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국내 방송 및 라디오 광고 시장이 규제의 불균형으로 인해 수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에 방송과 라디오에서도 시행령 개정으로 규제를 완화해 보다 자유로운 광고를 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시훈 계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한국방송협회 주최로 열린 기자스터디를 통해 ‘프로그램 협찬과 라디오 간접광고의 기대효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최근 국내 방송통신 광고 시장은 인터넷·모바일 광고 시장과는 다른 차별적인 규제로 인해 어
미디어 시장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면서 라디오 사업자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라디오는 특히 자동차 내에서 공공 콘텐츠 제공 사업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는데 최근 커넥티드카의 등장으로 그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다. 이에 정부와 협회는 방송사를 중심으로 통합 라디오 플랫폼을 구축해 커넥티드카 시대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한국방송협회(협회)는 KBS·MBC·SBS 등 주요 방송사와 함께 통합 라디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21년부터 기획재정부에 재정 지원 허가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실시간 오디오 방송 서비스 ‘앰프(Amp)’를 출시했다. 8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앰프를 통해 이용자 누구든 실시간 라디오 방송 DJ가 될 수 있으며 수천만개의 곡을 스트리밍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앰프의 DJ는 방송 재생목록을 편성하고 전화연결 등을 통해 청취자와 소통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존 시안쿠티 앰프 부사장은 “라디오는 항상 음악과 문화에 초점을 맞춰왔다”며 “앰프를 통해서 누구든지 마이크를 잡고 방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앰프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IT(정보통신) 기술 발달로 온갖 산업분야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죠. 일견 관련 없을 것 같은 광고업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히려 그 변화의 폭이 상당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정보의 소비가 주로 디지털로 이뤄지다 보니 광고 역시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