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가 사이버 보안 및 분석회사인 스플렁크 인수를 완료했다. 시스코는 이번 거래를 통해 인공지능(AI) 보안 분야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현지시간) 는 시스코가 스플렁크를 280억달러(약 37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주당 175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스플렁크를 인수했다. 척 로빈스 시스코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회사 중 하나로 고객이 데이터를 활용해 조직의 모든 것들을 연결하고 보호하는 방식을 혁신해
"몇 년 뒤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마케팅 타깃 고객을 선정하고, 이에 맞춰 문구까지 작성할 것입니다. 이 마케팅 결과를 실시간 분석해 다시 AI를 강화학습하는 선순환구조가 생깁니다. 기계는 기존에 나온 이벤트와 문구에 한정해서 동작하니까 사람은 지금까지 나오지 않은 독창적인 시도를 해야 합니다."김승수 신한투자증권 빅데이터센터장은 23일 주최로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디지털마케팅 앤 테크놀로지 서밋 2024(DMTS 2024)'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김 센터장은 빅데이터와 생성형AI를 활용해
최근 기업의 디지털전환(DX)이 필수적인 흐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KT가 빅데이터 분야의 B2B(기업간거래) 사업과 고객 컨설팅 확대에 나섰다. KT는 특히 20페타바이트(PB, 10의 15제곱) 이상의 방대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간 다양한 공공·민간 사업에 참여하면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왔다.오인택 KT IT부문 IT컨설팅담당(상무)은 지난 10일 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빅데이터 역량 기반 B2B DX 사업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최근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스타트업
넘버스는 가 선보이는 기업분석·자본시장 뉴스 제공 서비스입니다. KB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알에스엔(RSN)'에 투자했다. 알에스엔은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2025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9일 알에스엔은 프리IPO 단계에서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프리IPO는 상장 전 자금 유치를 말한다. 투자엔 KB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참여했다. 알에스엔에 따르면 여러 투자사들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았지만, 2곳의 투자사를 선택했다. 2곳이 기업 가치 제고와
CJ대한통운이 인공지능(AI)·빅데이터, 컨설팅 분야 등 임원 3명을 영입했다. 첨단기술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과 동시에 핵심인재 확보를 통해 혁신성장의 가속도를 붙인다는 전략이다.CJ대한통운은 신규 임원(경영리더)으로 김정희 데이터·솔루션그룹장, 김민수 AI·빅데이터담당, 김민정 전략영업컨설팅담당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노동, 경험집약에서 기술집약으로 급변하고 있는 물류 트렌드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전문인재 확보에 노력해왔다. 이에 지난 10일에는 90여년 간 유지해왔던 인프라, 규모 중심의
KT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 컨설팅 등 지원에 나선다. 통신 기지국을 활용해 주변 상권과 특성을 파악하고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KT는 서울시와 소상공인들에게 빅데이터 점포 컨설팅을 제공하는 ‘제2회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와 KT가 제공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청년들이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경영 및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하반기에 진행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하는 것이다. 컨설턴트 모집 대상은 대학생에서 청년층
14년간 지지부진했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입법 테이블에 올랐다. 개정안에 반대 목소리를 냈던 의사단체는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해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 반면 소비자단체는 소비자 권익을 위해 개정안 통과가 시급하다는 주장을 펼친다.17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날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실손보험 청구 절차 간소화를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지난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개선을 권고한 지 14년 만이다.개정안은 정무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공포 기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와 자회사 디지털퍼스트가 모두 적자 전환했다. 다만 회사는 신규 영역 개발과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상장에 대한 기대감을 지속하고 있다.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해 매출 2009억원, 영업손실 2억원, 당기순손실 5215만원을 기록했다. 2021년과 비교하면 매출(1809억원)은 소폭 늘었으나,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낸 것에 비해선 수익성이 악화됐다.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광고대행 자회사 디지털퍼스트도 마찬가지다. 디지털퍼스트는 2022년 매출 137억원, 영업손실 12억원, 당기순손실
야놀자가 '야놀자리서치' 통해 한국 관광산업의 디지털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X)과 글로벌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16일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여행산업 연구를 위한 국내 최초의 민간 연구센터 야놀자리서치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야놀자리서치는 야놀자와 미국 퍼듀대학교 CHRIBA(Center for Hospitality & Retail Industries Business Analytics), 경희대학교 H&T애널리틱스센터와의 삼각 협력 체제로 만들어졌다. 비전문적이고 신뢰도 낮은 지표들이 무성한 여
미국 주식을 언제 사고 팔아야 할지 알려주는 서비스가 나왔다.23일 주식 빅데이터 분석 전문 핀테크 기업 '데이터히어로'는 미국 주식에 대한 매매 타이밍과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베스팅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국내 주요 증권사에 미국주식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히어로가 만든 인베스팅 플러스는 미국주식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개발한 미국주식 매매타이밍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기업 실적과 성장 잠재력, 인공지능(AI) 적정주가, 수급을 종합 분석해 미국 주식 전 종목의 매매 타이밍을 제공한다. 매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를 살펴보니 명절 풍경이 많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친지들을 직접 만나 선물을 주고받던 게 보편적이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기프티콘을 선물해도 특이할 게 없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친가 순회에 고민이 많은 가구는 IT(정보기술)로 분석한 결과를 참조해도 좋겠다.31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비대면 선물과 관련해 설 직전 5일간 신한카드 이용건수 기준 2019년 설에는 20대 39.1%, 30대 32.4%, 40대 22.0%, 50대 5.7%, 60대 이상 0.8%를 기록했는데
채용 플랫폼 사람인 운영사 '사람인에이치알(HR)'이 채용 시장 불황과 경쟁 심화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람인HR은 올해 상반기 매출 763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29.1%, 40.5% 증가한 수치다.사람인HR은 지난 12일 반기보고서를 공시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이다. 원티드랩, 잡플래닛, 블라인드 등 경쟁자들의 등장에도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 상반기 호실적은 '매칭플랫폼'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사람인HR은 사업 부문을 3가지(매칭플랫폼·채용컨설팅·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예정대로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5일 아이지에이웍스는 "IPO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공동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추가 선정하고 오는 10월 내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고객데이터플랫폼(CDP) '디파이너리' △ATD '트레이딩웍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등 클라우드 기반 S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데이터 테크기업이다. 현재 아이지에이웍스는 일 평균 4300만명 규모의 오디언스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KT,
핀다가 빅데이터 상권 분석 스타트업을 품었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사업자대출 비교 서비스 출시 등 빅테크업계의 영역 확장에 대응해 기업대출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대출 비교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다는 상권 분석 스타트업 오픈업의 지분 100%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직장인 신용대출에 집중했던 대출 플랫폼 서비스를 프리랜서, 소상공인 등 사업자 대상으로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핀다는 지난 11일 오픈업을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핀다가 오픈업의 지분 100%를 전부 인수하는 방식으로 발행할 신주,
최저가 검색 사이트 '에누리닷컴'이 브랜드스토어를 오픈해 사업역량을 확대한다. 해당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판매자는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구매자의 경우 쇼핑 트렌드를 쉽게 파악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아는 사람은 아는' 에누리닷컴의 트래픽을 바탕으로 코리아센터 자회사간 시너지 효과를 끌어 올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최저가 가격비교 '에누리닷컴'이 전자상거래 통합 플랫폼 '메이크샵'과 손잡고 브랜드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는 메이크샵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만든 사업자에게 에누리닷컴 내 브랜드스토어 입점 기회
미세먼지가 나쁜 주말은 실외형 여가시설인 놀이공원, 유원지뿐만 아니라 실내시설인 영화관, 미술관의 매출도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시설일지라도 데이트 코스 등의 수요가 연동된 경우에는 외부 환경으로 인한 악영향을 피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30일 KB국민카드가 최근 4년간 1~5월 미세먼지가 '나쁨'인 날 여가·오락서비스 업종 매출건수 증감(미세먼지 나쁨 일평균 매출건수에서 동일기간 일평균 매출건수를 뺀 값을 동일기간 일평균 매출건수로 나눈 결과)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22일까지 실내형 여가·오락서비스의
관악의 서울대생이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익히러 온다. 대기업 규모의 금융, 증권사가 아닌 업력 8년차의 핀테크 기업 어니스트펀드가 배움터다.종합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서울대학교 AI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빅데이터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캡스톤 프로젝트는 교육노동부와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핀테크 산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빅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산학협력 교육과정 중 하나다. 7개
LG유플러스가 'U+우리가게패키지' 강화를 통해 5년 내 소상공인 서비스 시장 점유율 33%, 연매출 3000억원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코로나19 일상 회복기를 맞아 늘어난 신규 창업자와 기존 자영업자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에 나서는 한편, 기업 매출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설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U+우리가게패키지 'SOHO(소규모 자영업) 특화 상품'을 공개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U+우리가게패키지에는 '결제안심인터넷'을 포함한 소상공인 맞춤형 통신 상품, 사업 운영을 돕는 9개의 편
국내 데이터 분야 첫 유니콘이자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의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비용도 줄어든 효과로 풀이된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데이터 가공 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기업·광고주·대행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아이지에이웍스의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보면, 회사의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2021년 35억원으로 20
핀테크 기업 핀다는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기존에 대출이 어려웠던 이들에게 금융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오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하고 사용자 중심의 금융서비스 고도화 및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선다.17일 핀다에 따르면 LG전자에서 15년 넘게 대규모 고객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총괄해온 서희 CTO를 새롭게 영입했다. 서 CTO는 카이스트(KAIST) 소프트웨어대학원 석사를 거쳐, LG전자에서 그룹 계열사에 분산돼 있던 고객 데이터를 체계화하고 개인화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 데이터, 클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