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했다가 속락하는 가상자산 리플(XRP)의 차트를 속칭 '리또속(리플에 또 속냐)'이라고 부르는 밈(meme)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회자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 따른 규제 리스크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이런 패턴은 반복될 것이라는 진단이다.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의 토론 세션에서 "한국에서 많은 리플 투자자들이 'XRP에 또 속았다'고 얘기한다"며 "XRP가 증권이 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10% 수준에서 머물던 점유율을 단숨에 25%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모든 거래지원 가상자산의 거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 파격책이 곧바로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5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 기준 빗썸의 24시간 거래량은 374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중 24.54%에 해당하는 점유율이다. 업비트는 1조1172억원(73.28%), 코인원이 289억원(1.90%), 코빗 23억원(0.15%), 고팍스의 경우 20억원(0.13%)으로
리플(Ripple)이 스위스의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custody, 수탁) 및 토큰화 기술 업체인 메타코(Metaco)를 인수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리플은 자사의 비즈니스 및 제품을 커스터디 솔루션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이번 인수를 통해 리플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더욱 확장해 모든 유형의 토큰화된 자산을 수탁, 발행 및 결제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메타코는 리플의 광범위한 고객 기반, 새로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자본, 은행 및 기관 고객 지원을 위한 리소스 등을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 이용자들은 전일 대비 등락폭이 초기화되는 오전 9시를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타 거래소에서 주로 나타나는 급단타 투자행태와는 거리가 먼 건전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매일 오전 9시마다 수익률이 먼저 올라간 종목에 수급이 몰리는 것을 활용해 짧은 시간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를 '9시 경주마'를 쫓는다는 은어로 표현한다. 이는 수익과 손실 가능성 모두 큰 방식으로, 가상자산 투자를 투기성으로 한다는 세간의 비판을 낳게 하는 요인이다.21일 코인원이 창립 9주년을 맞아 발표한 통계에
블록체인 회사인 리플(Ripple)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기한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서 승리하면 자산의 성격에 법적 리스크가 있던 리플을 비롯한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자산)의 가격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법조인의 해석이 나왔다.오유리 변호사(빗썸경제연구소 정책연구팀장)는 27일 발간된 빗썸경제연구소의 '2023년 가상자산 정책 전망' 보고서에서 "리플 승소 시 가상자산 시장은 이전보다 낮아진 규제 리스크로 인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보고서는 가상자산 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20
한정판 스니커즈 신발 리셀(재판매) 플랫폼 '리플(REPLE)'이 스니커즈 소유권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불필요한 실물 배송과 상품 훼손이 줄고 판매금 정산도 빨라질 전망이다.22일 KT 엠하우스는 리플 플랫폼을 새단장하고 '빠른 거래'와 '스니커즈 보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빠른 거래는 실물 배송 없이 리플 앱 내에서 한정판 스니커즈 소유권을 사고 팔 수 있는 기능이다. 사전에 리플에 보관을 맡겨 검수를 마친 스니커즈가 대상이다. 판매자가 스니커즈를 빠른 거래로 판매하면 구매자는 실물 배송을 받는 대신 해당 상품의 권리
매주 월요일,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업계 트렌드를 조명해봅니다.최근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시가총액 5위 '리플(XRP)'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리플이 증권인가 아닌가를 두고 리플 운영사인 리플랩스와 미국증권거래소(SEC)가 벌써 한 달 이상 공방을 벌이고 있는 까닭입니다.리플은 은행 간 빠른 송금을 목표로 개발된 가상자산입니다. 2013년 뱅크오브아메리카, HSBC 등 글로벌 은행들이 리플을 도입해 주목받기 시작했죠. 리플의 특징은 다른 가상자산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 변동폭입니다. 이 때문에
매주 월요일,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조명해봅니다.1BIT = 35000$ ↑지난해가 저물기 전 비트코인 역사에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세워졌습니다. 2020년 11월 3년만에 2000만원대를 회복한 비트코인 가격이 12월 27일엔 사상 최초로 3000만원 고지까지 오른 일인데요. 앞서 영국의 한 가상자산 애널리스트가 “비트코인이 2만달러 부근의 강한 매도세를 극복한다면 연말까지 2만5000달러(한화 270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던 예측이 사실이 된 셈입니다.실제 비트코인 가격 그래프는 12월
가상자산(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25일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94를 기록했다. 100에 가까울수록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시장 분위기가 낙관적임을 나타내는 이 수치는 지난달 75와 비교해 크게 오른 것이며 급격히 달아오르고 있는 투심을 드러내고 있다.현재 이 같은 분위기 상승을 주도하는 건 비트코인이다. 최근 잇따른 호재 속에 한 달간 비트코인의 국내 거래가는 1400만원에서 2000만원대까지 훌쩍 뛰었다. 또 '대장' 역할을 하는 비트코인이 훈풍을 맞자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알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이 오픈소스 송금/결제 솔루션 ‘페이ID(PayID)’를 19일 공개했다. 페이ID는 은행 계좌번호나 신용카드 번호 같은 복잡한 숫자 대신, 누구나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이메일 주소를 식별자로 활용한다. 리플은 페이ID로 전세계 모든 금융 인프라를 하나로 묶겠다는 포부다.오픈소스인 페이ID는 은행, 결제 및 송금 서비스 제공업자, 전자지갑 서비스 등 모든 결제 시스템이 접목할 수 있다.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뿐 아니라 각국의 법정통화 거래도 지원한다.또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 범죄 단속 네트워
해외 송금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솔루션 제공 업체인 리플이 자사가 발행한 암호화폐 XRP를 돌리는 블록체인 원장에서 외부 업체들이 자산과 연동되는 방식의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기능을 준비 중이다.2월28일(현지시간) 공개된 리플 동영상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슈워츠 리플 CTO는 "XRP 원장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흥미로운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외부 사용자가 XRP 생태계에서 다른 암호화폐를 선보이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는 리플이 어떤 기능을 준비중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외
블록체인 기반 송금 및 암호화폐 XRP 발행 업체인 리플이 앞으로 1년안에 기업 공개(IPO)를 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1월24일(현지시간)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IPO는 리플에게 자연스로운 진화"라고 말했다.그에 따르면 1년안에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회사들이 추진하는 IPO 사례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리플이 처음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 나는 리플이 선도하는 쪽에 있을 것이다라고 본다"라고 말해 나름 적극적으로 IPO에 나설 수 있음을 내비쳤다
지난주(9월30일-10월6일) 블록체인 업계 소식 중 리플의 기업 인수, 스위스 증권거래소의 IDO 추진, 해시드가 밝힌 새로운 투자 소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리플, 덤핑 논란 딛고 기업 인수 박차Q. 리플이 최근 두 기업을 인수했다던데요?A. 맞아요. 리플은 지난 9월27일 로고스(Logos)를, 9월30일에는 알그림(Algrim)을 인수했다고 밝혔어요. 로고스는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에요. 리플은 탈중앙화 금융(DeFi)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로고스를 인수했다고 밝혔어요. 이에 따라 마이클 조코위스키 로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