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가 대리운전 업계에서 '중개 프로그램사'로 불리는 '로지소프트'를 인수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강세를 보이는 '앱 플랫폼 대리운전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티맵모빌리티는 17일 로지소프트 지분 100.0%를 547억원에 현금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목적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및 강화"다. 로지소프트는 2003년 설립됐다.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리운전 기사에게 콜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기사에게 월 수수료를 받는 받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로지소프트 인수 배경은 뚜렷하다. 티맵모빌리티는 전화 유선콜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