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설강화'와 '진수기'가 역사왜곡, 동북공정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김소연 디즈니+(디즈니플러스) 대표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사과했다.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참석했다.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드라마 '설강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판을 알고 있냐"고 묻자 김 대표는 "(논란을)인지하고 있다"며 "디즈니플러스가 플랫폼으로서 가진 영향력 또는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됐다
JTBC 드라마 '설강화'가 역사 왜곡 논란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대중의 시선이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에 쏠리고 있다. 디즈니의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에서 설강화를 동시 공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영 전부터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고 당시 군부정권을 미화했다는 스토리 라인이 유출됐던 만큼 편성 단계에서 더 세밀한 검수가 필요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0일 콘텐츠업계에 따르면, 디즈니코리아 측이 설강화 논란에 대해 내부적으로 확인 절차에 돌입했다.콘텐츠업계의 한 관계자는 에 "설강화에 대한
디즈니+ 한국 독점 콘텐츠 명단에 낯익은 이름이 발견됐다. 이는 JTBC를 통해 방영을 앞둔 '설강화'(Snowdrop)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 대학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위기 속에서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영로'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12월 JTBC 편성이 예정돼 있다. 배우 정해인과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주연을 맡은 설강화는 디즈니+로 편성 채널을 바꾼 것일까. 결과만 놓고 보면 이 가설은 사실이 아니다. 15일 취재 결과 '설강화'는 JTBC와 디즈니+에 각각 방
오는 6월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설강화’가 방영 전부터 역사 왜곡 논란으로 누리꾼의 지탄을 받고 있다. 주인공이 운동권 학생으로 나오는 남파 간첩이고, 안기부를 미화한다는 설정이 민주화운동을 폄훼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설강화 촬영을 중지시켜야 한다는 청원 글이 올라와 있다. 지난 26일 청원자는 “민주화운동에 북한의 개입이 없다는 걸 몇 번씩이나 증명했음에도 간첩을 주인공으로 했고, 인간을 고문하고 죽이는 걸 서슴지 않은 안기부의 미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나라의 근간을 모욕하고 먹칠하는 이 드라마의 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