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PASS(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활용 범위를 자사 이동통신 대리점인 T월드 매장으로 확대한다. 이용자들은 24일부터 휴대폰 기기변경, 구독형 상품가입, 요금제 변경, 결합상품 가입 등 스마트폰 관련 다양한 업무 처리에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인증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휴대폰 개통 시 운전면허증에 등록된 원본 사진과 이동전화 가입자의 얼굴 대조를 통해 위조 신분증을 가려내고 불법 개통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휴대폰 소유 인증, 면허증 사진, 면허번호, 식별번호 등의
내년부터 온·오프라인에서의 개인 인증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하나만으로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렌터카를 빌리거나 인터넷 쇼핑에 로그인할 때 개인 인증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계획’을 23일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서와 합동 보고했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디지털 정부로의 혁신’을 표방한 이번 계획에선 △비대면 서비스 확대 △맞춤형 서비스 혁신 △데이터 활용과 민·관 협력 △디지털 인프라 확충 등 네 가지 과제가 제시됐다.우선 정부는 모바일 신분증 도입 속도를 높인다. 올해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