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중 KT·LG유플러스는 쿠팡을 휴대폰 판매 채널로 활용하는 반면 SK텔레콤은 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7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쿠팡에 대리점 코드를 발급하고 통신사향 휴대폰을 판매 중이다. 통신사향 휴대폰이란 개통해야 할 통신사가 정해진 제품을 말한다. 통신사가 정해져 있지 않은 공기계(자급제폰)와 구분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휴대폰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KT와 LG유플러스도 판매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쿠팡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쿠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