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게임(Play to earn·P2E)’인 ‘엑시 인피니티’의 개발사 ‘스카이 메이비스’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주도한 펀딩에서 약 1800억원을 받았다. 스카이 메이비스는 이 자금을 최근 발생한 해킹 보상금에 보탤 예정이다.6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에 따르면 스카이 메이비스는 바이낸스가 주도하고 가상 부동산 플랫폼 ‘샌드박스’를 소유한 ‘애니모카 브랜즈’, 미국 실리콘밸리 유력 벤처캐피탈 ‘앤드리슨 호로위츠’ 등이 참여한 펀딩에서 1억5000만달러(1820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에서 해킹으로 730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탈중앙화 금융(DeFi) 네트워크 해킹 중 역대 최대 규모다.29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에 따르면, 엑시 인피니티 개발사인 '스카이 메이비스'는 17만3600이더리움(약 7300억원)을 도난당했다. 현재 도난 자금을 되찾기 위해 법 집행부와 협력 중이며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인애널리시스' 및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보안 팀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도난당한 이더리움을 추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킹은 지난 23일에 발생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