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인 디앤디파마텍의 IPO(기업공개)에 청신호가 켜졌다.디앤디파마텍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 초과인 3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디앤디파마텍은 GLP-1 계열 경구용 비만·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 간염)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이번 수요예측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지난 12~18일 5일에 걸쳐 진행됐다. 여기엔 총 2181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8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수요예측에 참가한 기관 중 99.6%(가격 미제시 0.6% 포함)가 밴드 상단
RFHIC의 계열사인 RF시스템즈가 교보12호스팩을 흡수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다.RF시스템즈는 1대 0.3070310의 비율로 교보12호스팩을 합병한다고 8일 공시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RF시스템즈가 존속법인이 되고, 교보12호스팩은 소멸하며 RF시스템즈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효과가 발생한다.RF시스템즈 측은 합병 목적에 대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투자재원의 확보, 기업 신뢰도 제고와 영업경쟁력 확보 등”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이 손자회사 GS이니마(GS Inima Environment)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021년 당시 추진했던 상장(IPO) 계획은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GS건설은 2021년 GS이니마 상장을 위해 중간 지주회사격인 글로벌워터솔루션을 설립했다.GS이니마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의 대표적 신사업 포트폴리오 기업이다. 허 대표가 2011년 인수부터 2019년 완전 자회사 편입 등 과정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영향 IPO 불발GS건설은 2022년 상반기 GS이니마를 상장하기 위해 글
로봇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리더십을 소개해 첨단 로봇산업이 미래로 향하는 길을 제시합니다.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요 기업들의 청사진을 직접 확인해 보세요.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로봇을 옷처럼 입는 웨어러블 로봇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의료 웨어러블 로봇이 개발됐지만 상용화된 제품은 많지 않다. 오는 26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엔젤로보틱스는 의료 영역을 넘어 일상에도 웨어러블 로봇을 접목 시키는 것이 목표다.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엔젤로보틱스 사무실에서
미국 소셜미디어(SNS) 레딧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7억4800만달러(약 9900억원)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레딧 상장은 올해 들어 최대 규모 IPO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10일(현지시간) 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레딧이 주식 공모 가격을 1주당 31~34달러로 설정하고 총 2200만주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딧의 기업가치는 최소 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블룸버그는 레딧이 최대 65억달러의 기업가치 평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딧의 상장은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브이드림이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장애인 고용에 들어가는 기업의 비용과 부담을 줄여주는 솔루션을 제시해 이를 기반으로 외형이 커지고 있다. 사회적가치뿐 아니라 경제적가치를 다 잡은 스타트업이란 평가다.브이드림은 지난해 하반기 상장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상장은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브이드림은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시스템인 ‘플립(FLIPPED)’을 개발하는 곳으로 2018년 설립됐다. 초기에 장애인 진로 교육을 하다 2019년 플립을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플랫폼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하면서 배경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사는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무리한 상장보다 최적의 시점에 재도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보유한 파이프라인 상황과 매출구조 확립 등이 상장 철회 결정에 작용했을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피노바이오는 지난 13일 대내외 변수로 계속해서 심사가 지연됨에 따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에 설립된 피노바이오는 독자 개발한 ADC 플랫폼 'P
내년과 내후년 상장을 노리고 올해 프리IPO 투자를 받은 기업들이 있다. 프리IPO는 1~2년 내 IPO(기업공개)를 조건으로 투자를 받는 것을 뜻한다. 투자자들은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던 상황에서 공모주 시장 활황 등에 대한 기대를 품고 투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28일 기준 더브이씨(THE VC)에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프리IPO 투자를 받은 기업은 총 34곳이다. 지난해 프리IPO 투자를 유치한 기업 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2021년 50여곳이 프리IPO 투자를 받은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줄었다.프리IPO 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최근 정기 인사를 통해 '한국 롯데'에 데뷔하면서 국내 재계 서열 6위 기업 후계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신유열 시대'를 열기 위해선 롯데그룹 내 지분 확보, 호텔롯데 상장, 유통 계열사 경영 참여 등 쉽지 않은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지분없는 후계자지분 없는 '오너경영'은 없다. 하지만 신 전무의 그룹 내 지분 확보는 확실히 늦은 편이다. 비슷한 또래의 오너가(家) 3·4세들이 증여 혹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점차 지분을 늘리고 있는 것과 달리 현재 신 전무는 롯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인 ‘씨엔티테크(CNTTech)’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우회 상장인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방식으로 추진한다. 앞서 씨엔티테크는 2021년 한화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씨엔티테크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강조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터 가운데 첫 상장 사례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7일 한화플러스제2호스팩은 씨엔티테크가 코스닥 시장 상장법인인 한화플러스제2호기업인수목적을
내년 초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HB인베스트먼트가 딥테크 분야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35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 올해 3번째로 결성한 펀드인데 올해 HB인베스트먼트는 총 82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었다.17일 HB인베스트먼트는 350억원 규모의 'HB딥테크상생투자조합' 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올 4월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M&A(인수합병) 부문에서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모태펀드가 175억원을 출자했다. 이 외 35억원을 HB인베스트먼트가 출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이끄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사업부 스타링크의 내년 상장 계획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15일(현지시간) 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이르면 2024년 말에 스타링크를 상장하는 방안을 내부에서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타링크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활용하기 위해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에 대비하기 위해 스타링크 자산을 최종적으로 IPO를 통해 분사될 자회사로 이전해왔다고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기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가(CEO)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위대한 팀의 흘륭한 성과”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현재 활성화된 모든 인공위성의 과반수가 스타링크이며 내년까지는 스타링크가 지구에서 그동안 발사된 누적 위성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영업 기준 손익분기점을 달
코스닥 시장 상장에 재도전하는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VC)인 ‘캡스톤파트너스’가 증권신고서에 피투자사 업력별 신규 투자 추이를 담았다. 금융당국의 정정요구에 따른 것이다. 청산 조합 회수 실적 및 재무적 성장성과 안정성 등을 뒷받침하는 내용도 구체적으로 추가했다.다른 VC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초기 투자에 집중한데다 최근 실적도 좋지 않아 향후 수익성 개선 기대 요소 등을 증명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이달 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캡스톤파트너스의 정정된 증권신고서엔 회사의 업력별 신규투자 추이가 담
서울보증보험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앞두고 12년 연속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해왔음을 강조했다. 일반 청약은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5~26일 진행될 예정이다.12일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마중물 역할을 통해 대표적인 국민 보험사로 성장해 온 서울보증보험이 코스피 상장을 통해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유 대표는 "공모과정에서 국내외 시장투자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상장 후 주주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VC)인 ‘캡스톤파트너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에 재도전한다. 앞서 캡스톤파트너스는 올 4월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방식으로 상장하려다 벤처투자법(벤처투자촉진에관한법률)에 발목이 잡혀 직상장 방식으로 선회했다. 상장에 재도전하는 캡스톤파트너스가 9월 18일 공시한 증권신고서를 보면 상장 후 기업가치는 427~480억원 수준이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1334만6380주이며 주당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3200~3600원이다.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기업가치 산정을 위한 비교기업으로 △린드먼아시아
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을 통해 2027년까지 연산 21만톤의 전구체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달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447만6000주이며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3만6200원~4만6000원이다.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5240억원~6659억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제우스는 종속회사 J.E.T가 일본 동경증권거래소 스탠다드 마켓에 상장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상장주식수는 449만주이며 제우스는 지분 64.59%(290만주)를 보유한다. 상장주식수는 기발행주식 389만주와 신주 60만주를 합한 수이며, 초과배정 옵션 최대 행사시 21만주가 추가로 발행 및 상장될 수 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의 공모가가 희망공모가액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청약은 이달 19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1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결과 레뷰코퍼레이션 공모가가 1만5000원으로 정해졌다.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이 제시한 레뷰코퍼레이션 주당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1만1500원~1만3200원이다. 하지만 수요 예측에 참여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1807개사 가운데 95.57%가 1만3200원 초과를 제시했다. 경쟁률은 643.7대 1을 기록했다. 의무 보유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미국 나스닥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지만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17일(현지시간) 은 ARM이 첫 거래를 시작하고 이틀 동안 19% 상승하며 월가를 들뜨게 했지만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ARM은 지난 14일 나스닥에 입성해 25% 급등한 후 2일차인 15일에 하락 마감했지만 전체 기업가치는 620억달러 수준을 나타냈다. ARM의 기업공개(IPO)는 올해 들어 미국 최대 규모다. ARM은 스마트폰의 앱 프로세서(AP)와 PC의 중앙처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