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시리즈 부진으로 실적이 하향세를 보이는 엔씨소프트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을 공식화했다.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대표 게임사로 성장한 곳과 비교하면 한 발 늦은 감이 있지만 M&A 자금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지난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엔씨소프트의 매출은 1조7798억원, 영업이익은 13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30.80%, 75.44% 감소한 수준이다. 올 1분기 전망도 어둡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올 1분기에 매출액 4152억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라이크(리니지와 핵심 콘텐츠 등 시스템이 비슷한 게임)'와 관련된 세 번째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 상대는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다. 국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리니지라이크 게임이 자사 리니지 IP 게임 매출 감소의 주요 요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번 소송의 경우 아직 정식 출시 전인 신작 게임인 점에서 저작권 침해 소송과 관련한 엔씨소프트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 모바일 3종, 저작권 소송 장기화 전망엔씨소프트는 최근
엔씨소프트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리니지'가 이번에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한 것인데, 리니지 모바일 시리즈의 매출 감소 영향이 컸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이례적으로 리니지의 경쟁 상황을 언급한 이후, 이번에도 리니지 모바일이 극심한 경쟁 상황에 놓여있다고 인정했다. 또 4분기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하락세의 안정을 기대했다.이어 엔씨소프트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국제게임박람회 '지스타 2023'에서 신작 3종을 공개하는 데 이어 다음달 7
웹젠의 게임 'R2M'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모방했다는 취지로 부정경쟁방지법을 위반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 '리니지'의 시스템을 모방한 게임을 일컫는 일명 '리니지라이크' 게임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 4월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 데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리니지라이크 게임으로 인한 매출 피해를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엔씨소프트가 이번 1심 판결을 계가로 본격적인 리니지 라
엔씨소프트가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가운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서 벗어나 글로벌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장르의 신작을 준비한다. 회사는 신작을 속도감있게 지속적으로 출시하기 위해 전사 프로세스를 점검하며 새로운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 '어닝쇼크'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402억원, 영업이익 353억원, 당기순이익 30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73%, 74% 줄었다. 엔씨소프
엔씨소프트가 '아키에이지 워'의 퍼블리셔와 개발사인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5일 엔씨소프트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측은 지난달 21일 출시한 모바일 게임 '아키에이지 워'가 리니지2M의 콘텐츠 및 시스템을 다수 모방했다는 입장이다. 아키에이지 워가 장르적 유사성을 벗어나 지식재산권(IP)을 무단 도용하고 표절한 것으로 판단한 엔씨소프트는 사내외 전문가들의 분석과 논의를 거쳐 소
게임 '리니지W',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TV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세 콘텐츠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신화 속 몬스터 '케르베로스'가 등장한다는 점이다. 케르베로스는 그리스 신화 속 죽음의 신 '하데스' 옆에서 명계의 문을 지키는 머리 셋 달린 경비견이다. 뱀의 꼬리를 달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케르베로스는 리니지W의 '국민 사냥터'라 불리는 '글루디오 던전'의 대표 몬스터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는 마법사의 돌을 지키는 '플러피'로, '신비아파트' 시리즈에서 사람들을 악귀로부터
지난달 4일 출시한 '리니지W'는 얼마만큼의 성과를 냈을까. 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 IP 본부장은 9일 진행한 '리니지W 디렉터스 프리뷰'에서 "리니지W의 한 달간 성적은 놀라움 그 자체"라며 "유저 인프라 및 커뮤니티 지표, 각종 전투수치 등에서 지난 25년간 엔씨의 모든 게임 기록을 갈아치우며 믿어지지 않는 성과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니지W, 얼마나 벌었나다만 이 날 구체적인 수치가 공개된 것은 전투 지표와 서버 현황 등 일부 정보 뿐이었다. 리니지W는 오는 10일 신규 월드 '아툰'을 추가 개설해 총 16개 월드·1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기술로 처리된 만화 '리니지'의 첫 컷이 경매에 부쳐진다. 게임 '리니지' IP의 모태가 된 만화 '리니지'가 얼마만큼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에 따르면, 오는 12일 NFT 경매 플랫폼 '위믹스 NFT 옥션'에 만화 리니지 1권 1화의 첫 번째 컷이 출품된다. 경매는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14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위믹스 토큰'과 '클레이'로 참여할 수 있다.이번 NFT는 신일숙 작가가 수작업으로 완성한 리니
[기업직썰]은 와 잡플래닛의 뉴스 서비스인 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코너입니다. 밖에서 보이지 않는 기업의 깊은 속을 외형적 수치가 아닌 직원들이 매긴 솔직한 평점과 적나라한 리뷰를 통해 파헤쳐봅니다.‘리니지’ 시리즈로 유명한 엔씨소프트는 현재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지만 ‘확률형 아이템’ 이슈로 핵심 수익 모델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매출 2조4161억원, 영업이익 824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창단 첫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NC 다이노스가 선보인 ‘집행검 세리머니’가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SNS에는 집행검을 두고 “최고의 우승 트로피”라는 찬사가 쏟아지기도 했다.NC 다이노스는 24일 고척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두산을 꺾고 창단 첫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때 등장한 것이 엔씨소프트 게임 ‘리니지’의 명검인 ‘집행검’이었다. 주장 양의지가 순은으로 도금된 모형 집행검을 뽑아 들고 선수들과 환호하는 장면은 NC 다이노스 우승의 대미를 장식했다.해외에서도 '집행검 세리머니'를 흥미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