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1982년 일진전기 설립 이후 중견그룹으로 성장한 일진그룹은 올해 1분기 기준 총 47개 계열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중 상장회사는 지주사 일진홀딩스를 포함해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일진머티리얼즈, 일진디스플레이 5개사입니다. 19
LED 전문 업체 서울반도체의 최근 3년 당기순이익은 하락세였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미니LED 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고 최근 신제품 미니LED TV가 연이어 출시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서울반도체는 지난 7일 2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2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8% 늘어난 3347억원이다. 서울반도체는 2019년 3분기부터 잠정 매출액만 먼저 공개한 뒤 추후 기업설명회에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을 공개하고 있다.올해 누적 매출액은 6451억원으로 지난해
LG전자는 30일 미니 LED를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 ‘LG QNED 미니(Mini)LED’(이하 QNED TV)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제품은 해상도(8K·4K), 크기(86·75·65형), 사양에 따라 3개 시리즈의 모델로 구분된다. 국내 모델 기준으로는 7종이다. 이번 주 북미 주요 유통업체 공급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제품을 순차 출시한다.QNED TV의 국내 출하가는 8K 제품의 경우 509만~1680만 원, 4K는 319만~820만 원이다.QNED TV는 미니 LED 광원과 독자 고
“지속적인 수요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국업체들의 무분별한 진입에 따른 과잉공급 발생 등으로 최근 수년간 어려움을 겪었으나 점차 가격 하락 폭이 정상적인 수준에서 움직이며 안정세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광반도체 업체 서울반도체의 사업보고서 ‘영업의 개황’ 항목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같은 말로 시작됐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업체와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버티고 있다는 말이다. 어려움은 들쑥날쑥한 실적으로도 드러난다. 지난해 서울반도체 영업익은 596억원이다. 경쟁 상황을 처음 언급한 2017년과 비교하면 39.
애플이 21일 새벽 2시(한국시간) 진행한 신제품 공개 행사(Spring Loaded)에서 신형 아이맥과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두 모델 모두 애플이 자체 개발한 고성능 통합칩(SoC) 'M1'을 탑재함으로써 전작 대비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이맥에는 11.5mm 수준으로 얇아진 디스플레이와 7가지 색상이 도입됐으며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 태블릿 PC 최초로 5G를 지원하고 미니 LED를 탑재하는 등 다양한 하드웨어 개선이 이뤄졌다.다채로운 색상, 얇고 강력해진 'M1' 아이맥신형 아이맥에서 우선 눈에 띄는 점
애플이 선보일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디스플레이 공급 부족 등으로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기즈모도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애플의 12.9인치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미니 LED 디스플레이 수급 문제로 출시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에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납품하는 해외 공급 업체 중 최소한 한 곳이 최근 생산 중단 사태까지 겪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애플은 이달 중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현재의 아이패드 프로 모델과 비슷한 11인치
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독주 중인 가운데, 중대형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기술을 놓고 혼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업계에선 새롭게 떠오르는 '미니 LED'가 당장 내년부터 OLED와 격전을 펼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OLED에 사활을 건 LG디스플레이에 위협이 될 전망이다.14일 업계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미니LED TV를 200만 대 이상 출하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는 글로벌 TV시장 점유율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주력 상품은 LCD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