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CEO, CFO, COO, CIO 등)의 행보에서 투자 인사이트를 얻어가세요.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넷마블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 3일 김병규 경영기획 담당 부사장을 권영식 대표와 함께 할 새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하면서다. 2024년은 넷마블이 7분기 적자(2023년 3분기 기준)를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때로, 방 의장은 대표이사 체제를 정비하며 경쟁력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복안이다. 재무 부담 감소와 흑자 전환이라는 넷마블의 분기점에서 도기욱 대표를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기획전략통
"메타버스는 오랜 시간 조금씩 확장돼 왔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넷마블은 메타버스 사업을 굉장히 공격적으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블록체인이 아직 산업 초기인 만큼 다양한 가능성이 있어 여러 방향성으로 진행한다고 말씀드린 것도 공격적인 진행의 일환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27일 열린 제5회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TP)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사업의 큰 축을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로 정의하면서도 메타버스 사업 분야만큼은 공격적이고 다양한 사업적 시도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블록체인, 투트랙으로
연일 하락세에 있던 넷마블 주가가 20일 종가 기준 약10% 반등하면서 자연스레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되는 방준혁 의장의 행보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넷마블은 취재진 초정 메일을 통해 4년 만에 '전략 기자 간담회'(NTP)를 재개한다고 공식화했다. 이를 통해 넷마블은 지난 2018년 이후 중단됐던 NTP를 4년 만에 다시 진행하게 됐다. NTP는 넷마블의 주요 향후 라인업과 전략 방향을 언론에 소개하는 자리로, 매년 방준혁 의장이 행사 마지막에 스피치 세션을 진행했다. 넷마블은 지난 2015년
국내 게임업계의 대표 기업인 넥슨과 넷마블이 올해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분류된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은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의 대기업으로, 상호출자 및 순환출자 금지 등의 규제를 받는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은 올해 처음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포함됐다. 공정위는 올해 공시대상 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 71곳 가운데 40곳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은 전년 대비 6곳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넥슨(동일인 김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