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배달 서비스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유통·IT업계에선 ‘라스트 마일’에 주목하고 있다. 라스트 마일이란 주문한 물품이 유통 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배송되기 바로 직전의 단계를 의미한다.라스트 마일 배달은 현재 사람이 직접 담당하는 구조다. 이로 인해 배달 비용의 80~90%는 인건비가 차지하고 있으며, 기업과 소비자가 이 비용을 나눠 부담하고 있는 구조다. 이에 최근 IT업계에선 로봇을 통해 라스트 마일 배달을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스타트업 ‘뉴빌리티’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가장 빠르게 상용화하고 있
아마존이 유럽에서 운영 중인 배송용 전기차 확대를 위해 5년에 걸쳐 10억유로(약 1조3800억원)를 투자한다.1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204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유럽 내 배달용 전기차를 1만대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또 1500대의 전기 중장비 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아울러 2025년까지 전기 자전거, 도보 등으로 상품을 배달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허브’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한다. 현재 아마존은 마이크로 모빌리티 허브를 런던, 뮌헨, 파리 등 유럽
번개장터가 중고거래 물품을 픽업해 포장·배달해주는 ‘포장택배’ 서비스를 서울 지역 총 11개구로 확대한다. 중고거래 배송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포석이다.30일 번개장터는 지난 12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외에 △관악구 △강동구 △동작구 △광진구 △성북구 △성동구 △동대문구 △중랑구 등 8개구를 포장택배 운영지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30일까지 신규 사용자는 무료로, 기존 사용자는 50% 할인된 2500원(제주 지역 및 기타 도서지역 제외)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포장택배는 이용자가 원하
네이버는 20일 특수물류 전문업체 발렉스와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에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 탭 S7 FE' 사전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발렉스와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발렉스는 특수화물 전문 수송 업체로, 금고와 CCTV, GPS(위성항법장치) 등이 설치된 보안 차량으로 상품을 배송한다. 고객이 사전에 배송 시간과 장소를 지정하면 그에 맞춰 발렉스 소속 배송 전문 요원이 상품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프리미엄 배송은 제품 배송 과정에서의 훼손, 분실 등의 우려가
카카오모빌리티가 택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2일 카카오모빌리티는 한진과 손잡고 ‘플랫폼 기반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동 빅데이터·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한진의 물류·네트워크 자산 등을 접목해, 장기적으로는 신사업 개발에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첫 단계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30일부터 택배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배송부터 물품 픽업·배송현황 확인, 자동결제 등을 ‘카카오T’에서 해결할 수 있다. 소화물(20kg 이하 중량, 가로·세로·높이 합 140cm 이하 크기) 운송에
네이버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군포·용인에 네이버 판매자 중심 풀필먼트 센터를 연다. 이 풀필먼트 센터에선 인공지능(AI) 모델이 주문량을 예측하고, 물류 작업에 무인로봇이 투입된다. 또, 상품별 맞춤 박스를 만드는 한편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쓰는 등 ‘친환경 물류’ 실현에도 나선다.20일 네이버는 새롭게 여는 풀필먼트 센터에서 이 같은 인공지능(AI) 물류 실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물량을 가진 브랜드들과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추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중소상공인(SME)까지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앞서 네이버는 CJ대
[기업직썰]은 와 잡플래닛의 뉴스 서비스인 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코너입니다. 밖에서 보이지 않는 기업의 깊은 속을 외형적 수치가 아닌 직원들이 매긴 솔직한 평점과 적나라한 리뷰를 통해 파헤쳐봅니다."생산자와 소비자, 판매자까지 모두 행복하고 맛있는 삶을 살 수 있길…단기적으로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옳은 일을 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왔습니다."샛별 배송으로 유명한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컬리가 말하는 경영 목표와 철학이다. 여기에 근로자는 없어서일까? 마켓컬리
[기업직썰]은 와 잡플래닛의 뉴스 서비스인 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코너입니다. 밖에서 보이지 않는 기업의 깊은 속을 외형적 수치가 아닌 직원들이 매긴 솔직한 평점과 적나라한 리뷰를 통해 파헤쳐봅니다.최근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이라면 단연 쿠팡이다. 기업 성장성부터 노동 환경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그렇다.오는 3월 쿠팡은 미국 뉴욕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12일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전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시장이 평가하는 쿠팡의 기업 가치는 50조원에 달한다.
인류가 이동하는데 있어 획기적으로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해준 영국 조지 스티븐슨의 증기기관차, 사람들이 PC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마이크로소프트(MS)의 PC 운영체제(OS) '윈도', 이동하며 전화기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시대를 연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 이러한 기기와 기술들은 모두 인류의 일상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았다. 과거부터 이어진 기업들의 새로운 기술 및 기기는 인류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며 새로운 일상을 선사했다. 그렇다면 코로나19의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2021년, 어떤 기업·기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