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관계사인 버킷스튜디오가 서울지방국세청 출신 장민근 세무사를 사외이사로 내정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버킷스튜디오는 오는 29일 정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장민근 사외이사 신규 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올린다. 임기는 3년이다.장민근 세무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감사관실을 거친 뒤 조사1국 팀장을 지냈다. 현재 세무법인 화우 소속이다.버킷스튜디오는 2022년 말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았다. 국세청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세무조사를 진행하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을 동원해 버킷스튜디오를 포함한 관계사까지 조사했다.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거래 수수료를 유료로 전환한 지 일주일도 안 돼 투자자들과의 충돌 사례가 발생했다. 유동성을 공급하는 대가로 빗썸이 지급하는 보상을 '이상거래'라는 이유로 받지 못했다는 고래급 투자자들이 집결해 피해를 주장하면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 기준으로 '빗썸 메이커 리워드 미지급 피해자모임'이라는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는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모임에 참여를 독려하는 글이 가상자산 관련 커뮤니티에 속속 게재되고 있는 중이다. 메이커(Maker)는 호가창에 매수·매도 잔량을 추가하는 주문을 넣는
A증권사와 B증권사 간 특정 종목을 두고 발행주식수를 달리 표기하고, 한 쪽에서는 정상거래되지만 다른 쪽에서는 '투자주의' 딱지를 붙인다면 어떨까? 투자자 혼선과 시세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일이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에서 일어났다. 업비트는 최근 상장한 크레딧코인(CTC)의 발행량을 6억개, 빗썸에선 무제한으로 표기했다. 업비트 상장에 힘입어 시세가 급등한 크레딧코인을 빗썸은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이러자 국회는 물론 금융감독원까지 '재발방지'를 벼르고 있다. 이미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을 닥사
올해 3분기 빗썸이 국내 5대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중 '고객 경영' 정보량(포스팅 수)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데이터 분석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기업, 정부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3분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빅데이터를 분석했다.조사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이다.조사 키워드는 '가상자산거래소+고객, 손님'으로, 분석 결과 빗썸이 3분기 총 2203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고객 경영'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두나무의 업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10% 수준에서 머물던 점유율을 단숨에 25%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모든 거래지원 가상자산의 거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 파격책이 곧바로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5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 기준 빗썸의 24시간 거래량은 374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중 24.54%에 해당하는 점유율이다. 업비트는 1조1172억원(73.28%), 코인원이 289억원(1.90%), 코빗 23억원(0.15%), 고팍스의 경우 20억원(0.13%)으로
빗썸이 이달 1일부터 시행 중인 일부 가상자산 수수료 무료 정책이 고객의 앱 체류시간 증가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빗썸은 모바일인덱스 자료를 인용해 일부 가상자산 수수료 무료 정책 시행 이후 빗썸 앱 총 사용 평균 시간과 인당 평균 사용 시간이 각 20% 가까이 늘어났으며 '앱 신규 설치' 건수도 전주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빗썸은 지난 6월 말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매수, 매도 시 참고가 될 만한 지표를 제공하는 '빗썸 인사이트'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고객의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노력
웹3.0 디지털 자산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이 공유 킥보드 '씽씽'과 손잡고 웹2.0 서비스로 사용성을 확장한다. 빗썸 부리또 월렛을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업 로똔다는 씽씽과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7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씽씽 앱 내 이벤트 배너를 통해 빗썸 부리또 월렛을 설치하고 지갑 개설을 완료한 신규 회원 선착순 4800명에게는 'WEBI' 토큰 10개를 에어드랍 방식으로 지급한다. 이 중 10명에게는 1만8900원 상당의 씽씽 월 구독 상품 미니(mini)가 NFT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코인의 상장 및 발행 기능을 수행하는 'IEO(Initial Exchange Offering·거래소 발행)'를 논의해야 한다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그러나 코인원이 상장한 '퓨리에버' 코인을 둘러싸고 살인사건까지 벌어진 형국에 거래소들의 검증 능력이 요구되는 IEO를 맡기는 것이 타당하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지난달 퓨리에버 재단이 토큰인사이트로부터 평가받은 보고서를 제출하자 유의종목 지정을 해제했다. 토큰인사이트는 퓨리에버를 10단계 중 7번째인 CCC 등급으로 평가했다.
유동성 위기로 파산을 선언한 가상자산거래소 FTX로부터 '이주민'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7일 FTX에서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이 벌어진 이후 국내 거래소로 유입되는 가상자산 입금량이 상승하는 추세다. 점유율이 크게 바뀔 수 있는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거래소들 간의 고객 유치 경쟁도 활발해지는 모습이다.15일 가상자산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빗썸에 유입된 비트코인 총 입금량은 이달 7일 269.7개에서 8일 1544.3개, 9일 2016.8개로 급증세를 나타냈다. 코인원 역시 같은 기간 46.9개, 117.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자사의 강점을 부각하는 방식으로 새 고객 맞을 채비에 주력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중 코인원의 실명확인 입출금계좌를 제공한다. 2000만명에 육박하는 카카오뱅크 고객이 코인원으로 유입될 수 있는 절호의 시기다.2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AML(자금세탁방지) 분야 성과를 비롯해 보안체계를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보안조직 주관으로 침해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 인한 가상자산 탈취 사고처럼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고, 이에 대응하는 부서별 실무 매뉴얼과 절차
국회의원도, 금융위원회 위원장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지배구조가 매우 난해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주체들은 사기죄로 송사를 겪으면서도 서로 법적 다툼을 하고 있다.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출자능력과 재무상태를 파악하기 어려워 위기 시 투자자 피해로 전가될 가능성이 가시지 않고 있다.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빗썸의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왼축은 이니셜투자조합, 오른축은 SG브레인테크놀러지"라며 "SG브레인테크쪽에선 김병건 대표(BK그룹 회장)가 현재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겨울)로 코인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실적이 급감한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대중화 단계 전인 'NFT(대체불가능토큰)'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전정지작업을 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NFT 투자자를 위한 실전 가이드북 'NFT 실전 투자 바이블'을 출간했다. 빗썸의 NFT·메타버스 자회사인 '빗썸메타' 담당자들과 빗썸 사내 가상자산 연구 모임인 씨랩(C-Lab)의 구성원들이 집필에 참여했다.필진들은 NFT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실전 NFT 구매를 위한 시장분석 기법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한 권의 책에
5대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이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 이하 공동협의체)'를 결성했다. 제2의 루나·테라 사태를 막기 위해 규율방안 등을 공동으로 마련한다는 취지이지만, 장기적으로 5대 거래소의 이익집단화될 가능성이 내재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여당은 가상자산 시장의 '불공정'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파악됐다.국민의힘의 가상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창현 의원은 22일 와의 통화에서 "앞으로 계속 그렇게(5대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투자자들의 투심을 붙잡기 위한 각종 콘텐츠를 내놓고 있지만, 하락장에서 되레 손실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스테이킹(예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상자산을 돌연 상장폐지하는가 하면, 매크로(거시경제) 영향력을 간과한 리포트 등으로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라는 말을 무색케한다는 비판이 나온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첫 번째 리포트 '가상자산 투자자가 알아야 할 매크로 변수 점검'을 이달 8일 발행했다. 이 리포트는 '가상자산 시장을 둘러싼 매크로 영향력이 감소함에 따라
"지금 관점에서 과거를 보면 모든 게 다 명확하게 보이고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당시 상황을 돌이켜보면 굉장히 진보적인, 혁신적인 코인이었다고 말했던 사람들이 있다. 루나, 테라는 담보 없이 알고리즘만 가지고 특정 가치를 제안하는 훌륭한 하버드, 스탠포드 과학자들이 만든 코인이었다."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24일 국민의힘이 주최한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긴급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루나를 상장한 이유를 묻는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대형 거래소의 상장정책에 명확한 리스크 판별 기준이 없었다는 것과
코인원이 현금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규모는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을 넘어설 정도로 성장했지만 세제 측면에서 투자자들은 이렇다 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측면에서 코인원의 행보는 투자자 편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29일 코인원에 따르면 투자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현금영수증 발급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코인원 홈페이지에서 거래 수수료와 원화 출금 수수료에 대한 '현금영수증 발급 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현 세법상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는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대상이 아니지만, 점
국내 선두권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포켓몬고(Pokemon Go), 폴가이즈(Fall Guys) 등 인기 게임의 뼈대가 된 글로벌 3D 엔진 개발사 유니티(Unity)와 협력해 메타버스(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 플랫폼을 구축한다. 경쟁사인 업비트가 2D로 메타버스를 구현한 것과는 상반되는 전략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코리아는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말 170억원 단독 출자로 자회사 '빗썸메타'를 설립했다. 초대 대표이사는 조현식 빗썸코리아 부사장이 맡았다. 조 부사장은 엔씨소프트 국내영업팀 사업기획팀장, 네이버
네오위즈홀딩스의 블록체인 자회사 네오플라이가 자체 암호화폐인 '네오핀 토큰'(NPT·이하 네오핀)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클레이튼 네트워크 기반 플레이앤언(P&E) 게임 3종 출시라는 계획을 기반으로 국내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을 서두르는 모습이다.11일 네오플라이는 네오핀 토큰(이하 네오핀)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글로벌 거래소 'MEXC'와 '프로비트 글로벌'에 동시상장하며 첫 걸음을 뗀 지 2주 만이다. 네오핀은 지난달 네오플라이가 출시한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네오핀'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채용 전환형 블록체인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삼성전자, 네이버 등 유수 IT기업이 개발자 육성 과정을 운영 중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중에선 빗썸이 선도적이다. 정치권도 청년 일자리 확대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때라 시기적절하다는 평가다.20일 빗썸에 따르면 블록체인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빗썸 테크 캠프'를 진행한다. 빗썸 테크 캠프는 주니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채용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력직을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은 국내 SW 전문 교육기관 코드스테이
많은 기업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부 프로그램에서도 각 기업의 지향점이 드러난다. 최근 외연을 확대 중인 한컴그룹은 인재양성과 신사업 측면의 기부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취약계층 돕기 등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한컴이 '한예종'에 장학금을?우선 한컴그룹은 문화예술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한컴그룹은 성균관대학교, 세종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한양대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 총 2억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학교별로 미래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