다.1일(현지시간) 디즈니는 오는 12월 1일까지 미국 최대 케이블업체 컴캐스트가 보유한 훌루 지분을 86억1000만달러(약 11조5700억원)에 사들인다고 발표했다. 디즈니는 이번 인수 금액에 컴캐스트가 디즈니에 지불해야 하는 캐피털콜(펀드 자금 요청) 미지급액인 5억6700만달러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디즈니는 이번 합의가 지난 2019년에 컴캐스트와 체결한 계약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양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디즈니플러스(+)'가 신규 요금제 도입 계획을 발표하자 이용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당초 디즈니+가 경쟁사보다 낮은 요금제를 책정했던 만큼 요금 인상은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반응과 '무빙으로 인지도를 올린 상황에서 요금제를 조정하는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라는 의견이 뒤따랐다. 기막힌 타이밍? 디즈니가 노린 것은디즈니+의 요금제 조정에 대한 소식은 지난달부터 서서히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지난달 9일(한국시간 기준) 디즈니는 실적 발표와 함께 스트리밍 서비스의 가격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디즈니의 구조조정을 이끌고 있는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의 임기가 2년 늘어난 2026년으로 연장됐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에 따르면 디즈니 이사회는 아이거의 계약 2년 연장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사회는 아이거의 계약 연장이 회사의 변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관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후임 CEO 승계 계획을 마련하는 데 있어서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날 아이거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현재 진행 중인 혁신적인 작업이 끝나기 전까지 달성해야 할 것들이 더 남아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개봉을 하루 앞둔 가운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한국어 더빙판'이 영화의 국내 흥행 기록을 견인할지 기대하고 있다. 지난 17일 그룹 뉴진스의 멤버 '다니엘'이 부른 인어공주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저곳으로'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면서다. 빨간머리 벗어난 에리얼, 다니엘에게도 '득'월트디즈니의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오는 24일 개봉할 예정이다. 인어공주는 1989년 공개된 동명의 애니메이션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화다. 바다 너머 세상에 대한 호
불과 2년 전만 해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지고 있다.29일(현지시간) 은 최근 메타, 디즈니, 마이크로소트(MS)를 비롯한 주요 IT 기업들이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비용 절감에 나서며 메타버스 관련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는 지난해 11월 복귀한 밥 아이거 CEO의 비용 절감안에 따라 최근 메타버스 전략 담당 부서를 폐쇄했다. MS는 2017년에 인수한 가상현실(VR) 플랫폼인 ‘알트스페이스VR’ 서비스를 최근 중단했으며 증강현실(AR) 관련 예산도 줄였다
지난 10일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2'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OTT를 통한 콘텐츠 경쟁이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디즈니+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카지노 시즌2' 역시 결말까지 한 회만을 남겨둔 만큼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글로리·카지노 시리즈가 각각 넷플릭스와 디즈니+ 유입층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도 다양한 신작들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믿음이 부르는 마법뉴베리상 수상 작가 케이트 디카밀로의 도서를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영화 '마술사의 코끼리'는 잃어버린 여동생을 찾아줄
밥 아이거가 지난해 11월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 수장으로 복귀했다. 아이거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며 투자자들에게 디즈니가 두 가지 주요 변화를 겪는 동안 자신이 회사를 이끌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첫 번째 변화는 2000년대 초반 이뤄진 디즈니의 픽사, 마블, 루카스필름 인수이며 두 번째는 디즈니+의 출시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진출이다. 아이거는 최근 세 번째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앞의 두 변화에서는 공격적인 인수와 신산업 진출이 이뤄졌지만 세번째 변화는 성격이 다르다.아이거는 지난 8일(현지시간) 지난해
지난해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경쟁이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됨에 따라, 플랫폼별 콘텐츠 확보전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이야기의 완결성이 보장된 웹툰·웹소설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가 트렌드로 떠오른 반면 완전히 새로운 오리지널 스토리는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창작자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선보이는데, 영화 '범죄도시'를 연출했던 강윤성 감독도 이런 부류에 속한다. 강윤성 감독은 오는 21일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되는 '카지노(CASINO)'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토리
넷플릭스, 디즈니+, 훌루, ESPN+, 애플TV+ 등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올해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IT전문매체 는 "일부 서비스는 외부 제작사가 만든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큰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반면 다른 서비스는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그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는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 전망하며 이에 대해 "승산이 없는 상황"이라고 묘사했다.앞서 2011년만해도 넷플릭스의 월 구독료는 7.99달러에 불과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는 30일 싱가폴 마리나베이에서 연 '콘텐츠 쇼케이스 2022'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신규 콘텐츠 50여편을 공개했다. 지역별 문화적 특수성을 감안한 디즈니는 아태 지역 내 장점을 부각시키는 전략으로 글로벌 지역에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한국과 일본지역인 데, 이날 공개한 콘텐츠를 보면 현지 문화를 인식하고 있는 디즈니의 시선을 알아볼 수 있다.K-콘텐츠, '장르물'에 주목하다이 날 디즈니는 콘텐츠 쇼케이스 오후 세션에서 각 지역별 콘텐츠를 소개하고, 제
"K콘텐츠에서는 카지노와 무빙을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루크 강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 아시아태평양(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30일(현지 시간)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열린 쇼케이스는 디즈니 인터내셔널 콘텐츠 및 오퍼레이션의 일부로 꾸며졌다. 주요 콘텐츠 제작자와 배우진이 참여한 오리지널 작품을 소개하는 한편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티저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루크 강 사장은 쇼케이스를 통해 디즈니의 콘텐츠 전략과 비전을 소개했다. 그는 특히 지역별 콘텐츠 중에서도 K-콘텐츠의 위상과
지난해 하반기 디즈니+가 아시아태평양(아태)지역 일부 국가에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 발표한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는 △너와 나의 경찰수업 △그리드 △키스 식스 센스 △무빙 등 네 작품이었다. 실제로 디즈니+ 출시 전인 지난해 10월 디즈니는 '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통해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등 무빙 출연진을 비롯해 원작자이자 대본에 참여한 강풀 작가를 직접 출연시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간이 지나 디즈니는 한국에서 디즈니+를 정식 출시했고 APAC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소개된 작품들은 순차적으로 출시돼 국내외 팬들과 만났다.
마켓리뷰는 기업의 분기별 사업활동을 살펴보고 시장 전망을 통해 실적을 예측해보는 코너입니다. 사업 성과와 신사업 계획을 더해 기업 성장 가능성을 짚어봅니다.'쿠키런: 킹덤'의 매출 하향 안정화 기조가 계속되며 데브시스터즈의 성장 동력도 약해진 모습이다. 올 2분기 증권업계는 데브시스터즈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성장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추이2021 3Q: 매출 671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 4Q: 매출 1011억원, 영업이익 58억원, 당기순이익 178억원2022 1Q: 매출 607억원,
LG헬로비전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2020년 대비 30% 증가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 등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한 영향으로 보인다. 회사는 안정적인 실적개선 흐름을 반영해 주당 배당금도 상향 조정했다.LG헬로비전은 2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 1조801억원, 영업이익 445억원, 순이익 26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대비 매출은 222억원(2.1%), 영업이익은 103억(30.3%) 증가했다. 회사는 △투자 효율화 △비용절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가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을 개편한다. 사업 개편안을 발표하고 글로벌 시장 구독자 확보에 나섰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서비스 국가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1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오리지널 콘텐츠와 지역별 시장의 파이프라인(제품군)을 확장하기 위해 ‘국제 콘텐츠 그룹’을 만들었다. 이 그룹은 25년 동안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및 국제 경영을 총괄했던 임원 레베카 캠벨이 이끈다.디즈니는 2023년까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