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17일 사상 최대 규모인 203명의 임원 발탁 인사를 17일 단행했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단계적 퇴출과 전동화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완성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정몽구 회장과 함께 '자가용 시대'를 이끌던 인사들은 윤여철 부회장 등의 은퇴로 모두 고문으로 물러났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차 66명 △기아 21명 △현대모비스 17명 △현대건설 15명 △현대엔지니어링 15명 등 총 203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 신규 임권 승진자 중 3명 중 1명은 40대이다. 연령을 떠나 성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Xpeng)의 자회사인 HT에어로(HT Aero)가 23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2021 테크데이(Tech Day)'에서 새로운 플라잉카를 선보였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가 보도했다.이 플라잉카의 가장 큰 특징은 도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출시 계획은 2024년이다. 현재는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 회사 측은 가벼운 디자인과 접히는 로터(회전날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로 주행하다 로터가 확장되면 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다만 최종 디자인은 변경될 수도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합법적으로 전면·부분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2년 연속 무파업으로 임단협을 마무리했지만, 올해는 '기싸움'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현대차는 전기차 등 미래차로 전환을 추진하면서 전기
일본 혼다가 수소전기차(FCEV) 생산을 중단하면서 전기차(EV)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혼다는 세계 최초로 상용 수소차를 내놓았다. 수소차 시장에서 글로벌 3위였던 혼다의 철수로 현대차와 토요타만 남게 됐다. 중국 지리자동차와 우롱이 수소차를 내놓았지만 존재감은 없다.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아사히신문 등 일본 외신은 혼다가 FCEV 모델인 '클라리티(Clarity) 퓨얼 셀' 생산을 오는 8월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혼다는 클라리티를 끝으로 수소차 신차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 사실상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의미다.혼다는 전세계 자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현대차의 수소차 전략은 변화를 거듭할 것으로 보입니다. 변화의 방향은 미래차 전략에서 수소차를 크게 축소하는 거고요. 미래차의 중심축이 수소차(FCEV)에서 전기차(EV)로 이동하는 것이죠.이유는 크게 두가지 때문입니다. 수소차를 안정적
현대자동차가 22일 자사의 '전기차(EV) 전략'을 발표했지만, 시장을 긴장시킬만한 혁신적인 내용은 없었다. 폭스바겐과 테슬라, GM 등 글로벌 업체들이 앞다퉈 전기차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혁신 방안과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데, 현대차는 다소 평이한 수준의 내용을 내놓았다. △EV 라인업 확대 △배터리 성능 △충전 인프라 확대 등 3가지 내용이 혁신안에 담겼는데, 이전보다 크게 달라지거나 진일보한 내용은 없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이날 오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직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중장기 EV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