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자녀의 학교폭력 논란이 있었던 이동관 대통령비서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 후보자는 1957년생으로 서울대에서 정치학 학사를 취득하고 동대학원의 정치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5년 동아일보에 입사한 그는 동경특파원을 거쳐 정치부장과 논설위원을 지냈다. 2017년에는 당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을 맡았고, 대통령실 대변인과 홍보수석비서관에 이어 청와대 언론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이 후보자는 외교통상부 언론문화협력 특임대사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
미디어 시장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면서 라디오 사업자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라디오는 특히 자동차 내에서 공공 콘텐츠 제공 사업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는데 최근 커넥티드카의 등장으로 그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다. 이에 정부와 협회는 방송사를 중심으로 통합 라디오 플랫폼을 구축해 커넥티드카 시대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한국방송협회(협회)는 KBS·MBC·SBS 등 주요 방송사와 함께 통합 라디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21년부터 기획재정부에 재정 지원 허가를
검찰이 경기방송에 대한 사업 재허가 심사 점수 조작 의혹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북부지검 형사제5부(부장검사 박경섭)는 경기방송 고발 사건과 관련해 10일 오전부터 방통위 및 수원시청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공정언론국민연대는 지난해 11월 한상혁 방통위원장과 전·현직 상임위원, 실무자 2명 등 6명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북부지검에 고발했다. 2019년 경기방송 재허가 심사 과정에서 해당 인물들이 평가 점수를 조작하고 특정 임원을 경영에서 배제하도록 강요하는 등
"애플 아이폰13, 우리나라에서는 얼마나 싸게 팔고 있을까?", "최신폰인데 비싸게 산 건 아닐까?", "이번주 이동통신사 공시지원금은 얼마일까?휴대폰 가격 비교 시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제공하는 방송통신이용자포털 '와이즈유저(https://www.wiseuser.go.kr)'가 28일 리뉴얼됐다. 와이즈유저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정보통신진흥협회가 2018년 5월부터 운영해온 공적 사이트다. 주요 스마트폰의 국내외 가격 정보 등을 제공하며 이동통신 단말기 출고가 인하 및 이용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글코리아 매출의 대부분이 구글 아시아퍼시픽에서 나오는 것은 구글코리아가 한국에서 광고 등의 상품을 재판매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구글코리아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021년 매출 2924억원의 84%인 2464억원이 구글 아시아퍼시픽으로부터 발생했다. 구글 아시아퍼시픽은 아시아 지역의 본부 역할을 한다. 구글코리아의 지배기업인 구글 LLC에서는 460억원의 매출이 나왔다.구글코리아는 한국에서 주로 광고 상품을 판매하며 매출을 올린다. 하지만 구글코리아가 판매하는 광고 상품은 구글 아시아퍼시픽의 상품이다. 구글
정부기관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통신 분야 품질평가 조사가 SKT·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서비스 취약점 보완 및 품질 경쟁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019년부터 이통3사 대상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측정 결과'를 조사해 연 1회 발표하고 있다. 이는 긴급구조기관으로 분류되는 소방청·해양경찰청 및 경찰관서가 위치정보법 제29조에 따라 위치정보사업자인 SKT, KT, LG유플러스로부터 제공받는 긴급구조용 개인위치정보 품질을 조사해 발표된다.방통위가 7
앞으로 원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설치한 안드로이드 오토 앱도 차량과 정상적으로 연동할 수 있다.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이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앱이다. 휴대폰에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설치하고 지원되는 차량과 연동하면 내장된 차량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 앱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일 최근 구글과 원스토어가 안드로이드 오토의 호환성 문제 해결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구글이 제시한 안드로이드 오토용 앱 품질 기준에 따라 원스토어가 검증해 배포한 앱은 안드로이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2022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인앱결제(앱마켓 내부 결제) 강제 금지법 진행을 위한 앱마켓 운영 실태 파악 예산, 국내 OTT(온라인영상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 예산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방통위는 2022년도 예산으로 총 2561억원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그중 국회 22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의결에 따라 앱 마켓 실태조사 예산에는 새로 2억원이 편성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9월 구글, 애플 등 앱마켓 사업자가 특정 결제 방식을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세계 최초로
KT가 지난달 발생한 전국적인 통신장애로 피해를 본 개인 이용자에게 1000원, 소상공인에게 7000~8000원 수준의 보상금을 제공하기로 한 데 대해 "주주이익을 함께 고려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강국현 KT 사장(커스터머부문장)은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배상수준이 국민정서에 맞는다고 생각하나'라는 양정숙 무소속 의원의 질의를 받고 "장애시간, 피해규모가 다양해 산정, 확인하는 방법이 어렵고 상장회사로서 주주이익 부분을 고려해서 결정한 것"이라며 "현재 지원전담센터로부터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를
지난달 이른바 ‘인앱결제(IAP·In-App Payment)강제 금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된 가운데,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애플에 대해 이행계획을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구글‧애플이 구체적인 일정‧절차가 담긴 세부안을 내놓지 않으면 사실조사 등 강경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25일 방통위는 개정법 시행 이후 구글‧애플이 제출한 이행계획서가 법 취지에 어긋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14일 시행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구글‧애플 등 앱마켓 사업자가 특정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통신3사 중 KT·LG유플러스는 쿠팡을 휴대폰 판매 채널로 활용하는 반면 SK텔레콤은 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7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쿠팡에 대리점 코드를 발급하고 통신사향 휴대폰을 판매 중이다. 통신사향 휴대폰이란 개통해야 할 통신사가 정해진 제품을 말한다. 통신사가 정해져 있지 않은 공기계(자급제폰)와 구분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휴대폰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KT와 LG유플러스도 판매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쿠팡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쿠팡은
"제일 어이없었을 때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으로 주문하면서 리뷰 써주겠다고 서비스 달라고 하길래 음료수 줬더니 별점 1점에 다시 안 시킨다고 리뷰 쓴 경우였어요.""네이버 리뷰 안봐요. 향수 좋다고 해서 보면 갑자기 그 향수의 유사품을 홍보하더라고요. 황당했어요."(이상 트위터 글 발췌)코로나19의 여파로 외부 활동이 위축되면서 온라인에서 음식을 주문하거나 쇼핑을 하는 것은 일상이 됐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오프라인처럼 직접 물건을 볼 수가 없죠. 판매자가 게시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고 구매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여기에 구매 여부
쿠팡이 자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통해 올림픽을 유료로 중계하는 것은 방송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보편적 시청권'과는 관계가 없다. 하지만 일반 시청자들은 올림픽과 월드컵 등 국민적 관심이 큰 스포츠 이벤트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여전하다. 반면 콘텐츠 업계는 콘텐츠는 대가를 지불하고 즐겨야 콘텐츠 창작자들이 생존할 수 있고 이는 양질의 콘텐츠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강하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로부터 오는 7월23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6일 성인광고·음란물을 발송한 업체 17곳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방통위 소속 방송통신사무소는 음란한 문언 등을 사용하거나 문자 수신자의 수신거부를 회피·방해하는 방법으로 불법스팸을 전송한 성인광고 업체를 집중 조사해 17개 사업자와 피의자 12명을 적발했다. 방송통신사무소는 2020년 9월부터 12월까지 신고된 성인광고·음란물 불법스팸 데이터를 분석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등의 위반 혐의가 인정되는 사업자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집중 조사 및 수사했다. 이번에 적발
방통위가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의 인터넷 품질 전수조사에 나선다. 유명 유튜버 '잇섭'의 폭로로 불거진 KT 10Gbps(기가비피에스) 인터넷 속도 저하 논란에 대한 조사를 주요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와 유선 인터넷 상품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현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부위원장은 유선 인터넷 서비스 품질 부실 문제에 대한 조사를 KT에 국한하지 않고 업계 전반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의원 질의 시간에 양정숙 무소속 의원은 "KT 10Gbps 인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KT에 1억6499만원의 과징금 부과와 함께 업무처리절차 개선 명령을 의결했다.14일 방통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출시 단말기인 갤럭시 노트20 사전예약 기간(2020.8.7~8.13)에 KT가 총 7만2000여명의 가입자를 유치했지만 그중 1만9465명(26.7%)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최대 6일까지 개통을 지연한 것으로 드러났다.구체적인 개통 지연 사유는 KT 본사의 일방적인 영업정책 지시 변경 4491명(6.2%), 대리점의 판매 수익 불리를 이유로 한 지연 1만4974명(26.8%)이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유료 아이템('별풍선' 등) 결제 한도를 제한하고 미성년자 보호 의무를 강화한다.방통위는 17일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해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함께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 부가통신사업자인 인터넷 개인방송을 '특수한 부가통신사업' 유형으로 분류하고 유료 아이템의 비정상적인 결제 및 거래 방지 의무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신설된 특수한 부가통신사업은 1인 또는 2인 이상의 진행자(BJ)가 양방향성(실시간 채
네이버·카카오·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본인확인기관 심사에서 탈락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9일 열린 8차 위원회에서 이들 기업이 심사 기준에 미치지 못한 점을 들어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의결했다.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 수집 등을 통해 실명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다. 간편 본인인증 서비스 패스(PASS)를 제공하는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대표적이다.방통위에 따르면 전체 92개 항목 중 네이버 22개, 카카오와 토스는 17개 항목에서 개선 필요 항목이 나타났다. 3사가 모두 부
사전승낙서를 게시하지 않고 운영하는 휴대폰 판매점에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오는 16일부터 한 달 간 사전승낙서를 게시하지 않고 영업하는 휴대폰 판매점에 대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이동통신사와 함께 계도활동을 전개한다. 방통위는 계도기간 이후에도 사전승낙서를 게시하지 않거나 사전승낙서 없이 거래하는 행위가 발견되면 사실 조사를 통해 300만~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사전승낙서는 이동통신사가 발급(KAIT 대행)한 휴대폰 판매 허가 증명서다. 단말기유통법(제8조)
정부가 방송통신 결합상품 광고에 제조사와 가격근거 등을 제시하도록 했다. 이는 허위·과장 광고를 근절해 소비자 혼란을 줄이자는 취지다.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TV·인터넷 공짜' 등의 과장 광고 금지 조항이 포함된 '방송통신 결합판매 허위·과장광고 가이드라인'을 3일 전체회의에서 개정했다.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최근 위반 사례와 대안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150만원 상당의 TV 증정' 같은 허위 광고는 제조사명이 포함된 '40만원 상당의 40인치 TV 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