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연관된 질환 이슈로 인해 백신을 개발하는 제약사들의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초기 코로나19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면 최근 코로나19 백신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롱코비드(Long COVID 19)'의 등장에 장기적인 건강과 비용 부담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모더나는 현재 롱코비드 증상을 분석하고, 백신개발을 통한 예방 효과를 강조한다.모더나는 지난 28일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프란체스카 세디아 모더나 글로벌 최고 의학책임자가 참여한 온라인 미디어 세션을 통
사노피와 CSL시퀴러스코리아의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고용량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출시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 전략이 시장에 먹힐 수 있을까?현재로서는 정부가 국가예방접종(NIP) 중장기계획에 높은 우선순위를 설정하면서 연령대를 구분해 진입하는 전략이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이미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이 NIP 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의 도입이 비용조건을 충족할 경우 예방효과와 비용효과를 모두 해결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이 현재 NIP에 포함돼 있는 인플루엔자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고용량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선다. '독감 예방, 그 이상의 가치(Protection Beyond Flu)'라는 슬로건을 앞세우며 독감예방 효과 이외의 합병증 예방 등을 앞세워 차별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을 통해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NIP 진입과 내부경쟁 등 세밀한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사노피는 지난 6일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
SK케미칼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8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67.6% 증가했다.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케미칼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은 올 3분기 834억원, 전년동기 497억원이다. 당기순이익도 올 3분기 623억원으로 전년동기 420억원 대비 49.1% 늘었다.올 3분기 매출은 5814억원으로 전년동기 4325억원과 비교했을 때 34.4% 증가했다. 올해 누적 매출은 1조3172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3520억원 보다 2.6% 줄어들었다.SK케미칼은 친환경 소재 사업과 의약품·백신 생산 및 판매 사업
△마우리찌오 보가타 신임사장(10월 1일자)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 독감백신 생산을 멈췄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최근 시장에 복귀하면서 국내 독감 백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사노피가 생존을 위한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TV 광고를 진행하는 사노피는 프랑스 수입 완제품 독감백신으로서 차별화된 강점과 자신감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알면 알수록 박씨그리프테트라" …백신 강자 사노피가 사노피는 지난 23일부터 회사의 독감백신인 '박씨그리프테트라(Vaxigrip Tetra)'의 TV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광고는 '알면 알수록 박씨그리프
인천 송도를 비롯한 5개 지역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이 결정됐다. 선정 지역은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정작 해당 지역 기업들은 영업활동에 지장이 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후보지 선정을 위해 실시한 공모 결과를 발표, 인천광역시(송도), 경기도(시흥), 충청북도(오송), 전라남도(화순), 경상북도(안동) 등 5개 지역을 후보지로 확정했다.‘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대한민국이 2022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이하 인력양성 허브
볼트엣마켓(Vault@Market)은 가치있는 거래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를 보호(Vault)하는, 의 새로운 자본시장 정보제공 서비스입니다. 큐라티스가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했다. 백신 및 면역 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 큐라티스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30~31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4000원으로 결정됐다고 2일 공시했다.공모가 희망 밴드가 6500원~8000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확정 공모가는 밴드 하단의 62%, 상단의 50% 수준이다.이번 수요예측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262만5000주 모
백신 및 면역증강제 개발 전문 기업 큐라티스가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과 관련된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29일 큐라티스에 따르면 큐라티스는 6월 중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30일, 31일 IPO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6월5일과 7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이다.큐라티스의 공모주식수는 35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6500원~8000원이다. 큐라티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228억~280억원을 조달하고 이를 QTP101의 임상 2b/3상 수행과 인건비 등에 사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를 해제한 가운데 기업들의 코로나19 대응 제품 및 텐츠 전략 또한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WHO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제15차 코로나19 국제보건규칙 긴급위원회를 열고 PHEIC 선언 종료를 결정했다. 2020년 1월 30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PHEIC를 유지해 온 지 약 3년 4개월 만이다.WHO는 변이 심각성이 낮고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는 점,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유행이 지속되더라도 예상치 못한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는 점, 의료체계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선두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약 2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 5년간 투자금액의 5배에 달하는 규모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는 세부 전략으로 △해외사업 확대 △백신사업 강화 △신규 플랫폼 확보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대응 포트폴리오 및 인프라 확장 등을 제시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우선 해외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역 확장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확대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가 코로나19에 대한 허위 정보 규제 정책을 중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9일(이하 현지시간) IT전문매체 등에 따르면 트위터는 지난 23일 블로그에 더 이상 코로나19 오보에 대한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트위터는 변경 사항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는데 최근 일부 트위터 사용자들이 이 문구를 발견하며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앞서 트위터는 2020년 코로나19와 백신에 대한 유해한 허위 정보를 플랫폼에서 금지하려는 목적으로 여러 조치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유해하거나 허위
글로벌 경기 둔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 수출 악재가 많았음에도 불구, 국내 의약품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8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누적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190억8000만달러(약25조5977억원)를 기록했다.의료기기와 화장품의 수출 실적이 정체된 사이 의약품이 수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분야별로는 의료기기 65억8300만달러(약 8조8317억원), 의약품 64억55
사노피는 100년 이상의 오랜 백신 개발 역사를 가진 글로벌 백신 전문 기업이다. 매년 10억 도즈 이상, 5억 명에 달하는 인구에게 예방접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독감, 간염, 뇌수막염, 소아마비 등 약 20여 가지의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축적된 백신 개발 및 생산 경험을 가진 백신 전문 기업이다.한국에서는 1978년 롱프랑 코리아의 설립을 시작으로 40년 이상 혁신적인 백신을 국내에 지속 도입함으로써 한국의 공공보건 선진화 및 혁신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국내에 처음으로 영유아 D
반전은 없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우리나라 첫 상용화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멀티주(GBP510·이하 스카이코비원)’에 대한 얘기다.6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 접종 첫날에 해당 백신을 맞은 이는 3명으로 집계됐다. 스카이코비원 1차 접종 사전 예약은 지난 1일 시작됐다. 5일 첫 접종이 이뤄지기까지 36명이 사전예약을 신청했고, 이 중 첫 접종일에 3명이 스카이코비원을 맞았다.6일 0시 기준 스카이코비원 사전예약자는 49명으로 늘었다. 국내 1차 백신 접종률(87.9%)을 고려하면 유의미한 수치로 보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서도 무료 접종이 종료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장 내년까지 무료 접종은 그대로 진행되지만, 2024년부터는 ‘제한적 무료 접종’이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질병관리청이 최근 공개한 내년도 예산 정부안에 따르면 내년도 코로나19 백신도입비는 올해보다 1조8835억원 줄어든 7167억원이다. 접종시행비도 1506억원이 책정됐다. 약 1657만명 정도가 접종할 수 있는 비용이다.금액 자체도 줄었지만, 향후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구글의 사무실 출근제 시행 후 사내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져 직원들이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는 구글 직원들이 사무실로 복귀한 후 사측으로부터 사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에게 노출됐다는 알림을 끊임없이 받아 이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직원은 구글이 사무실 출근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 4월부터 주 3일 사무실 근무제를 시행했다. 일부 직원은 사내 커뮤니티에서 구글이 사무실 복귀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4월 중순 구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사업에 집중한 결과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확대로 인한 실적 반등이 얼마나 이뤄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9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항원 물질 등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2980만달러(약 395억원)다.또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멀티주(이하 스카이코비원)’의 매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멀티주(이하 스카이코비원)를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한숨을 돌렸다. 스카이코비원 추가 접종(3·4차) 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BA.1)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스카이코비원은 지난 6월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품목허가는 우한주에 대한 효능 확인 후 진행됐다. 현재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오미크론에 대한 효능 평가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다. 만약 오미크론에 효능이 없다고 평가됐다면 확장성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던 구조였던 셈이다
질병관리청이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의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요법제 ‘이부실드(성분명 틱사게티맙/실가비맙)’ 구입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AZ 입장에서는 백신과 치료제가 아닌 예방적 투여 의약품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면서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에 접어든 코로나19 국면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국회는 지난 5월 29일 본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통과시켰다. 통과된 추경안에는 이부실드 2만회분을 도입하기 위한 예산 총 396억원이 포함돼있다. 올해 초부터 이부실드 도입을 고려했던 질병관리청은 이부실드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