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인 삼성리서치의 소장 세바스찬 승(한국명 승현준) 삼성전자 사장이 삼성보안기술포럼의 기조연설을 맡았다. 뇌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평가받는 그는 삼성리서치 소장으로 임명된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삼성보안기술포럼에서 승 소장은 보안과 프라이버시 문제를 서부극에 빗대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승 소장은 “오늘날 서부는 ‘디지털 프론티어’로, IT 시스템이 너무 넓게 퍼져있어 위험하고 취약한 ‘목장’을 만들고 있다”라며 “‘데이터 카우보이’들이 펜스를 보수하며 도둑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