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을 담아 집 안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 흐름이 오디오에도 적용됐다. 2015년 고급 가구를 연상시키는 차별화된 디자인의 '더 세리프'를 시작으로 라이프스타일 TV라는 제품군을 확대해 온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액자형 디자인을 도입한 오디오 신제품 '뮤직 프레임'을 선보였다. 커스터마이즈(개인화)와 세련된 디자인이라는 라이프스타일 경향을 충실히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라이프스타일 가전은 소비자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영역을 읽어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가전'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해당
2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TTRS(티티알에스) 매장 내부.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두고 들어선 공간엔 우드향이 잔잔하되, 선명하게 들어차 있었다. 그 너머론 가지각색 디자인을 자랑하는 라이프스타일 상품들이 가지런하되, 자유롭게 진열돼 있었다. 패션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던 소비자들의 취향은 어느새 그들이 머무는 생활 반경으로 확대됐다. 자신의 옷이 놓여 있는 공간까지 깊이 관여하며 취향에 맞게 꾸미고자 하는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소비 기조가 변화했으니 그 선택지가 다채로워지는 것은 당연지사다.TTRS는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고자
삼성물산이 내달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한 새로운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을 선보인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홈IoT 기술을 적용하고 홈스타일링, 입주민 문화·취미 생활, 커뮤니티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플랫폼 '홈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주거 플랫폼 브랜드 '홈닉'은 집(Home)과 기술(Technique), 특별함(Unique)이 결합된 단어로 핵심가치인 연결과 공존, 차별화된 기술 등을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홈닉은 스마트홈 기술
CJ CGV가 총 1조원에 달하는 자본확충을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CJ CGV는 코로나19 시기 악화된 재무상황을 개선하는 한편 영화상영 중심 사업구조를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으로 혁신한다는 계획이다.20일 CJ CGV는 이사회를 열고 총 5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약은 9월초에 진행된다. 신한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 유상증자 공동 대표주관으로 참여한다. CJ주식회사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600억원가량 참여하며,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가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탈바꿈했다. F&F가 세르지오 타키니 글로벌 본사를 인수한 이후 약 1년 만의 결과다. 패션 기업 F&F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를 국내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르지오 타키니는 이탈리아 테니스 챔피언 '세르지오 타키니'가 본인의 이름을 따 만든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특히 테니스 패션 업계 프리미엄 스포츠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세르지오 타키니는 국내에 인수되면서 정체성 변화를 겪게 됐다. F&F가 지난해 7월 세르지오 타키니를
무신사의 취향 셀렉트숍 29CM(이구씨엠)이 또 오프라인 공간을 선보였다. 지난 5월 서울 용산구에 오픈한 '29맨션'과 이달 초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오픈한 '29갤러리'에 이은 세 번째 공간 '이구성수'다. 이구성수가 위치한 곳은 지난 봄 무신사 스탠다드 슬랙스 랩이 운영됐던 장소다. 성수동은 무신사와 29CM의 거점으로, 지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에 이구성수가 마련된 것이다. 29CM은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이었던 29맨션과 29CM 입점사 중심의 29갤러리와 달리, 이구성수를 29CM 브랜드 자체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운영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일하는 '워케이션'(Work+Vacation)이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기업에서도 사내 워케이션 문화를 장려하고 있는 곳들이 생겨나고 있는 데다,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워케이션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워케이션을 환영하는 분위기다.워케이션, 반짝 유행으로 끝나지 않으려면?가구 브랜드 '데스커'는 올 하반기 워케이션 캠페인 '워크 온 더 비치'를 진행하며 '워케이션의 일상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달부터 11월까지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 인근에 워케이션 센터와
지난 9월 ‘살바도르 달리’ 전시 선착순 1000명 티켓 오픈 6분만에 매진, 얼리버드 티켓 총 판매량 가운데 65% 판매. 지난 4월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 티켓 단독 선판매 흥행으로 올 2분기 티켓 거래액만 5억5000만원 돌파. 티켓 예매 사이트가 아닌 온라인 패션 플랫폼 ‘29CM’의 컬처 부문 성과다. 29CM가 전시 티켓 등 컬처 상품을 판매한 건 2011년 29CM가 설립됐을 때부터지만, 관련 카테고리가 정식으로 만들어진 건 2018년 말이다. 그리고 최근 성과는 컬처 부문에 본격적으로 힘을 준 데 따른 것이
삼성전자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1(MWC 21)'에서 자체 온라인 행사 '갤럭시 MWC 버추얼 이벤트'를 열고 최근 변화한 모바일 사업의 방향성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익숙했던 '하드웨어의 삼성'이 아닌 소프트웨어, 연결, 보안 등을 아우른 '라이프스타일 삼성'으로 풀이된다.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연결되는 갤럭시 생태계행사 주제는 '갤럭시로 삶을 열다(Life opens up with Galaxy)'다. 올해 출시한 제품들에 편중된 설명은 없었다. 대신 휴대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