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을 다루는 툴도 방법도 회사도 많은데, 설명을 들어봐도 용어는 어렵고 막연하게만 다가옵니다. 는 각 기업에서 제시하는 주요 키워드와 함께 '마케팅 트렌드'를 조명합니다.수많은 비즈니스들이 자체적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었지만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문자(SMS) 의존도가 아직도 높고, 웹 기반으로 제작돼 연결이 끊어지거나 외부 툴로 넘어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 창업 10년차, 채팅에 집중해 온 센드버드는 '노티피케이션(Notifications)' 등 모바일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
“실리콘밸리의 지적 노하우를 온라인에서 전세계 누구나 얻을 수 있으니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이 나올 수 있는 환경도 가속화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진행된 ‘스파크랩 17기 데모데이’에서 ‘실리콘밸리의 도전자들’을 주제로 한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최근 유니콘이 너무 흔해지고 스타트업의 기업가치가 고평가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1위 기업용 채팅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센드버드의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넥슨, SSG닷컴, KB국민은행, 중고나라, 레딧, 야후…분야는 각기 달라도 널리 알려진 이들 기업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 센드버드의 채팅 플랫폼을 도입했다는 것. 현재 전세계 센드버드 채팅 플랫폼 이용자 수는 1억5000만명에 이른다. 지난 6일 1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고 약 1조20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에선 12번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유니콘이 된 우아한형제들이나 쿠팡은 모두 대중에 널리 알려진 B2C(기업