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본인확인기관 심사에서 탈락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9일 열린 8차 위원회에서 이들 기업이 심사 기준에 미치지 못한 점을 들어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의결했다.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 수집 등을 통해 실명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다. 간편 본인인증 서비스 패스(PASS)를 제공하는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대표적이다.방통위에 따르면 전체 92개 항목 중 네이버 22개, 카카오와 토스는 17개 항목에서 개선 필요 항목이 나타났다. 3사가 모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