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3년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카테고리인데 삼성은 이제 폴더블을 주류로 이끌고 있다." –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 "폴더블은 단순히 새 카테고리를 만든 게 아니라 스마트폰의 사용 행태를 변화시킨 것이다." – 스완슨 킴 삼성 프로덕트 마케팅&세일즈 담당.최근 갤럭시 생태계 확장과 사용자경험(UX) 개선에 힘을 실어 온 삼성전자의 전략 기조는 1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갤럭시언팩 2022에서도 이어졌다. 행사의 포문을 연 노 사장, 메인 제품인 갤럭시 Z 플립4를 소개한 담당자 모두 핵심 키워드로 '경험'을 강조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전세계 일상에 비대면(일명 '언택트')이란 키워드를 널리 확산시켰다. 이에 지금도 많은 기업이 비대면 특화 서비스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그중 SK텔레콤의 각오는 남다르다. SKT는 2020년 12월 조직 개편에서 비대면 사업 개발에 특화된 '언택트 CP(캠프)'를 신설하고 MNO(이동통신) 분야 마케팅 전문가 김지형 CP장을 선임했다. 김 CP장이 이끄는 언택트 CP의 핵심 목표는 SKT의 온라인 공식몰 T다이렉트샵을 '비대면 온라인 유통' 혁신의 주춧돌로 탈바꿈하는 것이다.T다이렉트샵은 SKT가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