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기업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이 7년 째 완전자본잠식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 때 440억원 규모를 넘어섰던 영업손실을 꾸준히 줄여가던 4:33은 지난해 적자폭 확대로 결손금이 2168억원을 넘어서는 지경에 이르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4:33은 지난해 연결 기준 4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8.7% 감소한 수치이며,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약 306억원 규모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4:33은 지난 2015년 적자전환한 이후 지난해까지 단 한 번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잘 나가던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