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41% 증가한 22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9469억원으로 31.3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794억원으로 26.53%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상이 달라졌다. "삼성그룹에는 삼성전자와 삼성후자(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가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무색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과거 분식회계의 중심이자 비리의 온상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그룹 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글로벌 초일류 기업을 자부해왔던 삼성전자가 주춤한 가운데 삼성바이로직스의 존재감이 더욱 뚜렷해진 양상이다. 제약·바이오업계 최초 영업이익 1조 달성바이오는 삼성 미래를 이끌 '제2의 반도체'로 꼽힌다. 바이오사업은 초기 투자에 많은 자금이 필요하고 제품 인증에 많은 시간이 걸려 진입장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김태한 전 사장과 김동중 부사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법률 위반에 대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1심 판결을 확인했다고 14일 공시했다.판결 결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혐의액은 47억원이다. 2019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4조3544억원)의 0.001%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의 ADC(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치료제 위탁개발(CDO,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에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입장에선 ADC 개발 역량 강화와 오리온의 지원 으로 재정적으로 안정된 파트너를 확보했다는 점, 추가적인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점 등이 고무적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CDO(위탁개발·Con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부터 가동된 4공장의 매출 반영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제품 판매량 증가 및 신제품 출시가 영업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3조6946억원, 영업이익 1조113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3%(6933억원), 영업이익은 13%(1301억원) 증가했으며, 앞서 공시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3조 6016억원 이상)를 930억원 초과 달성한 수
다국적제약사부터 국내 대기업까지 차세대 항암제로 부상한 ADC(항체약물접합체, Antibody–drug conjugate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허가 사례가 있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빅딜(Big deal)이 연달아 이뤄지면서 미래 먹거리로서 가능성이 커지는 중이다. 특히, ADC 분야는 신약개발을 넘어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측면에서 여러 기업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이다. ADC 핵심 '치료 효과 높이고 부작용 낮추고' 시장 규모 급성장항체-약물
8년 연속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HC)에서 발표를 진행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공장 건설 및 ADC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사장)는 9일(현지시간) 2024 JPMHC에서 2023년의 성과와 2024년의 청사진을 공개했다.존림 대표는 "2023년 빅파마 중심의 비즈니스가 안정적 성장세에 진입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2024년 ADC 상업 생산 및 2025년 5공장 완공 등을 통해 앞으로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업계 행사로 꼽히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국내제약·바이오사들이 또다시 저력을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3년 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과 기술이전 소식을 알리며 업계는 이런 분위기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년 연속 발표를 진행하며 주요 사업 방향 등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개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4년 만에 참석하는 셀트리온의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국내 6개 기업 공식 초청…삼성바이오로직스 8년 연속 발표 주목2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일 공시를 통해 선임 사외이사제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삼성은 올해 10월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1주년을 맞이해 선임 사외이사제를 도입했다. 삼성SDI와 삼성SDS 등은 이미 10월 26일 선임 사외이사제를 운영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외이사 활동의 독립성 강화를 통한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제고하기 위해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4공장 효과로 회사 수주 최초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저력을 과시하며 제2바이오캠퍼스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기준 최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수주 금액이 3조원(3조4867억원)을 넘겼다. 이러한 수주 금액 증가는 4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확대가 뒷받침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의 가동을 당초 예상보다 6개월 앞당겨 지난해 10월부터 부분 가동을 시작했다. 4공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 2, 3공장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집약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글로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상무 4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승진임원 명단△윤종규 상무(1977년생, 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조기획팀장) △이상명 상무(1977년생, 현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지원센터 사업전략팀) △조성환 상무(1976년생, 현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지원센터 GA팀장)△홍연진 상무(1982년생, 현 삼성바이오로직스 품질운영센터 QA담당 QA팀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급사의 ESG 경영 강화를 독려하기 위해 '공급망 ESG 데이(Supplier ESG Day)'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는, 지난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글로벌 공급사인 머크, 싸이티바, 써모피셔, 싸토리우스 등 26곳의 주요 공급사가 참여했다.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ESG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ESG 규제 동향 및 지속가능경영 전략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먼저 ESG 컨설팅 전문가 문상원 삼정 KPMG 상무를 초청해 'ESG 규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으로 연간 수주 금액을 3조원을 넘기면서 4공장 가동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건의 신규, 4건의 증액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한 5개의 계약으로 늘어난 수주 금액은 총 7608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수주 금액이 3조원(3조 4867억원)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수주 금액 1조7835억원 대비 2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입장에선 지난 6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내년 전망치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반영과 공장 운영 효율 제고로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5일 밝힌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340억원, 영업이익 3185억원을 기록했다. 4공장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0억원(18%)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6211억원, 영업이익은 763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853억원(29%), 929억원(14%) 증가했다. 앞서 삼성바
올해 상반기 매출 1조5871억원으로 역대급 매출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32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구축을 목표로 한다. 단기적으로는 오는 2025년 4월까지 5공장을 완공해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 궁극적으로는 자동화시스템을 통한 운영효율 개선과 공사효율을 높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본사에서 '제2바이오캠퍼스 및 5공장 프로젝트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균 EPCV 센터장(부사장)이 참석
제약바이오의 미래가 될 기업을 소개합니다.삼성의 바이오사업을 이끌어가는 쌍두마차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과감한 투자, 압도적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또한 바이오의약품 전문 개발사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삼성은 여기에 더해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이하 라이프 펀드)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다. 라이프 펀드는 2021년 7월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50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글로벌 바이오 핵심 기술 육성을 목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인 BMS와 CMO(위탁생산) 계약을 체결, 연매출 3조원 달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BMS와 오는 2030년까지 총 2억 4200만달러(약 3213억원) 규모의 면역항암제 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BMS의 주력 제품인 면역항암제를 4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화이자, 노바티스 등 빅파마들과의 대형 수주에 이어 금번 BMS 계약 건까지 현재 기준 연간 누적 수주액 2조7000여억원을 기록했다. 이미 역대 최고 기록이다. 삼성바이오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직 국회 보좌관을 합류시키며 대관 라인 정비에 나섰다. 내년 총선 이후 인력·영업비밀 유출에 대한 근본적인 입법 정보 강화 전략을 마련할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 보좌관 출신인 A씨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대외협력그룹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급은 프로로, 비(非)임원이다. A씨는 임원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시 자료에 세부 사항이 노출되지 않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A씨는 삼성SDS에서 전입했다.A씨는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정진섭 의원과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의 보좌진을 역임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 최대 규모의 상반기 매출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설비를 토대로 화이자, 로슈, 노바티스와 같은 해외 대형 제약사 물량을 수주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452억원, 매출은 1조587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 매출은 36% 증가했다.상반기 실적은 역대 최대 규모다. 장기 대규모 물량 수주와 1~3공장 완전 가동을 통한 효율 극대화로 영업이익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게 삼성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바티스와 3억9092만6400달러(약 5110억원)규모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앞서 6월 7일 체결한 위탁생산계약 의향서의 본계약에 해당한다. 당시 계약금액은 8100만달러 규모였으나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