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위기에 빠진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정상화 작업에 돌입한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이하 거래소)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접수함에 따라 개선기간을 부여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주권매매거래 정지 기간은 2024년 4월8일부터 '개선기간 종료 후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로 변경됐다.거래소가 오는 2025년 4월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지만 개선기간 중에는 매매거래 정지가 지속된다. 거래소가 부과한 개선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15일 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상장폐지 위기인 엔지스테크널러지가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고 12일 공시했다.엔지스테크널러지는 지난해 3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이후 같은해 4월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지난달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됨에 따라 상장적격성 절차가 개재됐다.이날 엔지스테크널러지는 한국거래소에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 거래소는 다음달 14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만약 상장적격성이 인정되는 경우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다. 개선기간 부여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대양제지가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상장폐지 예정 일자는 다음 달 17일이다.앞서 대양제지는 2년 연속 주식분산 요건을 채우지 못하면서 상장폐지가 사실상 확정됐다. 대양제지는 자발적으로 상장폐지를 하기 위해 두 차례의 공개매수도 진행한 바 있다.대양제지 측은 “상장폐지 신청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이뤄질 것”이라며 “그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아 있으면 최대주주(신대양제지㈜)는 정리매매 기간과 상장폐지 후 일정 기간(6개월 예상) 매도하고자 하는 소액주주들로부터 그 주식을 매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를 서비스하는 BF랩스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계회사인 대산F&B가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며 BF랩스 또한 지난해 의견거절을 받았기 때문이다.BF랩스는 8일 2023년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을 받았고, 이로 인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BF랩스에 '감사의견 비적정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며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BF랩스는 이날부터 15일 이내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 신청이 없는
최근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주권 거래가 정지된 한창의 신용등급이 하락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한창의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을 기존의 'B-'에서 'CCC'로 하향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부여했다. 한국기업평가는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에 따라 회계정보의 신뢰성이 훼손된 것으로 보며 신용등급을 하향했다고 밝혔다.앞서 한창은 지난달 28일 외부감사인 인덕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통보받고, 주권 매매 거래가 정지됐다.한창이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을 받은 사유에 대해 "종속기업인 한주케미칼의
김재철 명예회장의 차남인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최근 10년만에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2세 경영체제'를 본격화한 가운데 지난해 지주사로 공식 출범한 동원산업의 '자진 상장폐지'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현행 상법상 지배주주·기업자사주 발행주식이 95%이상이면 자진 상장폐지가 가능하다. 다음달 예정된 동원산업의 자사주 소각이 완료되면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81.3%까지 치솟는다. 김 회장은 그룹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위치한 동원산업의 상장폐지 시 경영권 강화와 상장 유지를 위한 절차적인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2일 동원그룹에
코넥스 상장사 베른이 2일 상장폐지 관련 공시를 했다.베른은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인 지난 1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베른은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 다음날부터 10일 이내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코넥스시장 상장규정 제28조에 의한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베른은 지난달 20일 2023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한국거래소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제조업체 한송네오텍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11일 한국거래소는 한송네오텍에 대해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6조제1항제3호의 종합적 요건에 의한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공시했다.해당 결정에 따라 거래소는 한송네오텍에 심사일정 및 절차를 통보하고, 해당 통보일로부터 2024년 4월 8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다만 한송네오텍이 오는 4월 1일 이내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는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가 상장폐지 및 관리종목 우려에 대해 신사업을 통해 돌파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관리종목 매출액 30억 요건이 유예기간이 만료된 상황에서 건강기능식품 ODM 사업 등을 통해 단기적인 매출 확보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다만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등의 성과가 담보되지 않는다면 땜질 처방이 될 수밖에 없는 만큼 후수 연구개발(R&D)의 성과가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압타바이오는 29일 2024년 매출 미달성 시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2019년에
원익홀딩스가 자회사 티엘아이의 지분 38.5%에 해당하는 주식 380만1906주를 공개매수한다고 16일 공시했다. 공개매수 규모는 원익홀딩스와 특별관계자가 가진 티엘아이 지분과 티엘아이의 자사주를 제외한 잔여 지분 전량에 해당한다. 주당 매수 가격은 1만2000원이다.공개매수가 완료되면 원익홀딩스가 가진 티엘아이 지분은 36.3%에서 74.8%로 확대될 예정이다. 앞서 원익홀딩스는 2023년 9월부터 10월까지 티엘아이 지분을 공개매수해 지분 35.3%(특수관계인 포함 36.3%)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에 올랐다.이번 공개매수의 목적
한국거래소는 휴센텍에 대해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이번 결정에 따라 거래소는 휴센텍에 심사일정 및 절차를 통보하고, 다음달 11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다만 휴센텍이 다음달 4일 이내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해당 제출일로부터 20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휴센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포트폴리오 기업 쌍용C&E의 ‘자진 상장폐지’라는 강수를 뒀다. 업계 안팎에서는 여러 해석이 나오지만 기업가치 보전을 위한 전략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주당 7000원에 공개매수…이후 상장폐지한앤코는 이달 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 쌍용C&E의 주식 1억25만4756주(20.1%)의 공개매수를 시작했다. 매수 가격은 7000원이며 총 매입액은 7018억원 수준이다. 공개매수는 3월 6일까지 총 31일간 진행된다.주주들의 공개매수 참여 여부가 어느 정도일지 가늠하기 어
선도전기는 29일 감사인 의견 미달에 따른 상장폐지사유가 해소됐다고 공시했다. 다만 횡령·배임 혐의 발생으로 상장적격성 실직 심사 절차가 계속되고 있어 주식 매매는 여전히 정지된 상태다. 선도전기는 올해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선도전기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횡령·배임 사건도 발생했다. 피의자는 선도전기 전직 대표이사 전 모씨로 혐의 금액은 73억7300만원에 달한다.
코넥스 상장기업 에스엘에스바이오가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마무리 절차에 들어섰다. 남은 일정은 일주일 뒤로 예정된 코스닥시장 매매 개시다.에스엘에스바이오는 13일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에 따른 코넥스시장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4월 18일 이전상장을 결정하고 이틀 뒤인 2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약 6개월 만이다.코스닥 상장 예심 승인이 나온 시점은 지난 6월 29일이다. 이후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이달 10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345.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공
코스닥 상장폐지를 앞둔 에이티세미콘이 경영지배인을 새로 선임했다.에이티세미콘은 모닝랜드 대표이사인 김소정 씨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15일 공시했다.기존 에이티세미콘 대표인 김 모씨는 현재 무자본 M&A를 통해 인수한 코스닥 상장회사의 자금 155억 원을 횡령하고, 1800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신고하지 않고 거래한 혐의(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 5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 에이티세미콘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 에이티세미콘이 오는 26일까지 이의신청을
1세대 음원플랫폼기업 소리바다의 회생절차가 중단됐다. 이미 한차례 회생에 실패한 적 있는 소리바다는 올 초부터 다시 회생을 신청하고 인수합병(M&A)을 추진해 왔으나, 원매자를 찾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22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회생법원 제11부(부장판사 오병희)는 지난 21일 소리바다에 대해 회생절차 중단 결정을 내렸다. 법정에서 개최하기로 한 관계인집회도 취소했다. 법원은 “법원이 정한 기간 안에 제출된 모든 회생계획안이 관계인집회의 심리 또는 결의에 부칠만한 것이 못돼 회생절차를 폐지한다”고 밝혔다.회생절차 폐
일본 SBI홀딩스가 한국 자회사인 SBI저축은행으로부터 올해 첫 배당을 받아 곳간을 채웠다. 이를 두고 3500억엔(약 3조2000억원) 규모의 공적자금을 상환해야 하는 SBI신세이은행(新生銀行)의 후처리를 위한 목적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 저축은행업계가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업황 악화에 따른 자본력 저하가 예상되는데도 배당이 관철됐다는 점에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SBI홀딩스는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3일까지 자회사인 SBI신세이은행에 대한 주식공개매수(TOB·Take Over Bid)를 벌인 결과 3.7%포인트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멜파스가 제기한 상장폐지금지 가처분 신청이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부터 기각 결정됨에 따라 정리매매절차를 재개한다고 4일 공시했다. 정리매매기간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7매매일이며, 오는 17일 상장폐지가 이뤄진다.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멜파스는 지난해 5월과 10월, 12월 세 차례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한 데 이어 올 1월에도 4억원 규모의 배임 혐의가 발생한 바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장관 일부 변경의 건과 주식(액면)병합 승인의 건, 상장폐지 승인의 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임시 주총 결과 주식(액면)병합 승인 건이 가결됨에 따라 주식 액면병합(액면금액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변경)이 진행된다.상장폐지 심사 결과는 거래소 판단이다. 다만 거래는 상장폐지 신청 이후인 이날 오후 2시44분부터 정지됐다. 정지 기간은 상장폐지 결정일까지다.거래소가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이 시점에 오스템임플란트 소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해온 사모펀드가 22일 상장폐지를 추진하기 위해 2차 공개매수를 진행한다.사모펀드 MBK파트너스 및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 컨소시엄은 공개매수 추진을 위해 세운 특수목적법인(SPC)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다음 달 11일까지 주당 19만원에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공개 매수한다.공개매수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에서 오스템임플란트의 자기주식과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및 최규옥 회장 등 특수관계자가 보유한 주식을 제외한 잔여 주식 165만4916주다. 발행주식총수의 10.62%에 달한다. 응모율과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