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자동차와 인도 마힌드라 등 해외 기업에 인수돼 장기간 표류했던 쌍용자동차가 국내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는 10일 M&A(인수·합병) 투자 계약 체결에 합의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M&A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 두 달 만에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쌍용차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에디슨모터스와의 투자 계약 체결 허가를 신청한다. 법원이 허가할 경우 양측은 11일 본계약을 체결한다. 앞서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는 인수 금액과 자금 사용처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 에디슨모터스는 실사기간 동안 쌍용차에 잠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