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물류서비스 담당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하 노조)과 '플랫폼 라이더 상생 지원제도(이하 지원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마련했다. 해당 제도는 전업으로 일하는 배민 라이더의 일정한 수입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우아한청년들은 지난 2일 노조와의 협상을 통해 단체교섭 안건에 대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양측은 전업으로 일하는 배민 라이더가 지속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
기본 배달료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라이더들이 배민의 퀵커머스 서비스 'B마트' 배달을 중심으로 투쟁을 이어가는 것은 회사의 주력 사업에 영향을 주면서 더 많은 배민 라이더들의 참여도 이끌어내기 위해서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이하 유니온)는 2일 서울시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연대의 뜻을 밝혔다. 양측은 그동안 각각의 방식으로 투쟁해왔지만 기본 배달료 인상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유니온은 기본 배달료를
배달 노동자들이 일반적으로 3000원 수준인 기본 배달료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배달앱들은 현실성에 의문을 품는다. 업주와 소비자에게 그 부담이 전가될지 모르는 데다, 워낙 배달 노동자들이 다양한 형태로 일하고 있어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 노동자들이 기본 배달료 인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서비스지부는 오는 20일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에서 배달하는 1000명의 라이더들이 배달앱을 끄는 ‘오프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총파업의 일환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