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225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2472억원으로 4.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169억원으로 4.1% 증가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회사의 정체성으로 클라우드, 디지털물류 등을 꼽았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다소 늦게 출발한 후발주자로 그간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황 대표는 지난 3년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양대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황 대표는 20일 서울 잠실 캠퍼스에서 열린 제3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 3년 동안 삼성SDS의 아이덴티티를 갖추고 그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과 매출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제 삼성SDS는 클라우드와 디지털물류 등 2개의 기업간거래(B2B
주요 기업의 사외이사진에 대해 분석한다.삼성그룹의 IT(정보기술)서비스 계열사 삼성SDS의 최근 10년간 사외이사진은 경영 및 재무 전문가가 주로 포진된 것이 특징이다. 2014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한 삼성SDS는 그간 주식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주가를 이어가며 주주들의 원성을 샀다. 현 경영진도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내걸고 주가 부양에 힘을 쏟고 있다. 회사는 사외이사도 경영 및 재무 전문가를 중용했다. 전문가들로부터 효율적인 경영과 기업가치 제고에 필요한 조언을 듣기 위해서다. '클라우드·물류'로 체질개
글로벌 인사·재무 솔루션 기업 워크데이가 지난 한 해동안 구독 사업으로 66억달러(약 8조7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4일 워크데이에 따르면 회사는 2024 회계연도 일반회계기준(GAAP) 연간 매출 73억달러(약 9조1100억원), 영업이익 1억8300만달러(2436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워크데이의 2024 회계연도는 2023년 2월1일부터 2024년 1월31일까지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으로 보면 2024 회계연도 영업이익은 17억달러(약 2조2600
CJ그룹의 IT서비스 전문 기업 CJ올리브네트웍스가 2023년 영업이익률 7.5%를 달성한 것은 '수익성 중심 수주 전략'의 효과로 풀이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은 6765억원, 영업이익은 510억원이다. 전년대비 각각 1.7%, 45.3% 증가했다. 역대 연간기준 실적 중 최대치다. 영업이익률도 2022년 5.3%에서 2023년 7.5%로 2.2%포인트(P)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기업 영업활동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IT서비스 기업들이 주로 영위하는 SI(시스템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인 삼성SDS·LG CNS·SK㈜ C&C가 정부의 공공 소프트웨어(SW) 대기업참여제한 완화 방안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정부는 나름 공공 SW 시장에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부여하는 방안을 내놨지만 정작 기업들에게 중요한 '정당한 SW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은 빠졌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1월31일 공개한 공공 SW 대기업참여제한 완화 방안은 △설계‧기획 사업(ISP 등) 전면 개방(SW진흥법 개정) △700억원 이상 대형사업은 예외심의 없이 대기업
삼성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 삼성SDS가 2023년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2024년 실적 반등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글로벌 반도체 경기 회복이 꼽힌다.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면 삼성SDS의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도 다시 반도체 생산량을 늘리며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삼성SDS의 물류 사업 매출도 뛸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SDS는 2023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13조2768억원, 영업이익 80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3%, 11.8% 감소했다. 삼성SDS의 사업은 크게 IT서비스와 물류로 구분된다. 20
삼성SDS는 보통주 1주당 27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6%로 배당금 총액은 2088억455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2023년 12월 31일이다.한편 삼성SDS는 이날 2023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SDS는 2023년 매출 13조2768억원, 영업익 808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0%, 11.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013억원으로 같은 기간 37.9% 줄었다.삼성SDS는 작년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3조3770억원, 영업이익 21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460억원으로 같은 기간 42.1% 감소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보유한 삼성SDS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삼성SDS는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이슈가 해소됐다. 삼성SDS는 그룹 지배구조상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회사 지배력에 영향은 없다. 최근 삼성SDS의 주가는 회사의 실적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왔는데, 오버행 이슈가 해소된 상황에서 삼성SD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클라우드 신사업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삼성SDS는 지난 11일 이부진 사장이 회사의 지분 151만1584주를 시간 외 매매(블록딜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사장)가 임원인사에서 유임됐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사장 출신의 황 사장은 그룹 내에서도 대표적인 ‘기술통’으로 불린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클라우드 분야와의 접목이 활발한 가운데, 황 사장의 기술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29일 삼성SDS의 2024년 정기 임원인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황 사장은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황 사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전자공학 학사와 석사를 수료했다. 이후 미국 프린스턴대 전기공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일본 NEC(일본전기
삼성SDS가 올해 3분기 물류 사업의 부진으로 인해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클라우드 사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상승했다. 이에 더해 삼성SDS가 지난 9월 생성형 AI(인공지능) 전략을 발표하면서 클라우드 사업과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은 커졌다.삼성SDS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081억원, 영업이익 193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4.4%에서 6%로 1.6%P 늘었다.삼성SDS의
글로벌 오픈소스 전문 기업 레드햇이 클라우드 기반에서 인공지능(AI)을 잘 활용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을 고객으로 유치하는 전략은 서로 다른 클라우드 환경에서 같은 방식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호환성'이 핵심이다. 오픈소스란 무상으로 공개된 소스코드나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누구나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제작해 배포할 수 있다. 레드햇은 글로벌 개발자들이 함께 키워가고 있는 오픈소스를 활용해 다양한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제작한다. 김경상 한국레드햇 대표는 12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레드햇 서밋
#국내 주요 식품 기업 A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고객센터 상담을 통해 발생하는 텍스트·음성 데이터를 모아 분석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고 싶었다. 하지만 방대한 데이터를 모두 자사 스토리지에 저장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때문에 온프레미스(서버와 스토리지 등의 인프라를 자사 데이터센터나 전산실에 구축한 업무 환경)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면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도입하려 했지만 사내에는 전문가가 부족했고 외부의 전문 파트너가 필요했다. #국내 대표 전자 기업 B사는 사물인터넷(IoT)뿐만 아니라 소비자 관련 데이터까지
“이건 되겠다. 이건 진짜 될 것 같아요. 저는 매우 흥분 상태에 있습니다.”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리얼 서밋 2023’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와 하이퍼 오토메이션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한 말이다. 하이퍼 오토메이션이란 AI,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자연어처리(NLP)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방식을 말한다.황 대표는 “오피스의 하이퍼 오토메이션을 만들어낼 것이 바로 LLM(거대언어모델)”이라며 “이 알고리즘은 너무
CFO의 세계로 안내합니다.삼성그룹의 IT서비스 기업 삼성SDS의 변화는 삼성전자 출신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이 이끌고 있다. 삼성SDS는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시스템 구축(SI) 및 시스템 운영·유지보수(SM)가 주력 사업이었지만 최근 수년간 클라우드와 물류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그룹 계열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클라우드 비중 높인 '삼성전자 출신' 황성우·안정태최근 10여년의 CEO와 CFO의 면면을 살펴보면 삼성SDS가 본격적으로 변화를 추구하기 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발언 당시는 후보자. 그는 8월25일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됨)의 인사청문회에 온 관심이 쏠려있어요. '대기업참여제한 완화'는 우선순위에서 많이 밀려있습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관계자는 한숨을 내쉬었다. 여야가 과방위에서 다툼을 벌이고 있는 후쿠시마 오염수와 이동관 방통위원장 관련 내용은 과방위의 본래 업무인 과학기술이나 정보통신기술(ICT) 진흥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여야 정쟁의 도구로 변질된지 오래다. 이런 가운데 IT서비스 업계의 관심사인
SK그룹의 보안 전문 계열사 SK쉴더스가 1일 홍원표 전 삼성SDS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SK쉴더스는 홍 신임 대표가 회사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1960년생인 홍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전자공학 학사를,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그는 1988년 벨통신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2001년에는 KT의 전신인 KTF에 전무로 합류했으며 2005년에는 KT에서 전무로 근무했다. 2007년에는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겼으며 부사장에 이어 사장까지 역임했다. 그는
올해 임기 마지막해를 맞이한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상반기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삼성SDS가 올해 하반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21년 3월 선임된 황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4년 3월까지다. 그는 일본 NEC 리서치 펠로우(Research Fellow)와 고려대학교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교수를 거쳐 2012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합류했다. 이후 2020년까지 근무하며 종합기술원의 부원장과 원장까지 역임했고 핵심기술의 연구와 사업화를 이뤄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
삼성SDS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3% 줄어든 206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2908억원, 순이익의 경우 1705억원으로 각각 28.4%, 37.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