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첫 상생금융 상품을 출시했다.한화생명은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상품은 결혼, 출산, 경제적 자립 등을 고민하는 2030세대 청년들을 위한 목돈 마련 목적의 저축보험으로 올해 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처음으로 내놓은 상생금융 상품이다.만 19~39세, 총 급여액 7000만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6000만원 이하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계약자와 보험대상자는 동일인이어야 한다.한화생명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은 5년간 연 5%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저축보험이다. 월 보험료 1
서희건설이 본사소재지를 경기 성남시 분당에서 하남시 미사신도시로 이전한다. 본사를 서희그룹의 상징과도 같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희타워가 아닌 하남으로 정한 이유는 사업규모가 약 3조원에 달하는 'K-스타월드' 사업에 적극 뛰어들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새로운 본사는 미사신도시 내 건물을 일부 임차하는 방식으로 꾸려진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다음달 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본사를 분당구 수내동 경동빌딩에서 하남시 망월동 1083-2 메디피아타워로 옮기겠다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한다. 서희건설의 지분구조는 이봉관 회장(4.
하나은행이 고물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하나 파워온 스토어' 프로그램을 통한 5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에 나선다.하나은행은 11일 오전 대전 소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사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하나 파워온 스토어는 지난해 4월 하나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사업장 환경 개선과 사업에 필요한 각종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오는 2025년까지 약 200억원을 투자해 전국 각지에 철스크랩 수집기지를 설립하고 연간 50만톤의 철스크랩을 포스코에 전량 공급하는 조달체제를 갖추기로 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4월 경기도 화성에 제1호 수집기지를 시작으로 총 4개의 철스크랩 수집기지를 구축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신규 4기를 추가 설립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철스크랩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국 각지의 중소 스크랩 업체에 최신 장비를 임대해주고 업체들이 고품질 철스크랩을 수집·가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포스코로 최종 판매되는 형태로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은행을 상징한 것은 '조상제한서(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은행)'였다. 1982년 지점 3개로 시작한 초미니은행이었던 신한은행은 어떻게 이들을 뛰어넘고 2022년 '리딩뱅크(1위 금융사)'까지 오를 수 있었을까. 소비자 지향적인 '친절한 은행'을 먼저 구현했기 때문이다. 은행원들이 직접 허리를 숙여 고객에게 인사하도록 하고, 카트를 끌고 시장을 찾아다니며 동전을 교환해줬다.금융·증권업 전 분야의 계열사를 거느린 주요 금융지주로 성장한 2023년까지도 신한금융은 딱딱한 뱅커 이미지가 아닌 소비자를 적극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에도 상생협력기금을 출연, 협력사 지원을 강화한다.HDC현대산업개발은 17일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에 3억30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연된 상생협력기금은 우수협력사 포상금 지급, 교육지원, 기술협력 등 협력사의 상생 지원 예산으로 활용된다.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0년부터 상생협력 기금을 출연해왔다. 2020년 1억원을 출연한 이후 2021년과 2022년 각각 3억원 등의 기금출연으로 협력사의 인력개발, 기술협력, 복지향상 등을 지원해왔으며, 올해에는 그 규모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8일 부산시에 위치한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해 ‘상생의 선순환’을 강조했다. 동아플레이팅은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이다. 이에 앞서 이 회장은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열린 서버용 패키지 기판 출하식에도 참석했다.이 회장은 이날 부산 강서구 녹산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했다. 지난달 27일 회장 취임 후 첫 현장 경영으로 광주지역 협력회사를 찾은 데 이어 두 번째 현장 경영 행보다. 이날 이 회장은 동아플레이팅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 상생의
LG그룹 계열사가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나란히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가운데 LG전자만 ‘우수’로 한 단계 하락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21일 국내 대·중견기업 215개사에 대한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 간 상생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의 협력사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 결과는 매년 발표하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나뉜다.해당 평가에서 LG그룹의 6개 계열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
카카오가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 지원 기금으로 100억원을 조성했다. 카카오는 지난 4월 5년간 3000억원의 상생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지속가능 성장안을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도 지속가능 성장안의 일환이다. 카카오 기업 재단 카카오임팩트와 카카오모빌리티는 7일 '모빌리티 종사자 상생 기금' 100억원을 조성하고, 먼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100억원을 질병이나 사고를 겪은 택시·대리운전 기사 등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 지원에 활용한다.올해는 보험 보장이 어려운 질병을 겪는 택시 기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통신·방송분야 주요 기관 및 업계 대표들과 만나 ICT 분야 민생안정 및 상생협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라이브커머스에도 출연한다. 이동통신사들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모든 가입자들에게 영상통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5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논의에서 이 장관은 "고금리·고물가와 코로나19 재유행,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등으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를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타개할 수 있도록 협회와 기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알뜰폰 시장 내 대기업의 무분별한 점유율 확장 및 사업 진출을 제한해달라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지원 등이 선행돼야 알뜰폰 시장이 바람직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는 '금융기관의 알뜰폰 사업 진출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2019년 혁신금융서비스 규제 샌드박스로 알뜰폰 시장에 진입한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KB리브엠을 겨냥한 것이다. 협회는 대기업이 가격 파괴 수준의
LG유플러스가 'U+우리가게패키지' 강화를 통해 5년 내 소상공인 서비스 시장 점유율 33%, 연매출 3000억원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코로나19 일상 회복기를 맞아 늘어난 신규 창업자와 기존 자영업자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에 나서는 한편, 기업 매출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설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U+우리가게패키지 'SOHO(소규모 자영업) 특화 상품'을 공개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U+우리가게패키지에는 '결제안심인터넷'을 포함한 소상공인 맞춤형 통신 상품, 사업 운영을 돕는 9개의 편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운영 중인 문자 커머스 플랫폼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디지털 유통채널로 부상하고 있다.문자 커머스는 이통사가 고객의 취향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상품 정보를 문자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문자메시지 내 링크만 클릭하면 상품 판매 페이지에 빠르게 이동, 구입할 수 있다. 현재 SKT는 '티딜(T deal)', KT는 '케이딜(K-Deal)', LG유플러스는 'U+콕'이란 이름으로 자사 고객 대상의 문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이통사가 직접 맞춤형
LG유플러스가 B2B(기업간거래) 무선사업 분야 먹거리 발굴을 위해 중소 사업자들과 손을 잡았다.LG유플러스는 7일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4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1년 중소 IoT(사물인터넷) 사업자 지원을 위한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출범했으며 이번 공모전도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공모전에는 △모빌리티 △센싱 △웨어러블 △스마트팩토리 등 33개 분야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LG유플러스는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아이디어 독창성 등을 중심으로 대상 1팀과 우수상 3팀을 선정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블루 크루(기사)들에게도 배차 취소수수료 30%를 배분하기로 했다. 취소수수료는 고객이 배차완료 1분 후 취소했을 때 내게 되는 2000원(부가세 포함)을 말한다. 7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 7개 지역 카카오T 블루 가맹점협의회와 ‘카카오T 블루 가맹점협의회 상생간담회(간담회)’를 진행하고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해 9월 카카오모빌리티가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후속조치로 진행된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실질적 상생 논의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지역 가맹점협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지난 8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국정감사(국감)에서 “구체적인 상생 방안들을 한 달 이내 정리해서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5일과 7일에 이어 이날도 의원들로부터 압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이날 열린 국감에서도 역시 △ 카카오택시의 가맹택시 콜 몰아주기 등을 통한 불공정배차 △골목상권까지 스며든 문어발식 확장 등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특히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콜 몰아주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알고리즘을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영업비밀이
대리운전단체들이 카카오모빌리티에 상생안을 내밀었다. 이에 국정감사(국감)에 출석할 예정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7일 오전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노조)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성실교섭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카카오모빌리티가 대리운전 기사들을 노동자로 인정하는 것이다. 노조는 노동위원회 등에 제소한 카카오모빌리티의 부당노동행위 건을 취하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행정소송을 동시 취하하기로 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리운전 기사들의 노조법상 근로자 지위를 인정한
대리운전, 택시, 소상공인업계가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가 내놓은 상생안에 대해 국민적 비판을 잠재우기 위한 면피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지난 14일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상생안)’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한국대리운전기사협동조합,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등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카카오 관련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카카오가 그간 이들을 플랫폼 안으로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 사장님들을 위한 대출 자금을 마련하고 필요 시 담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를 위해 지난 27일 KB국민은행과 ‘외식업 자영업자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우아한형제들은 50억원을 출연해 KB국민은행과 총 500억원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양사가 마련한 자금은 ‘첫 내 가게 마련 대출’로 사장님이 본인 가게를 매입하기 위해 필요한 대출 소요 금액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한도는 10억원이다. 또 대출을 위해
“사회가 울리는 강력한 경종이다.” 정치권의 거센 규제압박을 받던 카카오가 부랴부랴 상생안을 꺼냈다. 비판을 받은 골목상권 사업에서 철수하고,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기금 3000억원을 조성한다는 게 골자다. 업계 안팎에선 지난 2013년 ‘문어발식(式)’ 사업확장으로 홍역을 치렀던 네이버와 ‘닮은꼴’이라는 반응이 나온다.‘골목대장’서 ‘상생’으로 방향 틀었던 네이버15일 네이버는 ‘분수펀드’가 만 4년 만에 3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36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분수펀드는 지난 2017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