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전략을 확대한다. 그동안 LFP에 망간이 추가된 ‘LMFP’ 배터리를 우선적으로 내세웠지만 올해부터 망간 이외에 새로운 소재가 추가될 수 있다는 의미의 ‘LFP+’ 배터리를 앞세운다.삼성SDI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37회 세계전기차학술대회’에 참석해 각형 NMX 배터리와 LFP+ 배터리 시제품을 선보였다. NMX 배터리는 삼성SDI의 중저가 배터리 전략의 핵심 중 하나로 코발트 대신 망간 비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삼성SDI는 LFP+ 배터리가 소형 A세그먼트부터
선익시스템이 삼성SDI 중국 우시법인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연구용 증착장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4월16일부터 2025년 3월28일까지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위축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한풀 꺾인 성장세에 고금리 여파까지 겹친 '상저하저(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성장이 낮은 것)' 우려 때문이다. 당초 배터리 업계는 금리가 인하되면 주요국 경기의 점진적 개선에 힘입어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인하 시점 6월→9월 후퇴 15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3.4%)를 웃도는 3.5%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삼성SDI는 최대주주 등 주식소유현황에 변동이 있었다고 2일 공시했다.삼성SDI는 직전보고서 제출일인 지난달 5일 최대주주 등이 총 1411만1001주의 보통주를 갖고 있다고 밝혔지만, 보고서 제출일인 2일 기준 1411만4986주로 3985주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계열사인 삼성생명이 특별계정을 통한 장내매도 및 매수로 보통주가 증가했다는 것이 삼성SDI 측 설명이다.
삼성SDI가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에도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대규모 자금 조달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동안 부진한 주가를 지적하는 목소리에는 향후 밸류에이션(적정가치 평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보였다.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재 필요한 만큼 얼마든지 자금 조달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최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자금 조달 방안을 묻는 주주의 질문에 "작년 4조3000억원 가량을 투자했고 올해는 그보다 더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경쟁사와 상관없이 전고체 배터리에 있어서 저희가 압도적으로 잘 하고 있고 앞서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최 사장은 "다수 OEM사에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공급해 평가가 진행 중"이라며 "올해는 핵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양산성능을 확보하는 등 차질없이 준비해 당초 계획인 2027년에 양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고려
KG모빌리티가 삼성SDI로부터 전기버스용 배터리셀을 공급받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렸다. 삼성SDI 등과 배터리 분야에서 협업하겠다는 뜻을 밝힌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의 2023년 9월 발언 이후 약 6개월만이다. KG모빌리티는 앞으로 중국 BYD뿐만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 업계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한 다음 자체적으로 ‘셀투팩(cell-to-pack)’ 기반의 배터리팩 시스템을 내재화하겠다는 전략이다. KG모빌리티는 18일 공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서 전기버스 제조 자회사인 KGM커머셜(구 에디슨모터스)의
삼성SDI는 조용히 강하다. 2008년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뛰어든 이후 줄곧 '수익성 우위의 질적성장' 기조를 유지하며 성장을 도모해왔다. 하지만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둔화가 예측되는 가운데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을 넘어서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 삼성SDI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가늠해 본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그룹에서 손꼽히는 재무통이다. 삼성 미래전략실과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온 최 사장은 삼성SDI의 수익성 중심의 '질적성장' 기조를 줄곧 지켜왔다.
삼성SDI는 조용히 강하다. 2008년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뛰어든 이후 줄곧 '수익성 우위의 질적성장' 기조를 유지하며 성장을 도모해왔다. 하지만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둔화가 예측되는 가운데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을 넘어서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 삼성SDI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가늠해 본다. 삼성SDI는 투자에 신중하지만 프리미엄 제품 등 기술 개발에 적극적이다. 삼성SDI가 투자하는 연구개발비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2023년 연구개발비로 총 1조1364억원을 투입했다. 매
삼성SDI는 조용히 강하다. 2008년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뛰어든 이후 줄곧 '수익성 우위의 질적성장' 기조를 유지하며 성장을 도모해왔다. 하지만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둔화가 예측되는 가운데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을 넘어서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 삼성SDI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가늠해 본다. 노자의 가르침 중에는 "광이불요(光而不耀)"라는 말이 있다. '밝게 빛나되 너무 눈부시지 말라'는 이 뜻은 성장을 저해하는 과욕과 조바심을 늘 경계하며 착실히 내실을 쌓으라는 의미를 내포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가 한 때 저렴한 구매가격과 안정성 등으로 각광을 받았지만, 2024년 구매 보조금 감소로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가득하다. 2023년 국고 보조금 514만원이던 테슬라 모델 Y RWD가 2024년 195만원으로 줄어든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이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배터리 업체 주요 3사는 LFP 배터리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기차 구매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 확보와 중국에 집중된 LFP 배터리 기술 경쟁 능력을 따라잡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SK온은 6일 서울 삼성동 코
우리 반도체 소부장 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전방기업과 협력하며 성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다면 소부장도 슈퍼을로 군림하는 네덜란드 ASML과 같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미래 슈퍼을을 모색하는 소부장 기업을 소개합니다.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라인업을 갖춘 원익그룹이 체질개선에 돌입했다. 주요 계열사가 적자전환하며 대외여건이 불안정해진 가운데 그룹은 M&A(인수·합병) 및 해외 사업 강화를 통해 불황을 타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이현덕 원익IPS 전 대표가 원익QnC로 이동해
삼성SDI가 올해 공격적 투자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공언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첫 해외 현장경영으로 방문한 삼성SDI 말레이시아 사업장에서 '담대한 투자'를 주문한데 따른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모습이다.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올해 삼성SDI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릴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삼성SDI의 설비투자(CAPEX) 비용은 2021년 2조1802억원에서 2022년 2조5181억원, 2023년 4조3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셀투팩(CTP, Cell To Pack) 기술을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4’에서 전면으로 내세웠다. 그동안 전기차들이 고성능과 주행거리를 위해 배터리 용량을 키웠지만 배터리 용량 증가에 따른 실내 공간 활용도가 줄어든 것을 감안한 결정이다.삼성SDI는 각형 셀투팩 기술을 강조한 ‘뉴 콘셉트 EV 팩’의 전시모형을 인터배터리 2024 전시관 중앙에 배치했다. 셀투팩 기술을 쓰면 공간활용이 25% 이상 증가하고 부품 수를 35% 줄일 수 있다는 게 특징
삼성SDI가 학교법인충남삼성학원에 19억4000만원을 후원한다고 1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교육환경 개선으로 우수인재를 유치하고 지역사회 교육에 공헌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삼성SDI가 지난해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면서 생산시설 확장에 나섰다. 수익 창출 자신감을 기반으로 미국 현지에서 양산 본격화를 추진하는 양상이다. 특히 설비투자(CAPEX) 금액은 4조원을 넘기며 역대급 규모를 집행했다.다만 설비 투자의 영향으로 잉여현금흐름(FCF)은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도 이같은 투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영업현금 창출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부가 제품 라인의 힘이 필요한 상황이다.삼성SDI는 보수적 투자 기조에서 벗어나 공격적인 증설에 나섰다. 지난해 연결기준 CAPEX 금액은 전년대비 72
배터리 업계가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수익성이 개선된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실질적인 성장세는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역대급 실적' 면면 들여다보니…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넘기는 쾌거를 이뤘다. 이같은 실적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SK온의 경우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2조8972억원, 영업손실 581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약 70%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적자도 45% 가까이 줄였다.이는 2023년 1분기부터 본격화한 미
삼성SDI가 주력 사업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다만 전반적인 시장 성장세 둔화 여파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축소됐다. 삼성SDI가 아직 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수혜를 받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은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고체 배터리·P6 쥐고 올해도 '본업 충실'삼성SDI는 2023년 매출 22조7083억원, 영업이익 1조6334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2.8%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7% 감소했다.주력인 전기차 배터리사업이 실적을
삼성SDI가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로 연 매출 22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다만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하며 수익성 면에선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삼성SDI는 2023년 연 매출 22조7083억원, 영업이익 1조6334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7% 감소했다.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5조5648억원, 영업이익 31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36.5% 줄었다. 삼성SDI는 2023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삼성SDI가 보통주 1주당 1000원, 우선주 1주당 10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각각 0.2%, 0.4%이며 배당금총액은 669억446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