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유국 모임인 오펙플러스(OPEC+)가 내년 하루에 약 220만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시행한다. 그러나 감산 규모가 예상에 못 미치고 자발적 감산이 실제 이행되지 못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는 2% 넘게 하락했다.3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2.4% 하락한 배럴당 75.96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2월 인도분 선물은 2.4% 하락한 배럴당 80.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OPEC은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OPEC+ 국가들이 석유 시장 안정과 균형을 위해 내년 1분기에 하루 총 220만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중남미 최대 규모의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를 출시, 직판(직접판매) 형태로 중남미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 브라질 법인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상파울루에서 램시마SC 출시를 기념하는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염증성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분야의 석학들을 비롯한 100여명의 주요 인사를 초청해 치료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램시마SC의 리얼월드 데이터(Real-world Data)
애플이 브라질 시장에서 충전기를 빼고 휴대폰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물게 됐다.20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상파울루 소비자보호기구가 애플이 아이폰을 판매하면서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1050만헤알(약 21억3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상파울루 소비자보호기구는 “애플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광고, 충전기 없는 기기 판매 및 불공정한 조건”에 관여했다고 밝혔다.앞서 애플은 지난해 10월 환경 문제를 이유로 아이폰12 시리즈에 충전기나 유선 이어폰이 제외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애플은 아이폰의 원
애플이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12에서 충전기를 빼기로 한 데 대해 브라질 주 정부 기관이 제동을 걸었다.지난 5일(현지시각)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로 주 정부 산하 소비자 보호기관 ‘프로콘(PROCON)-SP’는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에서 전원 어댑터를 뺀 데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프로콘-SP는 애플 측에 아이폰에 충전기를 뺀 게 어떤 식으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며 환경에 실질적 이득을 주는지를 증명할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애플 측은 아이폰 소비자 대다수가 이미 호환 가능한 충전기를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