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김영섭 대표 취임 후 첫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실적은 김 대표가 직접적으로 경영에 참여한 기간은 아니지만, 실적발표에서는 변화가 나타났다. 구현모 전 대표가 강조했던 텔코(B2C, B2B), 디지코(B2C, B2B) 등 4가지 매출 체계에서 무선, 유선, 기업서비스(B2B) 등 3가지 체계로 바뀌었다. 2년 전인 2021년 2분기의 발표와 유사하다.KT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6974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상장 이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KT가 2분기 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업비용 증가에도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이는 ‘비용 효율화’가 배경으로 꼽힌다. KT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5475억원, 영업이익 576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25.5% 증가한 규모다. 또 이번 2분기 실적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컨센서스인 매출 6조원5278억원, 영업이익 5204억원을 웃도는 수치다.특히 2분기 호실적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사업경비 증가, 대표이사의 공백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상황 속에서 낸 성과라 더욱
KT 로봇 사업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로봇을 관제하는 플랫폼이 핵심으로 꼽힌다.로봇은 KT가 추진 중인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하 디지코)으로의 전환 중 핵심 사업 중 하나다. KT가 로봇 시장의 경쟁자들과 차별화한 점은 자체 개발한 플랫폼 '로봇 메이커스'다. 로봇 메이커스는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하는데 필요한 인프라들을 연결해준다. 가령 로봇이 배송을 하려면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내려야 하고 주문·결제 앱과도 연결돼야 한다. 인터폰을 활용해 출입문을 드나들어야 하고 식품의 경우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도 가능해야 한다. 로봇 메이커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의미있는 공시를 소개·분석합니다.2022년 호실적을 거둔 KT가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그중 1000억원을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영향으로 올해 KT의 주당 배당금(DPS)은 2000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KT는 이달 9일 신한투자증권과의 신탁계약을 통해 올해 8월 9일까지 총 3000억원의 자사주를 시장 매입하고, 이튿날 매입한 자사주 중 1000억원 규모의 수량을 소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자사주는 기업이 시장 내 유통되는 자사의 주식을 기업 명의로 매입한 것
KT가 몽골 정부로부터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위촉된 구현모 대표를 중심으로 몽골과의 전방위 산업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주요 분야는 △국내 희토류 공급 △금융 △의료 △미디어 △디지털전환(DX) 등이다. 내수 매출이 중심인 이동통신사의 한계를 글로벌로 확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KT는 26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디지털 몽골 실현을 위한 'KT-몽골 전략적 협력체결행사'에서 구 대표와 어용에르덴 롭산남스랴 몽골 총리가 몽골의 광물자원을 국내에 공급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몽골은 세계 10대 자원 부국이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인터넷 지원 위성집합체 스타링크로 농촌과 오지까지 통신망을 지원한다면, KT의 금융계열 자회사 BC카드는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결제망'을 세계 각 신흥국에 구축하고 있다. BC카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간 결제 네트워크 구축 성과를 올해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 설명회'에서 여신전문금융업 분야 발표사로 참여하며 현지 진출을 준비 중인 금융사, 핀테크사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금융규제 동향
KT가 △인공지능(AI) △멤버십 △물류 △부동산 △디지털마케팅 등 그간 전사 차원에서 다진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신세계 그룹의 디지털전환(DX) 파트너가 됐다. KT는 이로써 금융(신한금융그룹), 콘텐츠(CJ ENM), 모빌리티(현대차그룹)에 이어 유통 부문에서도 신세계란 대형 파트너를 확보, 자사의 디지코(DIGICO) 생태계를 확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KT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신세계 그룹과 온·오프라인 통합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그룹은 올해 자사 고객
AI(인공지능) 풀스택(Full stack)은 디지코(DIGICO, 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환을 단행 중인 KT의 숨은 잠재력으로 꼽힌다. 풀스택은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제품 개발 능력이다. 국내에서 AI 풀스택 환경을 갖춘 기업은 아직 KT가 유일한데, 이 점이 추후 KT의 시장 차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KT는 16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AI 전략발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KT의 초거대 AI '믿음(MIDEUM)'과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구현모 KT 대표가 최근 대표이사직 연임에 도전한 배경으로 변화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꼽았다. 지난 2년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디지털플랫폼 기업(DIGICO, 디지코) KT'로의 전환을 완성하려면 아직 자신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구 대표는 16일 서울시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KT 인공지능(AI) 전략발표회 직전 기자들과 만나 "디지코 KT를 선언한 지 2년이 지났다. 그동안 회사의 매출을 비롯한 성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주가도 내 취임 전보다 80% 이상 올랐다. K
KT가 지난해 오는 2025년까지 B2B(기업간거래) 디지코(DIGICO) 매출 비중 5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올해는 3분기까지 큰 변화를 보이지 못했다. 대신 전사의 고른 성장과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B2B 사업 누적 수주액을 고려할 때 4분기 이후는 기대해볼만 하다는 평가다.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8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매출의 선행지표인 B2B 사업 수주 실적은 3분기 누적, 전년 대비 21% 성장한 2조9700억원"이라고 말했다. KT는 2020년 구현모 대표 취임 이후 디지코를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의미있는 공시를 소개·분석합니다.공시요약오늘 소개할 공시는 지난 11일 KT서브마린의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 LS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건입니다. 주요 내용은 KT서브마린이 제3자배정 방식으로 25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이를 취득한 LS전선이 지분 15.57%를 확보해 KT서브마린의 2대 주주가 된다는 것입니다. 지분 취득일자는 오는 12월 12일입니다. 매각 아니지만, 매각 가능한 조건올해 업계에선 KT가 KT서브마린을 LS전선에 매각할 것이란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습니다.
기, 승, 전 디지코(DIGICO). 최근 KT를 설명하는 한 단어다. 1981년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시작해 2002년 KT란 이름으로 민영화를 단행, 이후 20년이 흐른 지금 KT는 'Korea Telecom'이란 본래 정체성보다 디지코를 앞세운 변혁에 열심이다. 30일 소피텔 엠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KT 민영화 20주년 기념식에서 제시된 회사의 4대 미래 방향도 디지코 중심 디지털 생태계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목표를 담았다. 20년 전 과거의 KT와 지금의 KT를 달리 구분하게 만든 디지코는 무엇이며 또 어디까지 왔을까?
"김구의 사형 집행을 멈추라." 1896년 인천형무소로 걸려온 고종 황제의 전화 한통은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백범 김구 선생의 목숨을 살린 일화로 유명하다. 서울과 인천 사이 전화가 개통된 지 불과 사흘째 되는 날이었다. 이후 1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국의 통신 역사는 전세계에 유례가 없을 만큼 고속 발전했다. 기계식 수동 교환 전화에 자동 교환으로, 모스부호에서 문자로, 삐삐에서 휴대폰으로. KT는 16일 이 같은 국내 통신 역사의 흔적이 총망라된 원주 통신사료관의 첫 외부공개 행사를 열었다. 원주 통신사료관
"인공지능(AI) 주택 사업의 올해 수주 목표는 700억원, 2025년은 5000억원입니다."KT가 아파트·오피스텔·빌라·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공간에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접목한 'AI Space DX(인공지능 기반 공간 디지털화)'로 AI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5일 KT 분당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빨라진 기업들의 DX 트렌드가 이제 주거공간으로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발맞춰 KT가 2017년 개시한 AI 아파트·호텔·주택 등 AI 홈 사업에도 한층 힘을
KT가 국내 콜드체인 전문 물류기업 팀프레시의 시리즈D에 참여해 553억원을 투자했다. 팀프레시의 지분 11.4%를 취득한 KT는 2대 주주에 올랐으며 인공지능(AI) 기반 물류DX(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 발굴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KT는 2020년 AI 기반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 선언 이후 디지털 물류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2020년 11월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기반 화물 이동경로 최적화 정보 제공을 시작으로 2021년 3월에는 디지털 물류 전문법인인 '롤랩'을 설립했다. 1년 후인 올해 3월 정기 주
KT가 지난 2002년 민영화 이후 20년째를 맞이했다. 그간 KT의 성장 과정과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전략,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를 진단해본다.KT는 2020년 디지코(DIGICO, 디지털플랫폼기업) 선언 이후 통신 외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그중 콘텐츠와 미디어는 최근 그룹 내 여러 신사업 가운데서도 인공지능(AI)와 더불어 가시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부문이다. 이에 KT도 관련 자회사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외부 투자와 협력 사례를 대폭 확대하는 등 콘텐츠
KT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로봇·클라우드·콘텐츠 등 비통신 분야에 12조원을 투자하는 것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하 디지코)으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KT가 9일 내놓은 향후 5년간 투자계획에 포함된 27조원의 재원 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12조원은 현재 회사의 주력 사업인 통신이 아닌 비통신 분야에 투입된다. 다양한 비통신 분야의 사업 중 회사가 특히 주목한 것은 AICC(AI 콘텍트 센터)와 로봇이다. 회사는 두 분야에 우선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AICC는 KT가
"현재 국내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시장 규모는 구축형 비즈니스 외에도 상담사 제공까지 책임지는 완전 아웃소싱(BPO), 각종 컨설팅 등을 포함하면 최대 11조원에 달합니다. KT는 이 시장 수요 전반에 대응할 수 있는 폭넓은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충분한 승산을 갖고 있다고 자신합니다."지난 16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KT 송파사옥에서 박기철 AI/Bigdata 사업본부 AICC 기술담당 상무를 만났다. 그는 2003년 'KTF' 시절부터 KT에서 약 20년간 연구원으로 근무한 뼛속 깊은 엔지니어다. 메시징 플랫폼 개발부터
KT는 이번 월드IT쇼에서 AI와 로봇을 중심으로 변화할 일상을 그려냈다. 일명 '디지코 시티(DIGICO City)'다. 20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IT전시회 '월드IT쇼 2022'의 KT 부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중앙의 넓은 공간을 차지한 AI 방역로봇과 서빙로봇이다. KT가 국내 전시회에서는 처음 실물을 선보인 AI 방역로봇은 인체에 유해한 소독액 대신 친환경 플라즈마 방식을 택해 사람 대신 24시간 방역에 투입될 수 있으며, 사람이 활동 중인 공간에서도 안전한 공기 정화 능력을 제공한다. 하단에
한국이 지난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지 만 3년이 지났다. 이에 는 주요 통신·알뜰폰·장비 기업이 5G로 인해 얼마나 성장했는지 진단하고 향후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KT는 최근 3년 사이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중심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비즈니스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2020년 구현모 KT 대표 취임 후에는 '디지코(DIGICO, 디지털 플랫폼 기업)'라는 기치를 앞세워 그룹의 성장 방향을 아예 이동통신사에서 ICT(정보통신기술)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