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전기차 충전·자율주행 사업까지 하는데 '정보통신'이라는 사명이 어울릴까?'롯데그룹의 IT(정보기술)서비스 전문 기업 롯데정보통신 임직원들은 지난 수년간 사명 변경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롯데정보통신이란 사명은 회사가 1996년 설립될때 정해졌다. 설립 당시에는 롯데 그룹 계열사와 대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SI(시스템통합) 및 SM(시스템운영·유지보수) 사업을 주로 하며 매출을 올렸다. 이후 28년의 세월이 흘렀다. 롯데정보통신뿐만 아니라 삼성SDS·LG CNS·SK㈜ C&C 등 다른 그룹의 IT서비스 기업들도 새로운 먹
주요 기업의 사외이사진에 대해 분석한다.롯데그룹의 IT(정보기술)서비스 전문 계열사 롯데정보통신이 최근 수년간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간 가운데 사외이사진에서는 재무 전문가를 빼놓지 않았다.재무 전문 사외이사가 독립적인 위치에서 특정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재무적 차원에서 경영진에 대한 감시·감독을 하도록 하기 위한 견제 장치로 풀이된다. 사외이사진서 빠지지 않는 '재무 전문' 2018년 7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롯데정보통신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외이사진을 꾸렸다. 회사는 임기 2년의 사외이사 3명을 유지하
자율주행을 신사업으로 점찍은 롯데정보통신이 모빌리티 관련 사업 목적에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유상 운송 사업'을 추가한다.롯데정보통신은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정기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밝히고, 이와 같은 내용의 사업 목적 변경 내용을 안건으로 올렸다.롯데정보통신은 서울 동작구 중앙대 일대에서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또, 자회사 이브시스를 통해 전기차 충전 사업을 키웠다.이와 함께 롯데정보통신은 박진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사외이사 겸 감로 신규 선임한다. 박 전 차관은 2018년부터 20
롯데정보통신이 SI(시스템통합) 사업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신성장동력으로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4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공개·오픈했다. 지난해 새로 취임한 고두영 신임 대표가 회사의 신성장동력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조1967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4.2%, 66.3% 증가한 규모이며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69억46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342억5100만원 대비 66.3%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967만2200만원, 당기순이익은 401억8600만원으로 각각 14.2%, 41.6% 늘었다.
걸그룹 멤버를 연상시키는 내 아바타가 가상의 '힙지로' 골목을 누빈다. 골목의 어둑어둑한 분위기와 전단 같은 소품들은 정말로 서울의 뒷골목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걷다가 지치면 가까운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먹을거리를 사거나, 다른 사용자가 직접 차린 점포에서 파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광활한 가상 공간에는 공연, 쇼핑, 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난다. 롯데정보통신과 자회사 칼리버스가 개발한 초실감 메타버스 '칼리버스' 얘기다.두 회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
롯데정보통신의 전기차 충전 자회사 이브이시스(구 중앙제어)가 약 5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 및 사업 확대를 위함이다. 아직 전기차 사업은 영업손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향후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5일 종속회사 이브이시스가 496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기업이 새로 주식을 발행해 기존 주주에게 현금을 받고 주식을 매각하는 방식이다.지난 2022년 말 기준 이브이시스의 지분구조는
롯데정보통신이 30일 서울시메트로구호선과 244억원 규모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계약 내용은 서울시메트로 9호선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이다.계약 금액 244억5300만원은 롯데정보통신 2022년 연결기준 매출 1조477억원의 2.3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계약 종료일은 2026년 4월 24일이다.
롯데 그룹의 IT 서비스 계열사 롯데정보통신이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자회사 칼리버스에 투자를 지속하는 것은 메타버스를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최근 칼리버스의 주식 6만8809주를 취득하면서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칼리버스에게 자금 수혈을 하면서 메타버스 경쟁력을 더욱 키우겠다는 의도다. 칼리버스는 롯데정보통신의 유상증자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추가 동력을 얻었다. 칼리버스는 아직은 적자 상태다. 롯데정보통신의 공시에 따르면 칼리버스의 최근 3년간
롯데정보통신이 올해 1분기 SI(시스템통합) 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뛰었다. 롯데정보통신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707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1%, 13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2.1%에서 4.4%로 2.3%포인트(p) 늘었다. 롯데정보통신의 사업은 크게 SI와 SM(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으로 구분된다. 1분기 실적 개선은 SI가 이끌었다. SI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원하는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롯데정보통
롯데 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 롯데정보통신이 통신판매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회사가 추진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쿠팡이나 11번가와 같은 오픈마켓을 마련할지 관심이 쏠린다.롯데정보통신의 '주주총회 소집결의'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3월24일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열릴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정관 일부 개정의 건'에 '통신판매업(중개 포함)'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통신판매업이란 전기통신매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사업의 형태를 말한다. 통신판매업자는 소비자 분쟁이
롯데 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 롯데정보통신이 2022년에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넘어섰지만 이익률이 후퇴한 것은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회사 매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SI(시스템통합) 사업이 원천적으로 이익률이 낮은 것도 원인이다.롯데정보통신은 2022년에 연결기준 연간 매출 1조477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4.3% 감소했다. 회사의 최근 5년간의 실적을 보면 매출은 2018년 8117억원부터 상승세를 지속해 2022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총괄프로듀서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3'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SM이 엔터테인먼트와 융합할 콘텐츠 및 미래 기술을 파악하기 위해 CES 현장을 방문한 것 아니겠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이수만 프로듀서가 지난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23 현장에 방문해 3일 동안 부스를 둘러봤다.실제로 이수만 프로듀서는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CES 현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이수만 프로듀서는
전세계 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불어온 '메타버스 붐'에서 그동안 가장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서비스는 '로블록스'나 '포트나이트' 등 대부분 게임이었다. 그러나 현실과 거리가 멀고 기존에도 존재했던 가상세계 게임들을 모두 메타버스라 부를 수 있는가에 대한 논쟁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그만큼 메타버스의 경계가 모호했기 때문이었다. 롯데정보통신은 CES 2023에서 이 같은 고민에 대한 해답을 '리얼(Real)'과 '가상(Virtual)'의 장점을 결합한 '초실감'으로 제시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글로벌 최대 IT 박람회 'CES'가 2023년 1월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현장 방문에 앞서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주요 IT 기업들의 전시 아이템과 비즈니스 스토리를 알아본다.롯데정보통신은 CES 2023에서 개선된 초실감 메타버스와 새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선보인다.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롯데그룹의 선봉장 역할이다. 특히 CES 2년 연속 참가를 통해 회사와 그룹이 추구하는 유통과 가상세계, 모빌리티의 융합 등 미래 비전을 한층 구체화할 것에 대한 기대도 따른다. 롯데그룹은 그간 유통·화
롯데 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 롯데정보통신은 관리해야 하는 데이터양이 증가하는 가운데 함께 늘어나는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 방식을 접목하고 있다.시스템통합(SI) 및 유지보수(SM) 등의 사업을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된 롯데정보통신은 최근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그룹의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SI 및 SM 사업에만 의존해서는 회사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롯데정보통신뿐만 아니라 대기업 그룹사의 모든 IT서비스 계열사들에게 해당되는 공통적인 고민거리다. 롯데정보통신은 전
디지털 헬스케어를 새로운 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은 롯데정보통신이 의료계의 화두로 떠오른 임상 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27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1월 지분을 투자한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데이터분석 전문 기업 미소정보기술과 함께 CDW 솔루션의 개발을 완료했다. 미소정보기술은 CDW와 데이터분석 분야에서 13개의 특허기술을 보유했다. CDW는 병원에 분산된 임상 빅데이터를 통합해 신속한 분석을 가능하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롯데정보통신이 미소정보기술에 투자하고 CDW 솔루션
연 매출 1조원 달성을 앞둔 롯데정보통신이 수년째 영업이익률은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롯데정보통신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연결기준 매출은 2019년 8457억원, 2020년 8495억원, 2021년 9300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연 매출 1조원에도 근접했다. 하지만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11억→388억→400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때문에 영업이익률도 4% 초반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매출이 늘어나는데 영업이익이 제자리걸음인 것은 영업비용의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사업보고서에 명시된
롯데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 계열사 롯데정보통신이 신규사업으로 가상자산 거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초실감형 메타버스 콘텐츠를 바탕으로 NFT(대체불가능토큰) 제작∙거래소 운영, 결제시스템 구축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롯데정보통신은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를 내고 제 2호 의안으로 ‘정관 일부 개정의 건’을 올렸다. 이는 사업목적 변경 내역으로 ‘디지털 자산 제작 판매 및 중개업’을 정관에 추가하기 위한 안건이다. 롯데정보통신은 공시에서 사업목적에 정관을 추가하는 이유에 대해 '신규사업 추진'이라고 밝혔다.디지
기존 SI(시스템 통합) 사업에서 벗어나 새롭게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는 롯데정보통신이 전기차 사업에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달 전기차 충전기 업체 중앙제어를 인수를 마무리하며 모빌리티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7일 롯데정보통신은 종속회사인 중앙제어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증자 규모는 399억9989만원으로 시설자금 150억원, 운영자금 249억9989만원이 배정됐다. 중앙제어는 이번 신주를 전환우선주(CPS)로 발행했다. 전환우선주는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거나 일정기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