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과 애플카 공동개발 보도 공시와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현대차 임원들에 대해 금융당국이 본격 조사에 착수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해당 사안을 심리한 한국거래소는 최근 절차를 마무리하고, 의심 정황 등을 금융당국에 통보했다. 금융당국은 향후 거래소에서 통보한 내용을 검토해 조만간 구체적인 조사 주체와 처리 방향을 결정한다. 조사기관으로는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이나 금감원 등으로 거론된다. 금융당국 조사 시 해당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검찰에 수사 의뢰나 사건을 통보할 수 있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