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한 네이버가 올해는 수익 개선을 위해 커머스 기능과 솔루션, 광고 등 관련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거래액 기준 커머스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달성하겠단 목표다.27일 네이버는 2021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커머스 부문 매출 1조475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5.4%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만 보면 커머스는 405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7.9%, 전분기대비 6.6% 각각 성장했다. 커머스 부문 분기 별 매출을 보면 지속적으로 성장해왔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지분을 교환한다.양사는 10일 카페24가 1300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해 동일한 규모의 네이버의 자사주와 맞교환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카페24의 지분 14.99%를 확보한다. 네이버가 지분을 확보해도 카페24의 집단 최대주주 체제에는 변함이 없다. 카페24는 이재석 대표를 비롯한 특수관계인들이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경영권도 기존대로 카페24가 유지한 가운데 네이버와의 협력을 이어간다. 이번 지분 교환으로 양사는 △네이버 스마트
네이버가 2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실적’을 기록했다. 기존 주력했던 검색광고가 성장한 데다, 커머스·핀테크·콘텐츠 등 사업다각화에도 성공한 덕분이다. 전체 매출에서 신사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면서 사상최대 분기 매출·영업이익을 거두게 됐다. 성장에 탄력을 받은 네이버는 하반기부터 신사업 성과를 가시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23일 네이버 실적발표에 따르면 2분기 사업부문별 매출은 △서치(검색)플랫폼 8260억원 △커머스 3653억원 △핀테크 2326억원 △콘텐츠 1448억원 △클라우드 949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가 커머스와 핀테크(금융·기술의 합성어) 등 신사업 호조에 힘입어 지난 2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네이버는 22일 연결기준 2분기 매출 1조6635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4%, 8.9% 증가했다. 매출은 라인의 매출이 제외된 것을 고려하면 역대 모든 분기 중 최대치다. 영업이익 또한 주식보상비용에도 불구하고 성장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신사업 영역인 커머스의 성장률이 두드러졌다. 커머스는 브랜드스토어와 스마트스토어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2.6% 증가한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이 20만평 규모의 풀필먼트 센터를 짓고 내년부터 스마트스토어에서도 당일·새벽배송을 시작한다.네이버는 21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곤지암·군포·용인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추가로 20만평 규모 이상의 풀필먼트 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풀필먼트는 물류 전문업체가 판매자 대신 주문의 포장과 배송까지 담당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새로 지을 풀필먼트 센터의 장소와 설립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이를 통해 현재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제공하고 있는 익일배송 서비스가 내년부터 46만 스마트스토어로 확대된
네이버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군포·용인에 네이버 판매자 중심 풀필먼트 센터를 연다. 이 풀필먼트 센터에선 인공지능(AI) 모델이 주문량을 예측하고, 물류 작업에 무인로봇이 투입된다. 또, 상품별 맞춤 박스를 만드는 한편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쓰는 등 ‘친환경 물류’ 실현에도 나선다.20일 네이버는 새롭게 여는 풀필먼트 센터에서 이 같은 인공지능(AI) 물류 실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물량을 가진 브랜드들과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추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중소상공인(SME)까지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앞서 네이버는 CJ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