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5년에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한 금융소비자가 25만명을 넘어섰다.31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자 76만1000명 중 65만3000명이 요건확인 절차를 완료했고, 취급은행에서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아 7월 10일부터 21일까지 계좌개설한 청년은 총 25만3000명이다.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약계좌는 6월 15일부터 11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부산, 광주, 전북, 경남, 대구은행)에서 운영을 개시했다.청년도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서민취약계층의 건전한 신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햇살론카드 성실이용자의 보증한도를 확대하고 이용자의 신용도 상승 지원사업도 함께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3년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 및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조치다.햇살론카드 보증상품 개요를 보면 지원대상은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및 연 가처분소득 600만원 이상, 개인 신용카드 미보유자(서금원 금융교육 필수) 등이다. 서금원은 햇살론카드를 1년 이상 이용하고 연체 중이 아니며 최근 3개월 내 이용실적이 있는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도 불법 대부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를 이용중지 요청할 수 있게 된다.5일 관가에 따르면 이날 대부업법 시행령(제6조의 5)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불법 대부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의 이용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기관이 서금원으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시·도지사, 검찰총장, 경찰청창 및 금융감독원장이 이용중지를 요청할 수 있었다. 이번 대부업법 시행령은 이달 1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최근 금리·물가 상승 등으로 금융 취약계층을 노린 '불법사금융' 피해가 증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정책서민금융상품의 출시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1분기 휴면예금 765억원을 원권리자에게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한 금액이다.휴면예금은 법률 또는 당사자의 약정에 따라 채권·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은행예금, 보험금 등을 말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회사에게 휴면예금을 출연받아 원권리자의 지급청구권을 영구히 보장하고, 휴면예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조회·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1000만원 이하의 휴면예금은 영업점 방문 없이 서민금융진흥원 앱, 휴면예금 찾아줌, 어카운트인포,
현재 우리나라의 법정최고금리(연 20%)를 기준으로 고금리로 여겨지는 연 15.9%의 대출도 연체가 있는 저신용자들은 없어서 못 받는 지경이다. 민간 금융사들의 공급 혈맥이 막히니 그 수요가 정부가 시행한 '소액생계비대출'으로 쏠리는 모양새다.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저신용자에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소액생계비대출은 상담이 시작된 첫 날인 지난 27일에 예약 1264건 중 1194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 중 대출신청 접수건은 1126건으로, 평균 대출금액은 65만1000원 수준이다. 나머지 68건은 저신용·저소득요건 불충족
"서울에 이런 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21일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에 위치한 '백사마을' 주민들에게 연탄을 배달한 서민금융진흥원의 한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 무리가 아닌 표현이었다. 멀리서 보면 채도 낮은 슬레이트 지붕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고 가까이 가면 허파꽈리처럼 좁다란 골목길과 높다란 오름길이 교차해 있었다. 그래도 명색이 '마을'인데, 길에는 봉사활동을 온 이들만 가득하고 주민들은 드물었다.길을 걷다 멀리서 유리창이 깨지고 담벽에 빨간 페인트로 '철거'라 쓰여진 한 공가(空家)가 눈에 띄었다. 자세히 보니 "본 건물은
사기업과 공기업의 제휴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사기업은 공기업보다 대고객 접점이 넓지만, 단독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편의 서비스를 하기는 어렵다. 사기업-공기업 협업의 성공사례는 카카오뱅크와 서민금융진흥원이 꼽힌다. 양사가 지난해 7월 내놓은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는 5개월만에 260만명의 고객이 조회하고 하루 평균 1만6000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냈다.국내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로 잘 알려진 네이버파이낸셜은 금융공기업인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와 협력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네
키움예스저축은행에서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 구제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현재까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는 개인정보만 1만 건 이상으로, 핀테크 업체를 통해 대출 조회한 이용자들의 정보까지 유출되면서 피해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대출 신청 서버에 해커 침입…1만 건 이상 정보 유출키움예스저축은행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착수했다. 대출 접수 서버가 해킹되면서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올해 6~7월 키움예스저축은행에서 대출을 접수한 고객들의
키움증권의 자회사인 키움예스저축은행에서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저축은행중앙회 등에 따르면 키움예스저축은행 고객 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정보가 유출된 고객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키움예스저축은행에서 대출 등을 신청한 고객이다. 핀테크 앱 등을 통해 대출 신청한 고객도 포함되며,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전화번호 등이다.현재까지 키움예스저축은행과 대출모집 협약을 맺고 있는 금융기관과 핀테크 플랫폼은 서민금융진흥원, 핀다, 핀셋, NHN페이코, 시럽(SK플래닛), 알다(팀윙크) 등이다. 이 기간
카카오뱅크는 지난 2일 체결한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맞춤대출'을 소개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대출 신청 고객이 대출 승인을 받지 못했을 때 서금원의 맞춤대출을 소개하는 것으로, 배너와 인터넷 주소(URL) 연결 등을 통해 연계되는 방식이다.카카오뱅크는 대출 신청 고객 중 신용도 등을 판단해 적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금원의 맞춤대출을 추천하고,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서금원은 서민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금융위원회 산하 준정
카카오뱅크가 1조원에 달하는 예금, 보험금 등 휴면 금융재산을 찾아주는 운동에 적극 나서면서 뜻밖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매월 1300만명이 드나드는 플랫폼 파급 효과에 힘입어 '휴면 금융재산 찾아주기' 정책에 일등 공신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56억원 예금이 카카오뱅크 활성화 계좌로 옮겨지면서 자금 이동 수혜가 예상된다.지난달 21일부터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휴면예금과 보험금을 찾아간 건수는 이달 4일 기준 총 27만5000건이다. 올 1분기 27만5924건이 실행됐던 금융권의 휴면예금 찾아주기 실적을 단 2주 만에 실행한
카카오뱅크가 서민금융진흥원과의 협업해 '맞춤대출 연계 서비스'를 펼치는 등 서민금융 지원에 나선다.카카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맞춤대출 연계' 업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금융위원회 산하 준정부기관이다.협약에 따라 카카오뱅크 대출 신청 고객이 대출 승인을 받지 못했을 때 서민금융진흥원의 맞춤 대출을 소개받게 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의 맞춤 대출 서비스는 시중은행 및 저축은행 등의 1361개 대출상품 중 신청자에게 가장 유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