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했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예금 인출 및 주가 폭락으로 파산하자,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의 미국 달러와 1:1 페깅(Pegging·가치 고정)이 무너졌다.11일 글로벌 가상자산 통계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USDC는 이날 오후 4시 18분 기준 전일 대비 11.9% 하락한 1162.82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현재 원·달러 환율인 1323원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USD코인 발행사인 서클(Circle)은 지난 10일(미국 현지 시간) 늦은
알고랜드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미국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USD코인은 골드만삭스로부터 투자를 받은 디지털 자산 플랫폼 서클(Circle)이 미국의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협업해 만든 스테이블 코인이다. 현재까지 총 2.5억달러 이상이 발행됐으며, 50억달러 이상의 결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서클의 기존 기업 고객 및 API 이용 고객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올해 3분기 서클이 기존에 제공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