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을 모바일이 장악한 상황에서 PC 시장을 공략하는 플랫폼이 탄생해 이목을 끈다. PC 사용 시간이 긴 직장인을 대상으로 틈새시장을 노린 ‘티앱스토어’다.임제민 티앱스토어 티앱사업부 운영팀장은 25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주최로 열린 ‘커머스마케팅&테크놀로지 서밋(CMTS) 2024’에서 ‘새로운 돌파구, PC형 앱스토어 통한 매출 향상’을 주제로 발표했다.티앱스토어는 이달 출시한 PC 기반의 앱 마켓 플랫폼이다. PC에서 만나는 새로운 앱 세상을 주제로 탄생했다. PC 환경을 마치 스마트폰 앱 사용
애플의 웹 브라우저 사파리 15에서 발견된 버그가 사용자들의 브라우저 히스토리와 구글 계정에 담긴 개인정보까지 유출시킬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미국의 브라우저 지문인식 서비스인 '핑거프린트JS'가 애플 전문매체 을 통해 제기한 주장에 따르면 이 결함은 사파리 15에 적용되는 인덱스드DB가 브라우저의 동일출처정책(Same Origin Policy)을 우회할 수 있도록 해준다.동일출처정책은 하나의 출처(origin)에서 로드된 문서나 스크립트가 다른 출처에서 수집된 자료와 상호작용하지 못하도록 제약하는 기능이다. 예
“구글은 당신을 추적하지만 우린 아니다(Google tracks you. We don’t).” 개인정보보호를 기치로 내건 미국 검색엔진 덕덕고(DuckDuckGo)가 데스크톱 앱을 출시한다. 21일(현지시간) 덕덕고는 블로그를 통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존중하는 일상적인 검색 앱이다. 데스크톱용 덕덕고는 새로운 일상 브라우징 앱이 될 준비가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매사추세츠공과대(MIT) 출신 가브리엘 와인버그가 2008년 창업한 덕덕고는 이용자의 브라우저·검색기록·IP 주소 등을 추적하지 않는 검색엔진을 내세우면서 인지도를 얻었
‘블로터 IT흥신소’는 독자 여러분의 질문을 받고, 궁금한 점을 대신 알아봐 드립니다. IT에 관한 질문, 아낌없이 던져주세요. 이메일(bloter@bloter.net), 페이스북(/bloter.net), 네이버TV, 유튜브 모두 열려 있습니다.‘닷컴버블’이 일던 밀레니엄 시기를 상징하는 인터넷 소프트웨어는 뭘까요?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모자이크 브라우저를 인수해 바꾼 뒤 윈도우즈 OS에 편승해 웹 브라우저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습니다. 2010년엔 한국인 100명 중 97명이
네이버가 구글 ‘크롬’을 상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방위적인 ‘틈새전략’으로 3년 안에 국내 브라우저 시장에서 ‘웨일’을 1위로 만들겠다는 포부다.웨일 서비스를 이끄는 김효 네이버 책임리더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네이버 밋업에서 이 같은 목표를 밝히고 “운영체제(OS)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자들과 겨뤄 브라우저 시장의 판도를 뒤집는 건 어려운 도전”이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네이버만의 방식으로 꾸준히 도전해 브라우저 시장에서 웨일의 존재감을 더욱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크롬과의 차이점은 ‘편의성’웨일은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