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리뷰가 매출 확대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같은 제품이라도 리뷰가 많아야 클릭을 유도할 수 있다. 나아가 노출된 리뷰가 고객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욕구를 충족시켜야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른바 ‘온라인 입소문’이다. 하용호 인덴트코퍼레션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는 주최로 25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커머스마케팅&테크놀로지 서밋(CMTS) 2024'에서 'AI는 이커머스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리뷰에 숨은 부가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AI 기술인 ‘브이리뷰(VREVIEW)’를 소개했다.
온라인 상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사용 경험을 쓰는 '리뷰'에 대한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리뷰가 물품의 상태와 이커머스 쇼핑몰 경험을 확인하는 도구였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매출 기여도를 측정하는 기업의 수익 창출을 견인하는 역할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온라인 쇼핑, 리뷰 역할도 커졌다지난 10월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국내 온라인 쇼핑의 총 거래액은 20조90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1.8%(2조1196억원) 증가한 수치다. 또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규모
브이리뷰는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고 남기는 리뷰(후기)를 브랜드 마케팅으로 활용한다. 구매의 종착지로 여겨지는 리뷰로 새로운 고객을 모으고, 제품을 구매하도록 독려한다. 다른 고객의 리뷰가 다시 중요한 마케팅의 출발점이 되는 선순환 방식, 이른바 깔때기 뒤집기다.브이리뷰 운영사인 인덴트코퍼레이션의 김진우 최고수익책임자(CRO)는 23일 주최로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디지털마케팅 앤 테크놀로지 서밋 2024(DMTS 2024)'에서 브이리뷰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자의 리뷰를 활용해 새로운 고객을 모으고, 구매
인공지능(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이 12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회사는 하반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8일 인덴트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회사는 125억 규모의 시리즈A 멀티클로징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의 누적 투자액은 총 182억 원이다.시리즈A 투자에는 기존 참여사였던 SV인베스트먼트 및 퓨처플레이를 비롯해 △LG유플러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애경산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 참여했다. 추가 멀티클로징을 주도한 SV인
인덴트코퍼레이션이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브이리뷰는 자체 특허 기술인 AI챗봇이 실구매자의 동영상·포토·텍스트 리뷰를 수집하고 웹사이트에 자동으로 업로드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다.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한 손님들은 카카오톡 챗봇 ‘롯데월드 어드벤처_브이리뷰’를 통해 알림톡을 받게 된다. 해당 공간에서 즐긴 경험을 영상 및 사진으로 촬영해 알림톡에 올리면 롯데월드 어드벤처 공식 홈페이지 상단 리뷰 탭에 자동으로 올라간다. 더욱 자세한 리뷰 또한 챗봇과
네이버가 지도에서 동네 공원과 같이 결제 내역을 인증할 수 없는 장소에 대한 리뷰도 남길 수 있게 한다. 로컬 정보 플랫폼으로서 이용자들이 더 잘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네이버는 24일 'MY플레이스' 리뷰 작성 가능 장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MY플레이스는 '네이버 지도' 이용자들이 다양한 장소에 대해 남긴 리뷰를 SNS 피드 형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기존에 MY플레이스 리뷰를 작성하려면 이용자가 해당 장소에 방문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영수증 등 결제내역을 인증해야 했다. 리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였지만 이로
각양각색 휴대폰 이슈, 제품, 기능 활용법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쉽게 풀이해봅니다.지난 6월25일자 [폰SIGHT]는 란 제목으로 낫싱(Nothing)이 내놓을 첫 스마트폰에 대한 관전 포인트를 전해드렸습니다. 당시 기자는 '스마트폰 시장은 사용자경험이 중시되는 방향으로 트렌드가 바뀌었음에도 '껍데기'에 불과한 디자인이 폰원의 전부일 경우'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제시했는데요. 이후 7월13일 정식 공개된 제품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낫싱으로부터 리뷰용 제품을 미리 확보해 사용해볼
각양각색 휴대폰 이슈, 제품, 기능 활용법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쉽게 풀이해봅니다.샤오미가 한때 '대륙의 실수'로 불린 이유를 아시나요? 보통 중국산은 '싼 게 비지떡'이란 인식이 강했던 시절, 이를 최초로 깨고 나선 브랜드였기 때문입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답게 가격은 저렴한데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고, 내구성도 봐줄 만한 샤오미 제품들은 휴대폰 보조배터리의 흥행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가성비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리고 샤오미는 이 전략을 스마트폰에도 그대로 적용하고 있죠. 지난 10년간 한화로 50만원 이하 중저가 모델들이
각양각색 휴대폰 이슈, 제품, 기능 활용법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쉽게 풀이해봅니다.아이폰SE 시리즈를 아시나요? 매년 출시되진 않아도 나올 때마다 꽤 인기를 끄는 스마트폰이죠. 애플이 만드는 유일한 중저가(50~60만원대) 스마트폰인 데다가 이제 프리미엄 제품에선 볼 수 없는 4인치 화면, 물리 홈버튼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꾸준한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3세대 제품에는 다소 '뒷말'이 따릅니다. 2년 만에 출시된 신모델인데 전작과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는 거죠. 물론 정말로 차이가 없는 건 아니지만, 직접 사용
코로나19 이후 많이 팔린 가정용 기기는 뭐가 있을까. TV나 PC, 가전을 산 집도 있지만, 주변에 생각보다 모니터 교체 인구가 꽤 많다. 재택근무의 활성화와 게임 시장의 성장이 맞물려 관련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그리고 OTT(Over-the-Top) 서비스의 성장과 함께 모니터 시장에 새로운 기기가 등장했다. ‘스마트모니터’가 바로 그것이다. 스마트TV가 TV 본연의 역할을 한다면, 스마트모니터는 모니터와 TV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전천후 제품이다. PC를 쓸 땐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TV처럼 활용할 수 있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갤럭시S의 탈을 쓴 갤럭시 노트가 돌아왔다. 삼성전자가 10일 공개한 갤럭시S22 울트라 이야기다. 기존 노트 시리즈의 특징은 살리되 갤럭시S 울트라 시리즈 특유의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더해 쓰고, 찍고 그리는 재미를 하나의 제품에 담았다. 삼성의 의도는 명확해 보인다. 하반기는 갤럭시Z 폴더블폰 시리즈에 집중하고, 상반기는 S 시리즈에 바(Bar)형 스마트폰 역량의 전부를 '올인'하겠단 것.디자인은 단단하게 그립감은 부드럽게갤럭시S22 시리즈에서 갤럭시 노트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2021년 11월, 애플 아이패드 시리즈의 스테디셀러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가 한국 땅을 밟았다. 오리지널 아이패드는 9세대, 미니도 벌써 6세대다. 고급형 모델인 '에어'와 '프로'도 있지만 주변에선 늘 기본형과 미니의 인기가 좋았다. 각각 가성비와 휴대성이라는, 아이패드 라인업 내에서 대체 불가능한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시된 두 모델도 이런 포지션에 충실했다. 특별히 눈에 띄는 '무엇'은 없었다. 최신 모델에 걸맞은 성능 개선, 고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샤오미 패드5(이하 패드5)' 태블릿 PC가 지난달 국내에 상륙했다. 눈길을 끄는 건 역시 샤오미를 상징하는 '가성비'. 프리미엄 태블릿 PC를 표방하지만 판매가는 메이저 태블릿 제조사(애플, 삼성전자) 기준 중저가 라인업에 해당하는 45만원 정도에 불과하다.가격 대비 준수한 외관 재질, 마감며칠간 패드5를 써보면서 보급형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외형에서 원가 절감을 시도한 흔적도 찾지 못했다. 보통 전자제품의 경우 가격을 낮추기 위해 가장 먼저 타협하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누군가는 아이폰의 '감성'이 좋아서, 누군가는 '카메라'가 좋아서 쓴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묻는다면 후자인데, 전통의 감성파였던 기자가 카메라파로 돌아선 건 이번 아이폰13 프로에서 느낀 카메라 경험이 그만큼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사실 디자인, 성능만 보면 아이폰12 유저가 굳이 아이폰13으로 갈아탈 필요가 있나 싶다. 외형은 눈에 띄는 변화가 없고 성능은 전보다 좋아졌지만 이전에도 충분히 좋았기에 체감이 잘 안 된다. 그러나 평소에 카메라를 즐겨 쓰는 편이
네이버가 초대규모(Hyperscale)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를 스마트스토어 상품 리뷰에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Ai리뷰 요약’은 상품 리뷰를 분석해 제품의 특성을 한 줄의 문장으로 추출해주는 기능이다. 실제 구매자들이 남긴 리뷰의 요약본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쇼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Ai리뷰 요약’은 총 네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먼저 리뷰에 언급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해 속성별로 분류하고, 지나치게 짧거나 무의미한 단어의 반복 등 기준에 맞지 않는 문장들을 걸러낸다. 이후 의미적으로
"제일 어이없었을 때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으로 주문하면서 리뷰 써주겠다고 서비스 달라고 하길래 음료수 줬더니 별점 1점에 다시 안 시킨다고 리뷰 쓴 경우였어요.""네이버 리뷰 안봐요. 향수 좋다고 해서 보면 갑자기 그 향수의 유사품을 홍보하더라고요. 황당했어요."(이상 트위터 글 발췌)코로나19의 여파로 외부 활동이 위축되면서 온라인에서 음식을 주문하거나 쇼핑을 하는 것은 일상이 됐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오프라인처럼 직접 물건을 볼 수가 없죠. 판매자가 게시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고 구매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여기에 구매 여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악성리뷰와 별점테러로부터 온라인 플랫폼 이용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추진한다. 온라인 플랫폼 이용 사업자란 우아한형제들의 배달 앱 '배달의민족'에 입점한 음식점같은 사업자를 의미한다.방통위는 11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온라인 플랫폼 이용 사업자 등을 보호하기 위한 5가지 정책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배달앱‧ 숙박앱 등을 통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리뷰‧별점 등 이용자의 후기나 추천 등이 광고·홍보·마케팅의 주요 수단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일부 소비
[기업직썰]은 와 잡플래닛의 뉴스 서비스인 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코너입니다. 밖에서 보이지 않는 기업의 깊은 속을 외형적 수치가 아닌 직원들이 매긴 솔직한 평점과 적나라한 리뷰를 통해 파헤쳐봅니다.케이뱅크는 ‘국내 1호 인터넷은행’이지만 출범 이후 위상은 그리 높지 않았다.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주주사인 KT가 공정거래법 위반에 따른 벌금형 선고로 대주주 적격성 원칙 위반 판결을 받은 것이 타격이었다. 자본 확충에 어려움을 겪었고 대출영업이 중단되는 등 개점 휴업 상태에 들어갔다. 하지만 요즘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최근 한 달 새 내 통장을 ‘텅장’으로 만들 기기가 눈에 밟힌다. 애플실리콘, 일명 ‘M1 프로세서’ 기반 데스크톱 ‘아이맥’이다. 2021년 24형 아이맥은 북미 기준 지난 4월 30일 사전 예약을 시작해 조만간 현지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예약 구매를 받기 시작했다. 새 프로세서에 새 디자인을 취한 만큼 대중의 관심도 상당히 높은 이 제품을 에서 대여받아 경험해봤다. 1998년 일체형 아이맥이 출시된 지 23년째. 그간 14개의
음식점으로부터 대가를 받고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에 허위 리뷰를 쓴 업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25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음식점 허위리뷰를 작성한 A씨에 대해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실형을 선고받은 A씨는 다수의 음식점주로부터 의뢰를 받아 총 350회에 걸쳐 허위 리뷰를 작성했다. 다른 허위리뷰 조작 업자로부터 허위리뷰 작성을 위탁 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기존에는 허위리뷰를 작성해 정식 재판에 회부되더라도 실형을 선고 받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러나 리뷰가 음식점 영업에 미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