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푸드테크가 미국 자회사 설립에 나선다. 한화푸드테크는 4일 공시를 통해 미국 자회사 '한화푸드테크글로벌(Hanwha Foodtech Global Inc)' 지분 100%를 취득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화푸드테크글로벌은 유제민(Jemin Yoo) 대표가 이끌 예정이다. 한화푸드테크는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통해 미국 자회사 설립을 결의했다. 미국 법인 주식 취득 금액은 159억7200만원으로 23일 기준 환율로 1200만 달러를 환산한 수치다.한화푸드테크는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농심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979억원, 영업이익 117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8%, 204.5% 성장했다.올해 2분기에는 매출액 8375억원, 영업이익 5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8%, 영업이익은 1162.5% 증가했다.농심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라면 수요가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농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8% 감소했다. 이는 국내사업 영
기아 미국법인이 사상 최대 판매실적(3분기 누적 기준)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1994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3분기 누적 판매대수 기준 50만대를 돌파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시장의 부진을 메우기 위해 미국 시장과 신흥 시장 공략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은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해 현대차그룹에 있어 전략적 중요성이 매우 큰 시장이다.최근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판매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다. 전기차 판매도 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아 미국 법인이 사상
지난해 처음 흑자 전환한 현대일렉트릭 미국 법인이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적자가 지속돼 본사가 채무보증을 서던 때와 다른 모습이다. 미국 법인이 향후 현대일렉트릭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지 주목된다.현대일렉트릭은 지난 15일 미국 알라바마법인(Hyundai Power Transformers USA, INC)이 리버티뮤추얼(Liberty Mutual Insurance Company)으로부터 차입한 335억원을 채무보증한다고 공시했다. 채무보증금액도 335억원으로 동일하다. 현대일렉트릭이 올해 미국 알라바마법인 채무보증을 선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