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8일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 2세대(이하 에어팟 프로2)' 모델을 공개했다. 전작 이후 3년 만에 이뤄진 신형 출시다. 기존 에어팟 프로에서 가장 인기있는 기능인 엑티브 노이즈 캔슬링(적응형 소음 상쇄 기술) 기능과 주변음 허용 모드가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에어팟 프로2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전작과 유사하다. 대신 내부적으로는 컴퓨팅을 담당하는 칩이 H1에서 최신 H2로 업그레이드됐다. 외부에는 저왜곡 음향이 향상된 오디오 드라이버와 이를 구동하는 자체 제작 앰프가 탑재되는 변화가 있었다. 애플은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에어팟은 늘 기대를 품게 하는 이어폰이다. 적어도 지금의 무선 이어폰 시장은 애플이 꽃피웠고 에어팟으로 상징된다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무선 이어폰은 애플이 2019년에 출시한 '에어팟 프로'였다. 분기 판매량만 1000만대 이상이며 2위는 그보다 전에 출시된 노멀 에어팟 1, 2세대가 차지했다. 적어도 인기 면에선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달 국내 출시된 에어팟3도 이 기세를 이어갈
중국의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샤오미가 7년만에 한국 태블릿PC 시장을 공략한다. 사실상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하고 있는 한국 태블릿PC 시장에서 샤오미는 가성비를 앞세워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샤오미는 16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태블릿PC '샤오미 패드5', 무선 이어폰 '레드미 버즈3 프로', '샤오미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34형(인치)'을 비롯해 무선 청소기, 에어프라이어 등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샤오미의 태블릿PC가 한국에서 판매되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7년 만이다. 샤오미가 삼성전
헤드셋에서 ‘선 없음’은 편의 측면에서 이젠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전파 간섭으로 인한 끊김이나 충전에 따른 불편함이 다소 아쉽다가도, 선이 있어서 생기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는 것만으로도 유선보단 무선으로 손이 가게 됩니다. 무선이어폰이 대세가 되고 있고, 이젠 기십만원 대의 가격대가 꽤 나가는 제품도 적잖게 팔리는 편입니다.최근 출시된 제품 중 헤드셋 얼리어답터들에게 큰 주목을 받은 물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소니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M4’(이하 1000XM4)입니다. 20만원대 후반의 비교적 높은 가격대에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분류상 '스마트폰 액세서리'라고 부르는 기기들이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되지만 필수는 아닌, 이를테면 '있으면 좋은' 정도로 정의할 수 있는 것. 대표적으로 스마트워치와 무선 이어폰이 있고 이들을 사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기능이나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혹은 가성비가 좋아서. 개인적으로 액세서리를 마련했던 기준은 후자에 가까웠지만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버즈2는 간만에 삼성 브랜드에서 두 요소를 함께 만족시킨 기기들이었다.손목 위 건강 잔소리꾼 갤럭시워치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무선이어폰 시장이 커지면서 제품도 브랜드도 다양해지고 있다. 다만 일반 소비자의 선택은 삼성·LG·소니·애플의 ‘천하사분지계’로 꽤나 획일적이다. 그보다 하이앤드를 원하는 소비자는 뱅앤올룹슨이나 드비알레, 젠하이저로 눈을 돌리고, 중저가를 원하는 소비자는 QCY나 앱코, 브리츠 정도로 선택지가 좁혀지는 게 일반적이다.문제는 ‘중가’ 제품은 잘 안 보인다는 것이다. 흔한 디자인이 아니면서도 어느 정도 성능이 뒷받침되며 가격대는 너무 비싸지 않은, 이 세 가지 요
삼성전자가 11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스마트워치 신작 '갤럭시 워치4'와 원형 베젤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4 클래식',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2'를 공개했다. 갤럭시워치4는 건강관리 기능과 갤럭시 스마트폰, 무선이어폰 연계 기능이 크게 확대됐으며 갤럭시 버즈2는 한층 낮아진 가격에 노이즈캔슬링(ANC), 머신러닝 기반 자동제어 솔루션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갤럭시워치4, 건강 모니터링·기기 간 연결성 모두 개선돼갤럭시 워치4에는 혈압, 심전도, 혈중 산소 포화도 등 여러 건강 지표를 하나의 센서로 바로 측정할 수 있
LG전자는 26일 무선이어폰 ‘톤 프리(TONE Free)’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톤 프리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탑재됐고 세계적 음향 회사 메리디안 사와 합작해 프리미엄 사운드를 담았다. 진공판은 합성섬유(Nomex) 소재를 실리콘 소재로 둘러 저음을 강조했다.신제품 중 ‘TONE-TFP9’에는 플러그&와이어리스(Plug&Wireless) 기능을 탑재했다.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기기에서도 충전 크래들을 멀티미디어 단자와 연결해 무선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비행기에서 제공하는 영상을 볼 때, 러
에어팟(Airpods) 시리즈를 앞세워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 1위를 수성 중인 애플의 2021년 1분기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상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은 데다가 중저가 제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가 제품군에 해당하는 에어팟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4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전세계 무선이어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제품 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한 6400만대를 기록했다. 연말 성수기인 4분기 대비 약 12% 감소했지만
3월 말 공개 예정으로 알려진 애플의 새 무선이어폰 ‘에어팟3’(가칭)의 실물 이미지가 연이어 유출되고 있다. 외신들은 에어팟3가 이전 모델과 프로 버전의 특성을 결합하되 일부 기능을 제외해 가격을 낮춘 보급형 제품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중국의 52오디오닷컴은 12일(이하 현지시간) 에어팟3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하고 “프로 버전과 유사하지만 능동적 소음 감소 기능 미지원 외에는 기능상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에어팟2의 컴팩트한 크기와 프로 버전의 일부 기능이 결합된 제품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유출된 사진에
무선이어폰 품질 성능 시험 결과 펜톤과 아콘, 앱코, 아이리버, 수디오 제품에서 음 왜곡 현상이 나타났다. 상당수 브랜드 제품은 표기된 재생시간보다 실제 재생시간이 적게 나타났다. 특히 펜톤과 아콘, 블루콤 제품은 표기값과 실험값이 3시간 넘게 차이가 나기도 했다.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무선 이어폰 가운데 소비자 설문조사와 시장 조사 결과를 반영한 17개(인이어 15종, 오픈 2종) 제품을 대상으로 소음 감쇄 능력, 지연시간, 음압 감도, 재생시간 등을 시험·평가해 30일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음향시스템기기 헤드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