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030년까지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 1위 자동차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미국에서 순수전기차 수요는 둔화되고 있는 반면 하이브리드차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내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모험이 시험대에 올랐다”며 동시에 도요타와 럭셔리 브랜드인 렉서스의 신규 차량이 성공을 거두면서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는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요타와 렉서스는 미국에서 총 26종의 하이
렉서스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수입차 시장 톱 10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기차 판매는 시원치 않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이 기간 렉서스의 누적 판매량은 9129대로 BMW, 벤츠, 아우디, 볼보 등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준대형 세단 ES의 경우 5622대가 판매될 정도로 국내 시장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하지만 전기차 판매가 문제다. 한국수입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렉서스 첫 순수 전기차 RZ 450e는 8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단 44대만 판매됐다. 한정된 물량 확보가 부진한 판매의
올해 상반기(1~6월) 국내에서 신규등록된 수입차는 총 13만657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감소한 가운데, 토요타와 렉서스 등 일본 브랜드의 약진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과 일본 불매 운동으로 국내 시장에서 자존심을 구겨왔던 이들 제조사는 한일 관계 완화에 힘입어 적극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회복에 나서고 있다. 8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배포한 자동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수입차 등록 통계에서 렉서스는 6950대(5위), 토요타는 3980대(8위)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
렉서스 순수 전기차 RZ450e는 내연기관 차량에 익숙한 운전자들이 이질감없이 편하게 받아들일만한 전기차다. 다른 전기차 대비 부드러운 회생제동 능력을 갖춘 덕분이다. 특히 감속할땐 전기차 특유의 울컥거림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마치 내연기관 차량을 운전하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주행 모드를 바꿀 때 중앙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를 여러 번 눌러야 되는 불편함이 아쉬웠다.지난 23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서 열린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익스피리언스 데이' 미디어 행사에서 RZ450e를 약 1시간 시승했다. 인제 스피디움부터 합강정 휴게소까지
지난 23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일대 공도에서 순수 전기차 렉서스 RZ450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RX450h+를 타봤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제한된 코스를 한 바퀴 도는 행사이다 보니, 차량의 전반적인 특징을 파악하는데 한계는 있었습니다.RZ450e는 부드러운 감속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회생제동보다 승차감을 더 중요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RX450h+는 기대 이상의 가속 능력을 갖고 있죠. 다만 두 차종 모두 7인치 크기의 클러스터를 갖췄다는 것은 아쉽게 느껴집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렉서스코리아가 21일 국내 시장에 순수 전기차 RZ450e를 출시했습니다. 71.4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된 RZ450e는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377km까지 주행가능하죠.차량 가격은 RZ 450e 수프림 8480만원, RZ 450e 럭셔리 9250만원입니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영상을 통해 차량 특징 살펴보시죠.
렉서스가 테슬라 북미충전규격(NACS)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포드, GM, 스텔란티스, 리비안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이 테슬라 북미충전규격을 도입하고 있는 흐름에 렉서스도 동참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전날 북미충전규격에 대해 독자적 노선을 걷겠다는 뜻을 내비친 현대차의 전략과도 대비된다. 와타나베 타카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열린 렉서스 순수 전기차 RZ와 5세대 RX 출시 간담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렉서스의 테슬라 북미충전규격 도입
2021년 상반기 세계에서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테슬라가 정작 신뢰도 면에서는 낮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는 28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뢰도 조사에서 렉서스가 1위, 테슬라는 2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 자동차 회사들이 평균 신뢰도 62점(100점 만점)으로 선방했다. 유럽이 뒤를 이었지만 평균 44점으로 격차가 크다. 신뢰도 1위부터 5위까지는 각각 렉서스, 마쓰다, 토요타, 인피니티, 뷰익이 차지했다.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