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지난해 쏘카 지분을 늘리며 인수 가능성이 고개를 들자 창업자인 이재웅 전 쏘카 대표도 올해 들어 지분을 늘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셰어링 업계 독과점을 우려해 롯데렌탈의 쏘카 인수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혹시 모를 경영권 분쟁에 대비하고 있는 양상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쏘카 창업자인 이 전 대표는 올해 들어 쏘카 주식 2.64%(83만604주)를 매입했다. 이에 보유 지분이 5.17%(169만4604주)로 늘었다.이 전 대표가 보유한 에스오큐알아이(쏘카 보유 지분 18.97%)와 에스오피오오엔
롯데렌탈은 최영준 롯데지주 재무혁신실 재무2팀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최정욱 BnH 세무법인 회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한다고 5일 공시했다.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1200원의 현금배당을 승인하는 안건도 주총에서 처리된다. 배당총액은 440억원 규모다.아울러 사업목적에 농업기계 도매 및 임대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의 건도 의결한다. 이에 대해 사측은 "농업기계 국가지원사업 참여를 위한 목적사업 추가"라고 설명했다.롯데렌탈 정기 주총은 오는 26일 강남 사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지주는 주요 자회사인 신한카드가 롯데렌탈과 장기렌터카 자산 매각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이번 장기렌터카 자산 매각 계약은 롯데렌탈과 렌터카 사업분야 전략적 협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매각 규모는 1800억원 이내이다. 계약(확인)일자는 신한카드 이사회 결의일인 오는 3월 말이다.매각 자산은 신한카드 재무상태표상 '상각후원가측정 신용카드채권 등'과 '리스자산'에 포함되어 있으며 관련 수익은 포괄손익계산서상 '기타 영업수익'에 해당한다.
롯데렌탈이 8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지난 13일 8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756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2년물(400억원)에 2710억원, 3년물(400억원)에 4850억원이 각각 접수됐다.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롯데렌탈은 조달금액을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회사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 수요예
롯데렌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8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성장한 6886억원이며, 순이익은 14% 감소한 331억원을 기록했다.
알면 좋을 모빌리티 업계 이슈를 분석합니다.쏘카가 몸값을 낮추고 상장 강행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9일 확정된 최종 공모가는 2만8000원입니다. 당초 희망가(3만4000원~4만5000원)와 간극이 큽니다. 하단가보다 떨어지는 금액이니까요. 재밌는 건 기존 투자자 전원 이를 받아들였다는 점입니다. 상장 절차는 주주 전원 동의가 필요한데요. 쏘카 관계자에 따르면, 어느 누구도 반대 의사를 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시장은 롯데렌탈 판단에 주목합니다. 롯데렌탈은 쏘카 몸값이 가장 비쌌던 지난 3월 투자했습니다. 지분 13.9%(405만53
'고평가' 논란을 겪은 쏘카가 수요 예측 부진에 몸값을 확 낮췄다. 쏘카는 9일 최종 공모가 2만8000원을 확정했다. 기존 공모 희망가 하단(3만4000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업계는 롯데렌탈이 상장 강행을 받아들인 점에 주목하고 있다. 쏘카가 몸값을 낮추고 상장을 강행하면서 기존 투자자 손해는 불가피하다. 특히 지난 3월 투자한 롯데렌탈 부담이 상당할 전망이다. 롯데렌탈은 쏘카 지분 13.9%(405만5375주)를 1832억원에 취득했다. 주당 4만5170원이다. 전략적 투자자(SI)라는 점을 고려해도 매입 가격과 주당 1만70
일상에 밀접한 영향이 있지만 우리가 잘 모르는 IT 비즈니스의 세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립니다.박재욱 쏘카 대표가 기업공개(IPO) 추진 과정에서 이슈가 된 '비교기업 선정' 논란에 입을 열었습니다. 박 대표는 롯데렌탈, SK렌터카 등 국내 주요 렌터카 업체가 피어그룹(비교기업)에서 빠진 것을 두고 "이익 구조가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쏘카는 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쏘카는 지난 6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코스피) 상장 절차를 밟고 있는데요. 이날 박 대표가 기업 설명부터 질의
'롯데렌탈'과 '트레저데이터'가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분야에서 협업한다. 현재 롯데렌탈은 트레저데이터 CDP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고객 맞춤형 온디맨드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롯데렌탈은 렌터카 브랜드인 '롯데렌터카'부터 트레저데이터 CDP를 도입했다. 웹, 앱, 컨택센터, 차량 내부 등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모든 접점에서 발생하는 고객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통합·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온디맨드 서비스를 적용했다.'온디맨드 서비스'란?고객이 원하는 상풒 및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인 쏘카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 희망가는 3만4000원~4만5000원이다. 지난 3월 롯데렌탈 투자 단가(4만5170원)보다 낮게 책정됐다. 쏘카는 8월 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 공모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쏘카는 24일 증권신고서를 제출, 공시했다. 발행 물량은 보통주 455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4000원~4만5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2048억원 규모다.쏘카는 8월 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 공모가를 최종 확정할
렌터카 시장에서도 친환경차 수요가 늘어나며 롯데렌탈이 전기차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공모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차 구매에 사용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국내 대표 전기차 배터리 업체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 계획도 내놨다. 28일 롯데렌탈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2023년 내 최소 4000대 이상의 보유 전기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상시 진단 관련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분리 렌탈사업 및 ESS향 배터리 렌탈 사업 추진 등을 검토하고 있다.오는 3월부터는 파일럿 테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지난 19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하며 기대를 모았던 롯데렌탈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으로 떨어지고 있죠. 23일 롯데렌탈은 시장에서 지난 20일 종가 5만3400원보다 5% 이상 떨어진 5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미 상장
이달 19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롯데렌탈이 모빌리티 기술업체 포티투닷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자율주행 기술력을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상장 흥행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도 분석된다.9일 롯데렌탈은 모빌리티 기술 스타트업 포티투닷에 250억원의 지분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레벨 4 (고도 자율주행)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 개발 중인 모빌리티 기술 기업이다.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상암과 판교 등에서 로보택시 및 수요응답형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롯데렌탈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하며 사업자금 조달에 나섰는데요. 고질적인 재무부담 문제를 과연 얼마나 해결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미 상장으로 들어오는 자금 대부분을 전기차 구매 및 운용에 쓰겠다고 밝혔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