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지난 30일 미국에 위치한 벤처 투자사인 보우캐피탈과 대규모 투자 협력 컨소시엄을 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SK네트웍스는 AI·로보틱스 분야 기업(목표 기업) 인수를 위한 SK네트웍스, 비벡 라나디베 보우캐피탈 회장, 혹은 외부 투자자와의 대규모 투자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비벡 회장은 미국프로농구 구단인 ‘새크라멘토 킹스’ 구단주이기도 하다.비벡 회장과 미국 주요 투자자들은 SK네트웍스 자사주 일부도 인수한다.SK네트웍스는 투자 컨소시엄을 활용해 기업 취득 검토/평가 관련 투자 플랫폼
‘로봇 대장주’로 불리는 두산로보틱스가 로봇시장 성장에 대비한 연구개발(R&D)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협동로봇은 사람의 노동을 대체할 수 있어 고성장이 예상된다. 협동로봇이 활용될 수 있는 서비스용 로봇 시장 또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부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용은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높은 투자비율은 업종을 불문하고 흔치 않은 일이다. 협동로봇 '글로벌 톱 4'…R&D 적극 투자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제조업체로 한정하지 않고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는 종합 로봇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스톤브릿지벤처스가 딥테크 분야 창업 초기 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펀드를 결성했다. 17일 스톤브릿지벤처스는 600억원 규모의 '아이비케이-스톤브릿지 라이징 제2호 투자조합' 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한국모태펀드, 농심 등이 출자자로 참여했다.해당 펀드의 주요 투자 분야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집중하고 있는 딥테크 분야 가운데서도 △데이터·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디지털 전환 관련 영역이다.코로나로 인해 메가트렌드가 된 디지털 전환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인프라 기술과 디지털
UAM(Urban Air Mobility)과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형 모빌리티 계열사의 반기순손실이 8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계열사들은 자가용 등 완성차에 의존했던 현대차그룹의 사업구조를 모빌리티 중심의 첨단사업으로 바꾸고 있다. 자율주행과 UAM 등은 상용화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는 만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장기간 적자가 예상되는데 향후 상용화됐을 때 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기업들은 산업 전환기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찾기 위해 신사업에 투자해 왔다. 투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신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 로봇 AI 연구소를 설립한다. 미래차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SW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12일 로봇 AI 연구소에 4억2400만달러(한화 551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회사별로는 현대차가 2759억원을, 기아가 1655억원을 투자한다. 현대모비스는 110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로봇 AI 연구소에 투자할 계획이다.현
현대자동차가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2)에서 '메타 모빌리티(Metamobility)'라는 새로운 개념을 공개했다. 메타 모빌리티는 가상 및 초월을 뜻하는 영단어(meta)와 이동성(mobility)이라는 단어가 합쳐진 개념이다. 이용자의 이동 경험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뜻이다. 현대차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expandinghuman reach)'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열었다. 현대차는 이 자리
일본 혼다가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사업에 진출한다. 혼다는 최근 공들여 육성한 수소전기차(FCEV) 사업에서 철수하는 '용단'을 내렸다. 이후 UAM과 로봇, 우주 사업 등 첨단 산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이중 우주 사업을 제외한 UAM과 로봇은 현대자동차그룹이 먼저 진출한 것으로 혼다가 현대차를 좇는 '패스트 팔로어' 전략을 택했다는 관측이다.1일 혼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 계획을 밝혔다. 혼다는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고,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 새로운 영역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지속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해 대규모 미래기술 분야 인재 발굴에 나선다.현대차는 지난달 29일부터 연구개발본부 신입 및 인턴 채용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가속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함으로써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모집 분야는 △차량개발 프로젝트 관리 △연구개발 기술기획 △연구개발 기술경영 △차량 아키텍처 개발 △차량성능 평가 및 개발 △자율주행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