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20개월만에 4만달러를 돌파했다. 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0% 오른 4만9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5월 루나·테라USD 붕괴 사태 이후 처음이다. 또한 지난 10월 11일 기록한 올해 최저치에서 51% 오른 수준이다. 비트코인이 최근 상승세를 보인 데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고객들이 하루 만에 1조원이 넘는 자금을 빼냈다. 바이낸스가 돈세탁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막대한 규모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하면서다.22일(현지시간) 은 블록체인 분석업체 난센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9억5600만달러(약 1조2400억원)가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여기에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인출은 포함되지 않아서 실제 이탈 자금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와 자오 CEO에게 13건의 증권 규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창업자인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서 자금세탁과 규제 위반 등의 혐의를 인정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벌금을 내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자오 CEO는 시애틀 연방법원에 출석해 은행보안법(BSA)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바이낸스는 43억달러(약 5조5700억원)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자오 CEO는 5000만달러의 벌금을 내고 CEO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으며 향후 3년간 회사 경영에 관여할 수 없다. 다만 바이낸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미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고위 경영진이 줄줄이 사퇴하며 위기에 빠졌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26일(현지시간) 은 바이낸스가 증권법 위반과 자금 세탁 혐의로 미국 규제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3개월 동안 12명이 넘는 고위급 임원들이 회사를 떠났다며 “바이낸스 제국이 흔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세계 3위 거래소 FTX의 붕괴 후 1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바이낸스가 곤경에 빠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중국계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가 본격적인 한국 진출을 앞두고 한국 당정에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데 협력을 하자고 강조했다. 바이낸스는 미국에서 감독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기소당하며 규제 리스크가 부상하고 있다. 반면 한국에선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거래소에 전폭적으로 권한을 일임해 사업이 보다 수월하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리처드 탱 바이낸스 지역 총괄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파인디(FiN:D) 2023' 국회 세미나에 패널로 참여해 "거래소와 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고소 당한 바이낸스의 미국 계열사에서 고객들이 계속해서 자금을 인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후에도 반등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하락세를 나타냈다. 7일(이하 현지시간) 은 블록체인 데이터 회사 난센의 자료를 인용해 바이낸스US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약 1억2400만달러(1621억원)의 가상자산 토큰이 순유출됐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총 4억9190만달러(6433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
미국 금융 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중개 및 거래소 역할을 했다며 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전날 바이낸스와 바이낸스 창업자인 자오창펑을 고소한데 이어 코인베이스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6일(현지시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뉴욕남부연방지방법원에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거래소 역할을 했으며 당국의 감독을 받지 않아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며 이 회사를 제소했다.SEC는 코인베이스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 최소 13개가 당국이 규정하는 ‘가상자산 증
미국 증권 당국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자오창펑을 미국에서 불법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고객 자금을 남용했다는 혐의로 제소했다.5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날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증권법 위반 혐의 총 13건을 위반한 혐의로 바이낸스와 자오CEO를 제소했다. SEC는 소장을 통해 바이낸스가 “연방 증권법과 법이 제공하는 투자자 및 시장 보호책을 노골적으로 무시해왔다”고 밝혔다. SEC는 바이낸스와 최대주주인 자오 CEO가 고객의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는 블록체인 교육의 대중화와 투자자 보호 교육 활동을 펼칠 '고팍스 가디언즈' 1기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고팍스 가디언즈는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수호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팍스 가디언즈 1기 참가자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블록체인 교육 활동 기획을 할 예정이다. △고팍스 아카데미 콘텐츠 기반의 교육 자료 기획 △대학교 내 블록체인 교육 세미나 활동 기획 △블록체인 교육 관련 설문조사 진행 등에 참여하게 된다.블록체인, 가상자산에 관심이 있는 대
미국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시한을 8일 앞두고 부채한도 상향 협상에 최종 합의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이 약 2주 만에 2만8000달러대를 회복했다.29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12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48% 오른 2만808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3월 이후 처음으로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다. 이더리움도 3.22% 오른 1907달러에, 바이낸스 코인은 2.28% 상승한 3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한
세계 1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 인출 중단 사태와 최근 급등세를 보인 밈코인 ‘페페’(PEPE) 코인의 폭락이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내렸다고 8일(이하 현지시간) 이 보도했다.8일 오후 10시 기준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85% 하락한 2만7700달러에 거래됐다.바이낸스는 전날 거래 증폭으로 네트워크 혼잡이 발생하며 비트코인 인출이 두 차례나 중단됐다. 바이낸스는 이번 사태로 인해 고객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지만 비트코인 하락장으로 이어졌다.블룸버그는 이날 페페 코인의 폭락
미국 법무부가 글로벌 1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러시아의 제재 회피처로 사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5일(현지시간) 이 보도했다.블룸버그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법무부의 국가안보부가 바이낸스와 회사 관계자들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해진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 위반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수사는 법무부의 형사부가 진행하는 기존의 조사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바이낸스는 성명을 내고 미국을 포함한 모든 국제 금융 제재를 완전히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낸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코인의 상장 및 발행 기능을 수행하는 'IEO(Initial Exchange Offering·거래소 발행)'를 논의해야 한다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그러나 코인원이 상장한 '퓨리에버' 코인을 둘러싸고 살인사건까지 벌어진 형국에 거래소들의 검증 능력이 요구되는 IEO를 맡기는 것이 타당하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지난달 퓨리에버 재단이 토큰인사이트로부터 평가받은 보고서를 제출하자 유의종목 지정을 해제했다. 토큰인사이트는 퓨리에버를 10단계 중 7번째인 CCC 등급으로 평가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를 고소했다. 27일(현지시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CFTC는 바이낸스와 자오 CEO를 파생상품 등에 대한 규정을 위반했다며 시카고 연방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연방법상 미국인들의 상품 거래를 중개할 경우 기관 등록이 필수인데 바이낸스는 이를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CFTC는 바이낸스의 불법 이익에 대한 추징과 민사상 벌금, 영구 금지 등을 법원에 요청했다. 바이낸스의 전 최고 규정 준수 책임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약 20% 치솟았다. 주식 등 위험자산이 약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번 비트코인 랠리(강세 전환)가 다양한 변수 속에서 지속될지 알 수는 없으나, 비트코인을 위험자산이 아닌 ‘안전자산’으로 인식하는 투자자들이 더 많아지는 상징적 기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온스당 2.6%(49.3달러) 급등한 191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도 2.44% 오른 온스당 1921.63달러로 2월 초 이후 최고치
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했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예금 인출 및 주가 폭락으로 파산하자,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의 미국 달러와 1:1 페깅(Pegging·가치 고정)이 무너졌다.11일 글로벌 가상자산 통계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USDC는 이날 오후 4시 18분 기준 전일 대비 11.9% 하락한 1162.82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현재 원·달러 환율인 1323원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USD코인 발행사인 서클(Circle)은 지난 10일(미국 현지 시간) 늦은
올해 22조달러(약 2경8000조원)의 거래량을 기록한 세계 1위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준비금이 부족해 출금요청에 대응할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을 '퍼드(FUD, 공포·불확실성·의문)'로 규정하며 직접 반박에 나섰다. 코인런(고객이 자금을 한꺼번에 인출하는 사태)으로 무너진 거래소 FTX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지난 22일 자사 중국어 블로그에 '최근 언론 및 커뮤니티의 질문에 대한 솔직한 답변'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자사가 규정한 7대 퍼드를 질의응답 형태로 반박했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FTX의 붕괴로 인한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24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블로그를 통해 “가상자산 산업 회복 펀드에 초기 자금으로 10억달러(1조330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필요한 경우 기금의 규모를 20억달러로 늘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점프크립토’, ‘폴리건벤처스’, ‘애니모카브랜드’ 등 가상자산 투자회사로부터 5000만달러(약 660억원)의 투자금을 이미 약정 받았다고 전했다.바이낸스는 해당 기금으로 FTX가 파산보호를 신청한 후
중국은 가상자산 채굴을 금지하는 강력한 규제를 펴고 있지만 세계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국계 가상자산거래소 FTX의 파산보호 선언이 대표적 사례다. FTX가 고객자산을 임의로 운용한 것이 단초였다면 중국계 거래소 바이낸스의 FTT(FTX 발행코인) 처분 선언 및 인수 번복은 결정타였다. 중국의 '전랑(戰狼·늑대전사) 외교'가 가상자산 시장까지 확장한 모습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규제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율이 역성장하고 있지만 홍콩과 마카오는 순성장하고 있다. 마카오는 홍콩과 함께 중국의 특별행정구에 속한
FTX가 촉발한 위기가 다른 거래소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다른 거래소 최고경영자(CEO)들이 투자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애쓰고 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의 CEO 자오 창펑은 트위터 생방송을 통해 "사람들이 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당연히 불안해하고 관심을 쏟고 있으며 다소 긴장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자산을 잃었고 아직 FTX에 자금이 묶여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고통이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그는 "(해당 논란이 발생한 것이) 장기적으로 업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